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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허무하고 안습입니다ㅜㅜ

madmagazine2006.10.22 15:06조회 수 170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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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입시 수험생인 고3입니다...ㅠ
실은 오늘 한양대 면접이 있었습니다...
선발을 단계별로 1차 통과하면 2차 응시자격... 이런식으로 하지요...
전 1차를 통과하였고 2차(오늘 면접)을 보러 한양대에 갔습니다..준비도 많이 해서 어느만큼 자신도 있었지요... 그런데 도착했더니 시간이 늦었다며 아예 출입을 못하게 하네요ㅠㅠ 알고보니 시간을 잘못알고있었습니다...저는 1시반 부터 입실인줄알았는데 실은 1시반까지 입실이더군요... 1시 35분에 도착했는데 5분 늦었다며 면접 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피씨방에서 글을쓰고있습니다...ㅜㅜ

정말 못들어간다는 소리 들었을때 안구에 습기가 차더군요... 시간 제대로 확인안한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금까지 준비해온게 무용지물됬다는게... 그나저나 부모님한테 뭐라고 말해야하는지... 학교 친구들한테도 나 잘보도록 기도나하고있으라고 했는데 ... 뭐라고말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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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가 1위자리를 내줬네요 (by 무한초보) Re:거의 사이버예술입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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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2006.10.22 15:10 댓글추천 0비추천 0
    힘내시고, 더 좋은 학교에 가시길...
    좋은 교훈이 되어서 앞으로 중요한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 정말 안타깝게 되었네요.. 5분 늦었는데... 한사람의 진로가 걸린 문제인데..
  • 인연이 안되었다고 생각하시고,,,더좋은 곳에 도전하세요
  • 더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하세요
    분명 지금보다 나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그런 일 하나만으로 좌절하기엔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
  •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입니다. 실패의 원인을 마음에 세기시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세요. 실수를 안 한것보다 천배의 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패하고도 원인을 파악조차 못 한다면...... 인생 정말 힘들어 집니다.
  • 저의 11년전 D모 대학교 면접 경험이랑 비슷하시네요. 저같은 경우는 면접 기다리는 와중에 급한사람은 지금 화장실 다녀오란 소리에 갔다가 왔는데 그사이에 면접이 진행 중이더군요. 근데 제 순서가 이미 지나버렸지 뭡니까, 화장실 갔다오래서 갔다왔더니 제 순서는 지나버리고 늦게왔다고 면접 불합격 처리당하고...허허 화장실 갔던애들 다 돌아왔는지 확인도 안하고 진행하는게 참 뭐시기 하다고 생각하며 '학교가 너네밖에 없냐' 하고 부산 촌놈은 그렇게 나왔더랬습니다. 긴박한 면접에서 뚤레뚤레 화장실 갔다온것도 잘못 이지만요. 이번을 교훈삼아 더욱 좋은곳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 제 생각에도 하나를 잃었지만(사실 잃은것도 아닙니다)
    분명 지금의 그 일이 님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만들어주리라 봅니다
    제가 가장 싫은것중의 하나가 코리안타임이라는겁니다
    물론 님의 경우에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힘내시고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리라봅니다
  • 2006.10.22 2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힘내시구요.
    정시 시험으로는 꼭 더 좋은데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수험생 화이팅~
  • 나이가 들다 보니까 다 이해가 됩니다.
    한심한 고등학생들,
    군인아저씨들....
    이제 다 자식 같다고 생각하니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들도 고3인데
    수능 한 달 남겨놓고
    이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럴 수도 있고
    이 일을 기회로 삼아 보시길....
  • 2006.10.23 1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 올린 학생은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자 올린 글일텐데 씨방새님의 댓글은 틀린것은 없지만 그래도 같은 동호인의 글치고는 비난만 가득하니 평생 실수한번 안하고 사시는 대단한 분이신것 같아 부럽네요
  • 앞글써놓은것보니 대학가도 뻔한인생이니 그냥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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