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금야주(금요일 야간 주행) 끝나고 들어 온 시각이 12시 45분...
(큰일 났다...아니 이젠 죽었따!!!)...<12시가 잔차타는 통행금지 시간입니다>
조심조심...아파트 도어락을 여는 데....이 도어락 소리가 왜이리 큰것인지...흑!!!
헉?...센서등이 들어왔다....(아이고 놀래라......) 살금살금 잔차를 베란다에 들여 놓고...
보일러 불을 켜고 목욕탕으로.......(발꿈치 들고 살꼼살꼼...)
"으응~~지금 몇시야???" (헉?....마눌님이 깨어 있다.....)
"응..12시 쬐까 지났지~~~" (자신 없는 떨리는 목소리.....)
"씻고 빨리 자~~~"
"으~~응...먼저 자~~ 난 아직 이른(??) 시각이잖아...TV좀 보다가..."
별일(??)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휴~~~암튼 불벼락은 피했나 보다....
아침...오늘 오전 7시...
눈이 떠졌다.....갈등.......반디님(동호회 회원)에게 전화해서 같이 지양산을 가자고 할까?..
아님...내 계획대로...혼자...경춘국도로 해서 가는데 까지 또 가서 사진을 찍을까?...
아님 반디님을 꼬셔서(??) 어제 말한 영흥도를 갈까?.....
이불 속에 누워서..이리 궁리..저리 궁리...
7시 40분....헉..반디님이 지양산을 간다면...지금쯤 출발 할 시간일텐데...
그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
"반디님?...어떡할건데?"....거실 소파에 앉아서...소근소근...전화를 했다...
반디님은 지양산 갈 준비가 완료된 듯....(그 순간에도 계속적인 갈등 중....)
전화 통화 중....거실 소파로 나오는 마눌님..그리고 찌릿~~~칼바람이는 시선... 헉????
"으으~~응 반디님..안되겠다...혼자 갔다 와~~난 오늘 그냥 쉴래...잘갔다 와요~~응~~"
살짝 눈꼬리를 내리고...전화를 끊는다...
"응..반디님인데...오늘 잔차 안탄다고 전화했어....혹시 기다릴까봐..~~~"
시선을 내리 깔고 말하는 나의 속마음은 투명한 거울....쩝..
마눌님....이미 다 간파한 듯...계속적인 찌릿(??)의 매서움이 비수와 같다...
(아~~아파..마이아파!!!...)
"어제 몇시에 왔지?...." (드디어..마눌님의 선제 공격...)
"...........아마..12시 좀 지났을 껄?~~~" (작전 상 후퇴.....)
시선을 피하며...화장실로...슬쩍..... 계속적으로 뒤에서 들리는 소리!!!....
"오늘 뭐할꺼얏???...."
"......................." (마눌님의 쨉 공격을 좌우 페인팅 모션으로 날렵하게 피하고...)
"일단 세탁기는 돌려 놔~~이따가 내가 빨래 널어 놓을께..." (위기 모면용 멘트.....)
"아니..오늘 일정말야...".. (늦추지 않고 이어지는 마눌님의 연타공격!)
"..응..오늘 놀토지???....애들 오늘 학원 안가나???" (일단 애들을 내세운 방어벽 구축...)
"큰놈은 어차피 안따라 다니고...둘째는 학원에 가긴 하는데..." (흐흐흐...방어 성공)
"그래??..그럼..우리 이따가 장이나 볼까?...." (흐흐흐..이쯤에서 상황종료 시켜야쥐~~~)
"오늘 엄마(장모님) 보러 가자..."
(헉?....마눌님의 시간차 공격 ..근데..정밀 미사일 공격이닷!!)
(일단 성급한 대응을 자제..심사숙고 하여야 한다...
여기서 서투른 대응은...참사(??)를 야기 시킨다...)
"응...잠시...좀 생각을 해보고..." (다시 째리는 눈빛..싸늘해지는 공기...)
"아~~그게 아니고..장모님 모시고 갈때가 있나 생각 중이야!!!.." (다시 훈훈해지는 공기)
"으응~~어디 갈려구???" (갑자기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마눌님..)
"그니깐..잠시 생각 좀..."....
"응...생각 해봐~~아침 먹어야지?????" (친절한 금자씨!!!..그 뒤에 숨어있는 칼날...)
휴~~ 암튼 일단 숨돌릴 시간은 벌었는데....
벙커 속으로 참호를 파고 숨어 들어가야 하는 상황...
(장고에 들어 감....장고 끝에 악수???)
(피할 수 없으면..즐겨라???....)
(공격은 가장 훌륭한 방어???...)
"그니깐....먼저번..미란다 호텔 스파 입장권 받아 놓은 것 있지???"
(친구 놈이 준 입장권이 있었다..)
"그거 가지고 어머님 모시고 온천이나 갔다 오자...."
따르르릉....엄마...수영복 준비해..좀 있다가 모시러 갈께...응..온천가자고......
그래요..금방 갈께요......"
내가 말꺼내고 정확하게...정말 정확하게 5초... 장모님에게 전화를 하는 마눌님....
(이미..어제 상황은 종료되고 새로운 상황으로 전개됨...)
(그래 이참에...아예..1주일치 점수를 벌어 놓자..)
"응 글고 어머님에게 오늘 우리집에서 주무시고 낼 모셔다 드린다고 해...."
입이 귀에 걸리는 마눌님....그리고 그 두꺼운(??) 입술의 폭격(??)!!!!
갑자기 더워지는(???) 우리집 공기....
그렇게 해서....이천에 도착한 시각...오전 11시 30분...
온천장과 찜질방과 실내 수영장을 오가며...무려 6시간...
(참고로 전 목욕탕에서 샤워만 하고 나오는데..
그동안 가장 오래 머물렀던 시간이 20분입니다.)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또 자고...TV로.,..야구중계(한국시리즈..)보고..
(혹시 곰솔이<회원의 닉..금일 애인하고 야구장에 갔음> TV에 나올까 하고
눈 빠지게 봤는데...안나오더구마!!)
오후 6시..뽀얗게(??) 화사하게 베시시 웃으며 로비에 나타나는 장모님과 마눌님....
(작전 완전 성공...하지만 마무리는 철저하게..)
돌아오는 길에..거금 몇만원을 쓰며..저녁 식사까지 확실하게..확인사살(???)
10시 10분 도착.....
현재 지금..우리집에서 장모님이 주무시고....
마눌님....흐믓(??)하게 장모님 옆에서 쿨쿨...
풀미니는...에고고...장시간 운전에...허리가 아프고...엉덩이도 아프고...
잠은 낮에 오부지게 잤기에...(난 낮잠도 안자는 사람인데..) 지금 말똥말똥....
암튼...1주일치 점수는 확보..
담주에는 맘껏(???) 잔차나 타봅시다래...이얏호....
(흑..왕복 교통비...점심..저녁 비용....잔차타기 위한 월동장비 비용을 다 날려 버렸음...
에고고..한겨울 어떻게 날꼬~~)
(큰일 났다...아니 이젠 죽었따!!!)...<12시가 잔차타는 통행금지 시간입니다>
조심조심...아파트 도어락을 여는 데....이 도어락 소리가 왜이리 큰것인지...흑!!!
헉?...센서등이 들어왔다....(아이고 놀래라......) 살금살금 잔차를 베란다에 들여 놓고...
보일러 불을 켜고 목욕탕으로.......(발꿈치 들고 살꼼살꼼...)
"으응~~지금 몇시야???" (헉?....마눌님이 깨어 있다.....)
"응..12시 쬐까 지났지~~~" (자신 없는 떨리는 목소리.....)
"씻고 빨리 자~~~"
"으~~응...먼저 자~~ 난 아직 이른(??) 시각이잖아...TV좀 보다가..."
별일(??)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휴~~~암튼 불벼락은 피했나 보다....
아침...오늘 오전 7시...
눈이 떠졌다.....갈등.......반디님(동호회 회원)에게 전화해서 같이 지양산을 가자고 할까?..
아님...내 계획대로...혼자...경춘국도로 해서 가는데 까지 또 가서 사진을 찍을까?...
아님 반디님을 꼬셔서(??) 어제 말한 영흥도를 갈까?.....
이불 속에 누워서..이리 궁리..저리 궁리...
7시 40분....헉..반디님이 지양산을 간다면...지금쯤 출발 할 시간일텐데...
그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
"반디님?...어떡할건데?"....거실 소파에 앉아서...소근소근...전화를 했다...
반디님은 지양산 갈 준비가 완료된 듯....(그 순간에도 계속적인 갈등 중....)
전화 통화 중....거실 소파로 나오는 마눌님..그리고 찌릿~~~칼바람이는 시선... 헉????
"으으~~응 반디님..안되겠다...혼자 갔다 와~~난 오늘 그냥 쉴래...잘갔다 와요~~응~~"
살짝 눈꼬리를 내리고...전화를 끊는다...
"응..반디님인데...오늘 잔차 안탄다고 전화했어....혹시 기다릴까봐..~~~"
시선을 내리 깔고 말하는 나의 속마음은 투명한 거울....쩝..
마눌님....이미 다 간파한 듯...계속적인 찌릿(??)의 매서움이 비수와 같다...
(아~~아파..마이아파!!!...)
"어제 몇시에 왔지?...." (드디어..마눌님의 선제 공격...)
"...........아마..12시 좀 지났을 껄?~~~" (작전 상 후퇴.....)
시선을 피하며...화장실로...슬쩍..... 계속적으로 뒤에서 들리는 소리!!!....
"오늘 뭐할꺼얏???...."
"......................." (마눌님의 쨉 공격을 좌우 페인팅 모션으로 날렵하게 피하고...)
"일단 세탁기는 돌려 놔~~이따가 내가 빨래 널어 놓을께..." (위기 모면용 멘트.....)
"아니..오늘 일정말야...".. (늦추지 않고 이어지는 마눌님의 연타공격!)
"..응..오늘 놀토지???....애들 오늘 학원 안가나???" (일단 애들을 내세운 방어벽 구축...)
"큰놈은 어차피 안따라 다니고...둘째는 학원에 가긴 하는데..." (흐흐흐...방어 성공)
"그래??..그럼..우리 이따가 장이나 볼까?...." (흐흐흐..이쯤에서 상황종료 시켜야쥐~~~)
"오늘 엄마(장모님) 보러 가자..."
(헉?....마눌님의 시간차 공격 ..근데..정밀 미사일 공격이닷!!)
(일단 성급한 대응을 자제..심사숙고 하여야 한다...
여기서 서투른 대응은...참사(??)를 야기 시킨다...)
"응...잠시...좀 생각을 해보고..." (다시 째리는 눈빛..싸늘해지는 공기...)
"아~~그게 아니고..장모님 모시고 갈때가 있나 생각 중이야!!!.." (다시 훈훈해지는 공기)
"으응~~어디 갈려구???" (갑자기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마눌님..)
"그니깐..잠시 생각 좀..."....
"응...생각 해봐~~아침 먹어야지?????" (친절한 금자씨!!!..그 뒤에 숨어있는 칼날...)
휴~~ 암튼 일단 숨돌릴 시간은 벌었는데....
벙커 속으로 참호를 파고 숨어 들어가야 하는 상황...
(장고에 들어 감....장고 끝에 악수???)
(피할 수 없으면..즐겨라???....)
(공격은 가장 훌륭한 방어???...)
"그니깐....먼저번..미란다 호텔 스파 입장권 받아 놓은 것 있지???"
(친구 놈이 준 입장권이 있었다..)
"그거 가지고 어머님 모시고 온천이나 갔다 오자...."
따르르릉....엄마...수영복 준비해..좀 있다가 모시러 갈께...응..온천가자고......
그래요..금방 갈께요......"
내가 말꺼내고 정확하게...정말 정확하게 5초... 장모님에게 전화를 하는 마눌님....
(이미..어제 상황은 종료되고 새로운 상황으로 전개됨...)
(그래 이참에...아예..1주일치 점수를 벌어 놓자..)
"응 글고 어머님에게 오늘 우리집에서 주무시고 낼 모셔다 드린다고 해...."
입이 귀에 걸리는 마눌님....그리고 그 두꺼운(??) 입술의 폭격(??)!!!!
갑자기 더워지는(???) 우리집 공기....
그렇게 해서....이천에 도착한 시각...오전 11시 30분...
온천장과 찜질방과 실내 수영장을 오가며...무려 6시간...
(참고로 전 목욕탕에서 샤워만 하고 나오는데..
그동안 가장 오래 머물렀던 시간이 20분입니다.)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또 자고...TV로.,..야구중계(한국시리즈..)보고..
(혹시 곰솔이<회원의 닉..금일 애인하고 야구장에 갔음> TV에 나올까 하고
눈 빠지게 봤는데...안나오더구마!!)
오후 6시..뽀얗게(??) 화사하게 베시시 웃으며 로비에 나타나는 장모님과 마눌님....
(작전 완전 성공...하지만 마무리는 철저하게..)
돌아오는 길에..거금 몇만원을 쓰며..저녁 식사까지 확실하게..확인사살(???)
10시 10분 도착.....
현재 지금..우리집에서 장모님이 주무시고....
마눌님....흐믓(??)하게 장모님 옆에서 쿨쿨...
풀미니는...에고고...장시간 운전에...허리가 아프고...엉덩이도 아프고...
잠은 낮에 오부지게 잤기에...(난 낮잠도 안자는 사람인데..) 지금 말똥말똥....
암튼...1주일치 점수는 확보..
담주에는 맘껏(???) 잔차나 타봅시다래...이얏호....
(흑..왕복 교통비...점심..저녁 비용....잔차타기 위한 월동장비 비용을 다 날려 버렸음...
에고고..한겨울 어떻게 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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