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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기 참 귀찮네요

무한초보2006.10.31 01:47조회 수 1153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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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자주 하시나요?

일반인과는 달리 잔차복을 추가로 입게되니 직접 빨아입으시는분들이 많으시겠죠.  저같은 싱글이야 하기싫어도 할수밖에 없을테고 결혼하신분들은 마눌님의 눈치때문에 하시겠죠. ㅋㅋ
그러고보면 잔차인들은 참 가정적이라 볼수도 있겠네요.

전 깔끔과는 거리가 좀 먼 사람이지만 유독 잔차복은 자주 세탁을 합니다.  한번입고나면 무조건 세탁을 하죠.  

그런데 세탁을하면 이노무 세탁기(통돌이)가 어찌나 비비 잘 꼬으는지 세탁을 한번 하고나면 모든 세탁물이 다 엉켜있습니다.  당연히 주름도 많이가고 늘어나기도 합니다.
여름옷이야 얇으니 대강 펴서 입으면 되지만 겨울옷은 비싸기도 하고 울종류도 많으니 대강 빨아입기가 어렵네요.  일일이 신경쓰면서 세탁하려니 참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드럼세탁기로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드럼세탁기 쓰시는분들 성능이 어떤지 물어봐도 될까요?  때는 잘 빠지는지, 빨래가 잘 엉키지는 않는지, 소음은 안 심한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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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횡포 (by sazzang7500) 지티맨님 (by STOM(스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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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세탁그물망을 사용 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섬유 손상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좋고...
    엉키지도 않고.
    아니면, 그.... 세탁조 안에 넣는 무슨 구슬(?) 같은 거 팔더군요.
    그거 넣으니 신기하게도 빨래가 엉키지 않더군요.
    저도 통돌이 세탁기에 세탁망에 빨래 넣어서 돌리고 있습니다. ^^
  • 드럼보다 더 좋은걸 알려드리지요. 마트나 동네수퍼가면 삼천원부터 시작하는 세탁망이라는게 있습니다. 스웨터용을 사세요. 드럼보다 좋습니다. 드럼은 유럽에서만 사용하던 방식이죠. 전기보다 물이 귀한 동네에서 개발된 방식입니다. 세탁방식이 전기집중 물절약 방식이죠. 사실 우리에겐 맞지 않는 방식입니다. 물부족국가이긴 하지만 아직은 전기가 물보다 몇배는 비싸니까요. 세탁물보호도 원리상은 드럼이 아주 약간 우수할수 있습니다만 봉방식이나 통돌이 방식도 나름 발전하고 또 보완해줄 장치들이 다 나왔으니까요. 전세계에서 이불까지 돌릴수 있는 드럼세탁기는 대한민국이 처음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메이커는 드럼만들면 좋지요. 대당 마진이 통돌이 두세배는 되니까요. 마케팅은 마케팅일뿐 냉정하게 따져보세요.
  • 제가 유럽에 쬐끔 살아봤는데 왜 드럼쓰는지 알겠더군요. 여름에 갑자기 단수가 되기도 하구요.. -_-(빨래 하다 단수되기도 했었음) 물이 세제가 잘 풀리는 물도 아니고 석회가 잔뜩 나오는물인지라 물 많이 쓰는 방식이면 세탁기 탈수 물구멍이 금방 막히고 세제도 무지막지 풀어야 됩니다. 그들은 그들나름내로 생존을 위해 만든 방식입니다. 생수사먹어도 커피포트 밑에 보면 허연 석회가.. 스팀다리미도 생수 안쓰면 구멍 금방 막히고.. 또 겨울엔 내내 비가와서(대부분의 유럽국가는 겨울이 우기입니다) 드라이어 없으면 옷말리기도 쉽지않죠. 우리는 물도 좋고 태양도 좋으니 뭐 굳이 비싼돈주고 사서 전기료도 따따블 드는 세탁기를 돌릴필요가 있을까요? 전기를 만들기위해서도 엄청난 공해물질들을 만들어내야하는 국가인데요.. 제가왜 여기다 길게 쓰냐면요. 왈바는 남편들 천지잖아요. 혹시 세탁기 바꾸자고 하면 환경과 가정경제를 위해 그냥 쓰자고 하세요. 요즘 드럼 아니면 세탁기 아닌것처럼 생각하시는 주부님들이 많아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안타깝더군요.
  • 제가 탁기 당번이라 아는데요^^ 마트에 가시면 둥그스름한 둥근것도 아니고..하여튼 야구 공만한 세탁물 엉킴 방지 볼이 있습니다..그거 한셋 사 넣으시면 신기하게 빨래 안 엉키더군요..가격도 저렴해서 2~!3처넌정도로 기억합니다...충분히 가격대비 성능 짱입니다^^
  • 날초~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새로운사실을 하나 알게되었네요~살림장만할때(그때가 언제가될지는 모르겠지만)참고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드럼세탁기만 생산한다는군요...;;
  • 아이들 노는 고무튜브 바닥에 까는 고무공(부드러운 플라스틱류)을 10개 정도 넣어 보세요...ㅋ
  • 드럼세탁기를 장만 하지 마시고 새탁망을 하나 구해서 세탁을 해보세요
    드럼세탁기 절약한 값으론 다른것을 ^^;;
    저 같은 경우는 망에 바지 상의 두건 방풍잠바 상의에 입는 내의 장갑 모조리 한큐에
    넣어서 다른 빨래와 돌려 버립니다 망 한덩어리만 쏙 빼내서 잠깐만 널어 놓아도 자전거 옷은
    아주 금방 마르죠 ^^
  • 무한초보글쓴이
    2006.10.31 1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은 정보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세탁망을 하나 사놓긴 했는데 한번쓰고는 잊어먹고 있었네요. 괜히 투정만 부린것 같습니다.
    동글동글한 공같은거 그게 효과가 제법 있나보군요. 오늘 바로 사서 해봐야겠습니다.
  • 2006.10.31 11:48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름땐 세탁은 해야겠고, 할려니 귀찮아서 그냥 옷입은채로 바디워시액 몸에 발라서 대충 행구고 바지는 벗어서 패드한번 더 쪼물락 거렸는데.. 어무니한테 변태소리 들어서.. =,.=;;
    그냥 샤워할때 세면대에 물받고 거기에 울샴푸 풀어서 대충 쪼물락 거리고 있습니다. 흐흐
  • 거참..전 세탁기가 있는데도 통에 잔차의류등을 넣고는 발로 밟아서 빠는 전통 세탁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전통은 무신..예전에 남자가 무신 빨래를 했다고)
  • 단 탈수는 세탁기로..ㅋㅋㅋ
  • 그 주그마한 녀석이 그리도 좋다구요 ^^
  • 2006.10.31 23:42 댓글추천 0비추천 0
    탈수는 세탁기로 해두되는건가요?? 전 탈수도 걍 손으로 살짝 탈수하면 망가질까봐서용..
  • 무한초보글쓴이
    2006.11.1 0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세탁기로 탈수하는거야 원심력만 사용하니 옷감상할일이 없겠죠.
    한번은 새 쫄바지를 사서 처음 빨았는데 아낀다고 손빨래하고 적당히 손으로 짤았는데 패드가 구겨져서 펴지지도않고 완전 개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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