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뒌장 잠이 안옵니다.

십자수2006.10.25 02:40조회 수 2259댓글 14

    • 글자 크기


따랑구 옆에서 누워서 아이는 콜콜 잘 자는데...

"아빠~아~! 윤서 잠들고 난 뒤에 어디 가면 전화 할테니까 전에처럼 안받으면 안돼요~!"
알았어... 윤서 잠드는거 보구 아빠도 옆에서 윤서 손 꼭 잡고 잘께...

근데 1시 넘어서 잠자려 옆에 누웠는데(병원침대 좁죠...)
사이드침대는 제 기럭지를 감당 못해주고...
지가 아래에서 잔다고 하는데 옆 환자가 cancer라 찜찜하기도 하고...

어제도 작은아이의 소변 뉘는 것 때문에 두번이나 자다 깨서 잔듯 만듯 한데.. 너무 피곤해도 잠이 안오나 봅니다.

오늘 밝아 오는 날도 졸면서 일하게 생겼습니다.

아이가 잘못 될까봐 아직도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잠이 안오는 겁니다.

다시 시도 해 봐야지...
지금은 간호사 데스크에서...글 씁니다. 에구구~!
수면제라도 먹어야 하나?

미다졸람(MIDAZOLAM)-잠들게 하는 주사제- 하나 찌르고 잘까? 에휴~~!
참고로 전 제 팔에 자가혈관 주사가 가능합니다.

뭐 군대 있을땐 발바닥도 스스로 꿰멨는걸....
자야지 자야지....ZZZZ////


    • 글자 크기
++ 친구 이야기 ++ (by Objet) 부녀는 함께한다 (by STOM(스탐))

댓글 달기

댓글 14
  • 잠자리가 편안해야 개운한데
    고행(?)중이시군요.

    저는 날밤 깠습니다.
  •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따님껜 아무 일 없을 겁니다. 힘내세요~
  • `` 멜라토닌 하나 드릴까요.? 저도 시차적응 안될떄 , 한알 먹으면 직방입니다. 그나저나 윤서 빨리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자상하고 훌륭한 아빠로 느껴집니다. 그러다 시집은 어떻게 보내실려고..ㅋㅋㅋ `멜라토닌 얘기는 Seriously....
  • ㅎㅎ 병원에 종사하시는 분도...

    암환자가 무섭군요..^ ^

    보험 넣어둔거 없나요?? 우리식구들은 특A실 들어 갈수 있는데..

    애가 아프면.. 정말 가슴이 쪼그라들죠... 대신 아파 줄 수도 없고...

    무단히 부모님 생각이 나는군요...
  • 무슨일이 있었군요 아이가 아플때가 많이 속상하죠 제 작은 아이도 하도 병원을 많이 다녀서
    빠른 쾌유를....
  • 고생 많아유~
    암 문제 없을꺼예유~
  • 2006.10.25 1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큰일 날 뻔 했군요. 이제야 CT 봤음다 ㅡ,.ㅡ
    다행히 contusion은 없었나봄니다.
    hairline 아랜가요?

    아무튼 빨리 쾌유하길 빔니다 ^^
  • 틈틈이 수면 보충좀 하시게....이~궁~ㅠ
  • 진한 부성애가 느껴집니다.
    고생이 많으시군요.
    제 딸애도 예전에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입원실에서 제가 단 일 초만 안 보여도
    난리가 났었답니다.

    다 큰 녀석이 말유..글씨....
    아..제가 화장실에 가려고 해도
    저를 졸졸졸 따라 댕겼다는 거 아뉴..
    나중에 아이들에게 그런 기억들이
    부모에 대한 고마움으로
    깊이 각인되는 모냥입디다.

    윤서 화이팅.
    십자수 화이팅.
  •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이번일로 맘고생 심하시겠지만 진한 부(父)정이 각인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비 기러기 아빠 올림^^;)
  • 짜수형, 윤서가 아픈거요? 아.. 어쩐다...나도 그 마음 알지요. 힘내시구..
    윤서야 언능 나아....
  • 자수님, 어쩌다가 윤서가... 빨리 쾌유되기를 빌구요. 자수님도 몸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맘 잡고 < 감정 정리 잘 하세요

    맘 고생하면 ~~~병 생겨요
  • 별일없다니 다행이구나.
    니글은 형이 거의 읽어본다,
    왠지는 나도 모르지만....
    아마 너 이마에 띠두르고 거시기 할때 안타까움이 내 마음속에 자리잡았다보다, 말발굽님이 윤서 데려오고 그시절 내가 잔차에 한참미칠때 아이디들.....바이크리/바이크홀릭/가온/노을/산초/미루/슈리탄/사또/와우/와나와/말발굽........아글고,법진/ 주책소동
    이젠 잔차질보다 ,잔차인을 위해서 내가무엇을 할까에 미쳐서 미친짓만 하지만.........
    윤서의 빠른쾌유를빈다.
    나도 갈비뼈 부러져서 치유중이란 조신하고 지낸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70137 핵무기와 관련해서....6 인간내면 2006.10.25 1621
170136 아~~짜증...5 부루수리 2006.10.25 1746
170135 저에 글을 편하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12 rkfldhs317 2006.10.25 2314
170134 말 할려니~~16 박공익 2006.10.25 2322
170133 [동물엽기] 하품하는 고슴도치1 harrangy 2006.10.25 1713
170132 영상과 함께 음악을 즐겨 보세요....!! my1man 2006.10.25 1267
170131 허브중에 구름성이 가장좋은 허브는 어떤것이라 생각하시나요?12 pedro 2006.10.25 2930
170130 옛날 영화 DVD 구할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2 마산아구찜 2006.10.25 1740
170129 이런 기사가 있군요?? Objet 2006.10.25 1648
170128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화재의 그 사진!30 거북이형 2006.10.25 3987
170127 ++ 친구 이야기 ++6 Objet 2006.10.25 1633
뒌장 잠이 안옵니다.14 십자수 2006.10.25 2259
170125 부녀는 함께한다14 STOM(스탐) 2006.10.25 2029
170124 심각한 글(낙서)~~5 STOM(스탐) 2006.10.25 1642
170123 이런! .....1 nitro2 2006.10.24 1168
170122 화난 핏짜 배달원...ㅎㅎ14 십자수 2006.10.24 2653
170121 용량에 한게가 있어 자세히 많은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사고경위를 보충하여 올림니다.13 rkfldhs317 2006.10.24 2246
170120 남양주시장배 축령산 대회(11. 5.) 코스 지도5 구름선비 2006.10.24 1845
170119 쓰린가슴으로 잔차를 보내며 ---8 moctag 2006.10.24 1688
170118 이제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전국 동호회원님의 안전을 위하여 알려야 하겠습니다.37 rkfldhs317 2006.10.24 697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