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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진찰결과 주는 약은...정신과약 ??

nitro22006.10.21 11:50조회 수 74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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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시간내서
천안에 병원좀 다녀 왔지요
목디스크가 있어서 뒷 목도 뻐근하고 팔꿈치도 아프길래
갔습니다 전에 찍은 MRI 자료를 가지고요...
아침에 예약을 해둔지라 일찍 들어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았는데
의사선생님이 마치 훈계를 하듯 말을 하기 시작 하는 겁니다

스트레스 + 성격 ==> 증상

이런 글씨를 쓰시면서 증상은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목이 원인은 아니지요...
그러시더니 신경안정제 7일분을 주시더군요....
쉬지 않고 윗사람말 꼬박 들어 가며 대꾸도 안꼬
속안에서 꾸욱 참았더니 저런병이 생긴거 같네요
꼭 집어 내는게 그런 환자가 디스크 인줄 알고
실제로 많이 찾아 오는 가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다 디스크 판정이 났는데..허참..
누구말을 믿고 무슨 약을 먹어야 하는지요..
신경안정제는 그다니 몸에 안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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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그 어떠한 종류의 약들일지라도 우리 몸에 좋을리는 없지요..
    히스테리,우울증,조울증,알코올 의존에 의한 우울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신경 안정제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처방과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신경외과 담당 전문의께서 독단으로 그렇게 처방을 해주시진 않으셨을 것이라 봅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신경정신과 담당 의사분께서 처방과 진단을 하셨는지 알아 보시길 바라구요.
    신경안정제가 소량인 경우엔 그리 큰 해로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신경정신과 담당 의사분의 진료와 처방이 필수임).

    신경정신과적 치료가 요구되는 부분이 있지요.
    예를들면,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가 흔한 예 입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염증과 증상이기에 역류성 식도염 자체의 치료와 더불어
    근원인 신경정신과적 치료도 병행하는게 빠른 치료와 처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머리가(멘탈적) 어떻게 되어서만 먹어야 되는게 신경안정제가 아니며
    신경정신과가 아닙니다..
  •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몸으로 병이오더라고요
    뒷목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답답도하고
    허리도 물론 아폈었고 ( 옛날에 수술을 받았어요)
    여러가지로 병이오던데
    정신과 선생님한테 몸이 아프다고 하였더니
    우울증때문에 그렿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병이 나아지니깐 몸으로 오는 벙도 없어졌어요

    만일 스트레스로 오는 병이라면
    신경외과가 아닌 신경정신과에서 처방을 받아야할것 같은데요
    치료하는 방법이 틀려요
    아마 약도 틀려질거예요
    신경안정제는 모르겠는데
    신경정신과에서 주는약은 몸에 그리 무리가 주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약이 무지하게 좋아졌거든요

  • 그리고 신경정신과에 가라고 한다고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곳에는 미친사람만 가는곳이 아니어요
    나처럼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야기할곳이 너무없는 사람들도 가요
    친한친구에게도 할이야기가 있고
    못할이야기가 있거든요
    정신과선생님에게 가서 속에 있는 모든 이야기를 텰어놓으면
    선생냄이 아주 명쾌하게 정리를 해주니깐
    내 삶이 조금은 가벼워지더라고요

  • 그냥 아무 일 없는듯 살아가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말 못할 사연이 있는 듯...
    저도 참으로 스스로 생각하기에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보는데...
    오히려 자신의 문제를 솔직히 받아들일 때 좀 더 가벼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의 편견이 전 참으로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무심코 뱉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에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더군요. 하물며 개인적인 속내와 정신적인 갈등을 말하면 어떻겠습니까? 전 우리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사소한 문제로 정신과를 찾는 이런 일이 많이 없어질 것 같네요.
  • 2006.10.21 1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신경외과에서 안정제 및 흔히 정신과 약물이라 생각하는 약 종종 처방함니다.
    통증의 정의를 정확히 안다면 전혀 이상하지 않음다 ^^
  • 정신과 선생님만 주로 처방 하시는 신경안정제 종류가 있고,일반적으로 쉽게 처방하는 안정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그리고 통증 치료에 부수적으로 쓰이는 약이지만,일반인들이 이해 못하는 약들도 있습니다.예를 든다면 항경련제(간질치료에 쓰는 약),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에 주로 사용),항우울제 등입니다.

    그리고 약은 무엇이든지 과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보약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으로써 좋아질 수 있으면 참는 것 보다는 백배 낫겠죠?
    우울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신경쓰지 말고 살아라 쉽게 말하지만 그게 안되죠?
    그럴땐 약이 몸에 안좋은 것 보다는 이로운 작용이 훨씬 큰 법이라 생각듭니다.
  • nitro2글쓴이
    2006.10.21 23:45 댓글추천 0비추천 0
    많은 분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약을 먹고 잠에 들었더니 온몸이 땀이 삐질삐질 났군요...
    무슨 약인지 참....
    하여간 정신과는 아니여도 신경외과 선생님이 정의를 잘 내려 주시더군요
    저 같은 환자분이 많은가 봅니다 허..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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