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GPS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내가 다닌 길을 지도에 표시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였습니다.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지만 GPS를 구입하는 것은 처음 컴퓨터를 배우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글화 된 기기의 경우 터무니 없이 가격이 비싸고
영문판을 사면 비용은 적어 지지만 나머지 여러가지 변환과정이 힘들어
컴퓨터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나 과정을 참아내지 못하는 분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한글판을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영문판을 사서 쉽지 않다는 노가다(?) 과정을 거쳐서
지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 라이딩할 시간은 많지만
여러 사람과 어울려 라이딩을 가기 힘든 상황이라
주로 동네의 임도와 싱글을 기록하기에 바빴는데
GPS까페(http://cafe.daum.net/GPSGIS) 회원들이 다녀온 트랙을 가지고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4일에는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남양주시장배
'축령산 대회' 코스를 다녀오고,
26일에는 강촌 시합코스 인근의
백양리-방하리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GPS는 지도의 보조수단으로 말하기 좋아 하지만
전혀 모르는 길을 찾아서 가는데 이만큼 좋은 기기도 없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이 올려 놓은 트랙을 그대로 가면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육체적으로는 어땠을까
여기서는 어떤 고민을 했을까를 되짚는 일은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강촌 주변은 천혜의 MTB코스가 많습니다.
제가 간 길은 백양리에서 시작해서 한치령을 넘어서 인근의 가정리-박암리-관천리-방하리를
거쳐 다시 백양리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홍천강과 북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포장도로와
다시 백양리로 돌아오는 임도 코스는 얼마간의 고통과
상쾌함의 연속이었습니다.
라이딩 막판에 저의 실수로 코스를 이탈하여 약 15분간 힘든 업힐을 한 것을
제외하면 그런대로 무난한 라이딩이었습니다.
같이 간 말리꽃 님은
GPS가 아니라면 이렇게 길을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냥 단순히 코스를 지도에 옮기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GPS가
여러가지 경험과 안목을 넓히게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GPS를 구입하려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도를 볼 수 있는 것은 가격이 비싸지지만
이런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코스만 기록하고자 한다면 손목에 차거나
잔차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저가의 Unit을 추천드리고
지도를 표시하고 지도를 따라 가고 싶다면 좀 더 비싼 것을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단순하게 내가 다닌 길을 지도에 표시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였습니다.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지만 GPS를 구입하는 것은 처음 컴퓨터를 배우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글화 된 기기의 경우 터무니 없이 가격이 비싸고
영문판을 사면 비용은 적어 지지만 나머지 여러가지 변환과정이 힘들어
컴퓨터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나 과정을 참아내지 못하는 분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한글판을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영문판을 사서 쉽지 않다는 노가다(?) 과정을 거쳐서
지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 라이딩할 시간은 많지만
여러 사람과 어울려 라이딩을 가기 힘든 상황이라
주로 동네의 임도와 싱글을 기록하기에 바빴는데
GPS까페(http://cafe.daum.net/GPSGIS) 회원들이 다녀온 트랙을 가지고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4일에는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남양주시장배
'축령산 대회' 코스를 다녀오고,
26일에는 강촌 시합코스 인근의
백양리-방하리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흔히들 GPS는 지도의 보조수단으로 말하기 좋아 하지만
전혀 모르는 길을 찾아서 가는데 이만큼 좋은 기기도 없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이 올려 놓은 트랙을 그대로 가면서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육체적으로는 어땠을까
여기서는 어떤 고민을 했을까를 되짚는 일은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강촌 주변은 천혜의 MTB코스가 많습니다.
제가 간 길은 백양리에서 시작해서 한치령을 넘어서 인근의 가정리-박암리-관천리-방하리를
거쳐 다시 백양리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홍천강과 북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포장도로와
다시 백양리로 돌아오는 임도 코스는 얼마간의 고통과
상쾌함의 연속이었습니다.
라이딩 막판에 저의 실수로 코스를 이탈하여 약 15분간 힘든 업힐을 한 것을
제외하면 그런대로 무난한 라이딩이었습니다.
같이 간 말리꽃 님은
GPS가 아니라면 이렇게 길을 찾아 가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냥 단순히 코스를 지도에 옮기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 GPS가
여러가지 경험과 안목을 넓히게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GPS를 구입하려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도를 볼 수 있는 것은 가격이 비싸지지만
이런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코스만 기록하고자 한다면 손목에 차거나
잔차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저가의 Unit을 추천드리고
지도를 표시하고 지도를 따라 가고 싶다면 좀 더 비싼 것을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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