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자전거를 찾아주신 자출사 회원 독불장군님께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자전거를 잃어버린 경위는 빵집에 들어가서 빵하나 사가지고 나오는 찰라에 없어졌습니다.5분미만... 열쇠는 채워놓지 않았고요.. 안이 빤이 들여다 보이는 가게 앞에서 어떻게 자전거를 가져갈 수 있는지...
어쨋던 독불장군님이 자전거를 어떤 중학생이 타고가는것을 아니 끌고가는것을;;; 잡았다고 합니다. 어반자전거라 타기는 힘들었나봅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중학교 1학년 생인데 복싱이란 운동을 하는 아이랍니다
오늘 버스비가 없어서 복싱하는 선배가 어제 주은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가는 길에 잡힌거라는데요..
그 선배가 그 자전거를 취하게 된 연유는 백화점 옆 골목 길거리에서 주웠다고 합니다;;;;;
자전거의 상태는 도난 전날 교환한 브레이크 레바에 기스와 디레일러(07년식 x9)에 기스 산지 1달도 안된 07년식 폭스 36 07리바운드 레바 주위에 기스를 내먹고 제가 만든 청바지 안장 일부를 찢어먹었습니다.
제가 4일동안 전주에 있는 30여개에 자전거가게에 일일이 방문해서 전단지 돌리고 잠도 못잔것을 생각하면 정말 법대로 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제 중학생이고 하다 보니까 실수도 할수 있는거 같기도 하고 정말 그 선배란 사람이 주웠을 수도 있고...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만약 합의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면 얼마정도를 받아야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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