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높이는 산 밑에서 재는 것이 아니고 바다의 높이에서부터 재는데, 백두산 높이는 해발 2744미터라고 해야 정확하다고 하고.... 하지만 바다는 늘 출렁거릴 뿐만 아니라 조수의 차이가 있어서 밀물 때와 썰물 때의 높이가 틀리고...
결국 밀물 썰물을 가리지 않고 평균을 내어 바다의 높이를 잰다고...
한국의 산들은 인천 앞 바다의 높이를 기준으로 했다지요.
그러나 늘 바뀌는 바다에 0 미터가 어딘인지 표시를 할 수가 없어서,
육지에 대한민국 수준원점이라는 곳을 정해두고 거기서부터 높이를 재기로 약속을....
대한민국 수준원점은 인하공업대학의 교정에 만들어 두었다고.....
아.. 이게 비판 글이었나요?
코메디인줄알고.. ㅋ
(이젠 한국어 학원을 다녀야 할판입니다.. 내가 국어를 잘못배운게야.........)
그나저나 이젠 이정부 벌금과 세금에 디어서.. 한마디 그냥 써지네요?
병이 아니라 처벌이라는 말에 발끈한 리플들입니다.
몰라서 반기드남요??
기사를 꼼꼼히 읽고 생활에서 굳건히 실천하시 바랍니다. ^^;;
잘못쓰면 벌금낸데요.. ^^;; (<= 확실하게 읽은 기사임. 이게 키포인트 아녔남요?)
ㅡ 기사 핵심요약 ㅡ
이에 따라 비법정 단위를 계약서나 광고, 상품 등에 사용한 사람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고깃집을 가서 1인분을 시키는데 어느 집에서는 많이 어느집에서는 더 적게 뭐 이렇게 중구난방식으로 주는경우를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목격하셨을겁니다.
200g, 400g 인집, 회사근처의 비싼 불고기집(광*불고기) 1인분은 150g이더라고요. 물론 메뉴판에 괄호열고 g수를 표기해 놓은집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나만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키가 커서 19인치 자전거를 탑니다만, 자전거 메이커별로 19인치의 탑튜브의 길이는 회사마다 천차만별입니다. 19인치하면 전문가들은 대충어느정도인지 잘 알겠지만 모르는 일반인들은 19인치를 cm로 환산해야되고 1인치가 2.54cm까지 알려면 좀 수고스럽게 찾아봐야 하는점이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비법정 단위를 계약서나 광고, 상품 등에 사용한 사람"이라고 한정하고 있죠. 왜냐면 남을 속여 이문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세상에 아직 많기 때문입니다.
영화나 책에 인치와 피트, 마일 등의 단위가 나오면 허둥대는게 저뿐인가요?
비행기 관련 영화나 방송이 나올 때 늘 나오는 3만피트 상공... 하면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시속 몇 마일로 달리고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쪼잔한 성격이라 과일 가격에 민감한데 시장에 써있는 한근에 얼마와 마트에 써있는 100g에 얼마 하면 어는 것이 싼지 모르겠습니다. 야채, 과일 한근이 400g이던가요?
고기는 근이라는 단위를 거의 안쓰죠? 불편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병기를 강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오던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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