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일이 있었습니다. 몇 일전 휠셋을 나름데로 업글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데오레에서 xtr급으로 말이죠. 그런데 퇴근을 하려는데 빵꾸가 나있질 않았겠습니까. 다행이라면 허름하기는 해도 회사 근처에 자전거점이 하나 있어서 빵꾸인데 대수냐라는 마음으로 그 집엘 갔습니다. 10분 정도 끌고가면 mtb전문 샾이 있지만 집에 빨리 가려는 마음으로 거길갔죠. 그런데 불안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어련하게 잘하시겠냐는 마음으로 맡겨 봤습니다. 그런데 지갑에 돈이 없어 은행에 잠깐 갔다 왔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할아 버지가 바꾼지 일주일 밖에 않되는 림을 드라이버로 헤집어 놨습니다. 뭉글어지고 찍히고 아주 난도질을 하셨더군요.. 그래서 항의를 하니까. 우리집에 오는 자전거는 다 이렇케 한다며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타는덴 이상없는데 난리라고 호통을 치더군요.. 그러나 마음이 약해서 하루에 이런 작업으로 돈 1~2만원 벌게 생긴 이런 곳에서 림하나에 7만원 하는 것을 물어 내라고 할만한 용기는 없었습니다. 여러분 전문 샆을 이용합시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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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를 보는 기분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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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림인데..안타까운 일이군요.. 언제든지 자전거로 길을나설땐 구멍난 튜브를 때울수있게 준비를 해서 다니세요 빵꾸난거 정도야 어려운작업이 아니니 혼자 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새림이 그리되서 어떻해요.. -_- -
크흑.. 눈물이 쏟아졌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쇠로 된 타이어주걱을 몇번 쓰다가 림에 찍히는걸 보고는 플라스틱으로 바꿨습니다. -
자가 정비가 기본인 부분이기는 한데 빵꾸가 나는게 흔한일은 아니라 비상용 정비 기구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던것이 화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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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곡샾이군요.....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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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안타까운 이야기인데...왜 웃음이 나는지...지송!!....(푸핫핫핫핫..)
그 이유는..흐흐흐..스카이님의 귀곡샵???...귀곡산장??? (아님 말랑께로~~~던가???) -
예전에 무지 했을때는 대부분 그렇게 했드랬죠.국민학교 다닐때 빵구 때웠던 기록이 새록새록 나네요.그땐 저도 무지했던지라 대부분 드라이버로 했죠.ㅋㅋ 알아야 면장도 해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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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쉬하는 면장님께 꼬마가 질문을 합니다.
면장님의 거시기를 보고..."아저씨 그게 뭐에요?" 거시기를 가리키며...
면장 왈~~~! "애들은 몰라도 돼~!"
집에 가서 엄마에게 이릅니다.
"엄마 면장님은 조(?)또 몰라~!" ㅋㅋㅋ 뭔 얘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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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비비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어떤이에게 수리를 해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비비가 안 풀린다며 정을 가지고 오더니 망치로 때리기 시작하더군요. 질겁을 하고는 망치를 빼앗았습니다..ㅋㅋㅋㅋ.
자전거 챙겨서 걸음아 날 살려라 했죠 뭐. -
귀곡샾~~ ㅎㅎㅎ 정말 그렇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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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단간한 정비기구는 꼭 챙겨다니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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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장비는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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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자가정비 합니다. 사실 왠만한 샵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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