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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트 성공기(요청글)

sazzang75002006.11.01 01:45조회 수 130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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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몸무게가 105kg이 나가던 학원 강사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79kg입니다.
그러면 지금 부터 제가 살을 빼면서 느낀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 들릴까 합니다. 일단 일단 다이어트를 하려면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거죠 저도 목표를 잡기 어려웠는데 2005년 10월 26일 일요일 아침인데 일어나기가 어려웠습니다. 몸이 천근만근 그런데 집사람이 마트를 가자며 억지로 나갔는데 정말 죽을 지경이였습니다. 그런데
뭐라도 먹지 못하면 죽을 것만 같았죠 그래서 주변을 보니 아이스크림 가계가 있는데 아이
스 크림을 먹는 순간 몸이 정상으로 돌아 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엄청 걱정이 되더
군요 혹시 당뇨인가 하구요 그동안도 몸무게가 많이 늘어 힘들었는데 몸에 드디어 이상이 생
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도 병원에 가니 아니라고 하긴 하지만 위험하다고
는 하더군요 그래서 머리에 스친 생각이 우리아니가 나때문에 고생하면서 살 수 도 있겠구
나 하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10월 26일 부터 눈물나는 다
이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이 요법

일단 운동도 운동이지만 목에 올라올때 까지 먹는 식사 버릇을 고쳐야 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은 당연히 먹지 말야하 하구요 그런데 이것이 정말로 어려운게 저녁에 생기는 식탐은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 참았는데 보름정도가 고비 입니다. 처음엔 정말 매일 먹던 식사 시간이 되면 입에 침이 고여 침을 꿀떡 꿀떡 삼켜 그 침에 배가 부를정도였습니다. 그러나 2주 정도 지나자 식탐은 사라지고 참을 수 있게 되더군요 그러더니 잠도 잘오고 오히려 아침이 기다려 지더군요 여기서 꼭 지켜야 할것은 아침을 꼭 드시라는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루를 버틸 수 없습니다. 강호동씨가 아침에 삼겹살을 먹었다고 했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아침은 과식정도만 아니라면 먹고 싶은 것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칼로리를 개산 해서 먹었는데 350에서 500이하로 드셔야 합니다. 일단 김밥이 400칼로리 밥 한공기가 350칼로리 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우리가 하루에 필요한 하루 열량 2000정도의 칼로리가 얼마나 싶게 보충되는지 아시겠죠. 그 이상 먹으면 살로 갑니다. 그리고 저녁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 그건 어렵고 계란을 삶아서 2개정도 먹습니다. 그러면 공복감도 줄일 수 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먹는것을 참기 힘들다면 주변에 있는 음식중에 저 칼로리 제품들이 많습니다. 저는 라면은 컵 누들 우유는 무지방우유 등을 먹었습니다.  

운동요법

지금은 자전거로 몸매를 유지 하고 있지만 사실 자전거는 살을 빼는덴 별로 권하고 싶은 운동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전거는 유지 하는덴 많은 장점이 있는 운동입니다. 전 걷기로 다이어트를 했는데 걷기에도 비밀이 있습니다. 일단 많이 걸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그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걷기는 지방을 태우는데 가장 적당한 운동으로 그러나 효과는 걷기 운동을 지속한지 18분 이상이 되었을때 나타납니다. 만약에 걷다가 앞에 장에물이 있어서 잠시라도 멈춘다면 거기서 다시 18분을 해야만 효과를 봅니다. 그러니까 걷기 운동도 지속성이 없으면 허사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건널목에서는 제자리를 뱅뱅돌았고 어떻게 해서든 멈추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여기에 손도 힘차게 저어 준다면 운동 효과는 더 높게 나타납니다. 물론 주변 분들이 이상하게 처다 보지만 그래도 멈추면 운동효과는 끝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출근 했습니다. 츨근할때 40분 퇴근할때 40분 이것이 전부 였습니다.

다이어트의 진행 특징

먼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보통 식이 요법을 하기 때문에 5kg정도는 쉽게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것은 몸에 수분만 빠지는 것으로 살이 빠지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 일주일에 5kg이 빠져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다음 부터는 전혀 빠지지 않더군요 몸무게가 2kg정도 줄이는데 한달이 넘게 걸린것 같습니다. 그런데 꾸준하게 한지 3개월 정도 되니 그때 부터 정말 많이 빠져 한달에 8kg~12kg까지도 빠지더 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몸은 보존기능이 있어서 처음엔 현재의 몸을 유지하려고 한답니다. 그러나 3개월 이상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몸이 다이어트에 맞추어져 그때 부터 빠지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이어트를 단기간에 하려는것은 몸에 수분만 제게하게되어 요요현상이 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6개월 이상해야만 요요 현상이 없습니다. 저도 2005년 10월에서 2006년 5월 까지 다이어트를 했는데 지금은 과식만 하지 않을 뿐 정상적으로 생활해도 몸무게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생활의 변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외모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전엔 당연히 별명은 살과 관련되너것이였으나 지금은 외모에 대해 아이들이 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건강을 모두 찾아 하루하루가 전과는 다름니다. 단 어려운 점이 있다면 못알아보시는 분이 있다는 것과 옷이 다 못입게 되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저의 다이어트기를 실었습니다. 바쁘게 쓰다보니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엉망이지만 혹시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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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심각하게 보았습니다..ㅎㅎ 도움이 아주 많이 될거 같습니다. 우리몸이 보존기능이 있다는사실을 저도 이제 알았네요...그래서 첨엔좀 빠지다가 안빠지는것이군요...
    자전거가 살빠지는데 큰 역활을 하지 않는다니..그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좋은정보 감사합니다.(__)
  • 질문입니다..
    저는 걸어도 땀이 안납니다...
    그래서 자꾸 뛰게되여~~

    그런데 살빼는데는 뛰는것보다 걷는게 더 효과적이라 들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사실 걸으면 운동한것 같지가 않아서...

    걸어서 땀이 안나도 운동효과가 있는지?

  • 아주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저렇게 사진 한번 올리고싶어요-0-
    저는 하루종일 차를 마십니다..... 보이차 상엽차 녹차 다이어트허브차 감잎차까지 -_-;;
    근데 조금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 아주 과학적으로 다이어트 성공 하셨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제 친구 중에 몸무게(130kg...)가 많이 나가는 녀석이 있는데 아무리 얘길해도
    살 빼려는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살빼는 걸 포기한건지 귀찮은건지 모르겠지만 종종 설득을 해도 듣질 않습니다.
    무슨 방법없을 까요?
  • 2006.11.1 09: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걷기를 추천 드립니다. 대신 무리하게 걷다보면 관절에 무리가 오니 두시간 이상 걷는 것은 말리고 싶어요..제가 무리하게 걸어서 무릎관절에 염증이 왔거든요. =,.=;

    걷기도 파워워킹으로 걸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걷는 속도의 세배정도의 속도로 걸으시면 됩니다.
    군대에서 씩씩하게 걷던 것 생각하시면 되지요.. 흐흐

    그리고 삼시세끼 꼬박 드셔야 합니다..
    저녁을 굶으면, 다음날 폭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양상추에 닭가슴살 넣고, 토마토베이스로 먹으면
    포만감도 느끼고 칼로리도 적은 식단이 되지요.. ^^

    그리고 저녁 때 공복감을 느낀다고 과일을 드시면..참 안좋습니다. 흐흐
    당도가 높은 과당류 과일들도 살이 찌거든요.

    강냉이도 다이어트 음식이라 해서 공복감을 느낄시에 드시던데,
    보통 100g에 370칼로리가 넘습니다. 강냉이 안의 사카린이나 단맛을 내는 조미료가 원인이지요..

  • 위에 내용중 잘못된거 하나 지적드리자면 저녁을 안먹는다고 하셨는대요 계란2개 ㅎㅎ
    그러나 식이요법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고른 영양소의 섭치와 제때 먹는 식사로 알고 있습니다.
    저녁도 드셔야 된다는 말씀.
    그리고 컵누들같은 저 칼로리 음식을 섭치하셨다고 하셨는대요
    꼭 저 칼로리가 문제가 아니라 저염식(화학 조미료등) 그리고 뭐더라 글적 ~ 음 기름에 튀기지
    않은 음식등을 먹어야 대사 작용이 원활해져서 지방이 잘 연소 된다는군요.
    포장되어 나오는 인스던트 음식이나 외식등은 고염식이거나 MSG 그리고 기름에 튀겨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대도록이면 자제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는게 제일 좋습니다.
    또한 30분 이상 운동은 맞는 말씀입니다.
    요즈음 다이어트 정보를 보면 5분이던 10분이던 누적이 된다는군요.
    쉽게 말하면 직장에서 계단으로 이동하기 같은것도 시간은 몇분이지만 모이면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다는군요.
    다시 요점을 말하자면 제때 먹는 음식(삼시 세끼), 집에서 해먹는 한식, 항상 몸을 움직이기등
    당연히 따로 1시간정도 운동하면 더욱 좋구요.
    그런데 요새 직장인들은 시간이 잘 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출퇴근이 제일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운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요요현상에 관한 건대요.
    스트레스를 웬만하면 받지 마시고 짜증이 나시면 다른곳으로 풀수있는(술같은거 말고요)
    방법을 만드시면 좋을듯 요요현상은 적어도 3-5년은 두고 봐야 알수있습니다.

    위에 글 올리신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대 적다보니 본이 아니게 ㅠㅠ 오해 마세요.


  • 제가 산에 같이 가는 선배가 있는대 이런 땀이 하나도 안나내요. 글적 ~
    물어 보았더니 나긴 나는댕 이슬 매치듯 나니까 시간과 산바람에 금새 마른다내요.
    한마디로 체질이라는군요. 그리고 속에 열이 별로 없는 체질이라 땀도 잘 안난다는군요.

    한마디로 땀이 곧 칼로리 소모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만 지금 하시는 걷기 운동이 자신의 체력에 비교해서 맞는 패이스인지 그것에 초점이 마추어
    져야 하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가볍다면 강도 높게 무겁다면 보통걸음이라도 꾸준히 시간을 좀 많이 등등
  • 저도 10월초부터 다이어트 들어갔는데...많은도움이 될것같습니다...저는 저녁에 고구마하나 먹으니 배가 든든하더군요....ㅋㅋㅋ
  • 하루에 12킬로만 걸으세요....먹는건 배가 부를 때까지 먹지 말고요..골고루 뭐든 드세요..
    한 5개월 하니까 주변인들이 너무빠졌다고 걷지 말랍니다....쩝
  • 딴건 모르겠고 먹는거보다 움직이는 량이 많으면 빠지게 되 있습니다.
    걷는걸 20분이상 해야 하는건 20분이 지난 시간부터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태운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같이 성질 급한분들은........ 걷는게 심심해서.... 자전거를 타고 산으로
    가슴이 터질떄 까지 탄다는거 ^^
  • 걷기가 요즘 들어서 무리하지 않고 살빼는 운동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대신 시간을 길게 잡으셔야 하죠~
    예를 들면 3-40분 뛰면 소모시키는 열량을 걷게 되면 2시간 정도를 걸어줘야 한다던가..
    걷기가 몸에 무리가 덜 가면서 살빼기 좋은 운동이라곤 하지만..
    역시 뛰는 것이 살빼기에는 더 효과적이죠^^
  • 그럼 몸에 무리가 가지않는 한도내에서는 뛰는게 걷는것보다 더 나을까여???

    걸으면 도통 땀이안나서...
  • sazzang7500글쓴이
    2006.11.1 16:09 댓글추천 0비추천 0
    뛰는것은 지방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부분을 강화 시켜 준다고 하더군요..
  • 런닝머신에서 속도 4.5~5km정도로 놓고 팔 앞뒤루 크게 흔들면서 하면 효과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는 운동은 30~40분부터 체지방이 빠진다고합니다 ㅎ 최하 1시간은 해야 효과가 나올듯...
  • 나도한마디.
    먹는것보다, 움직이는것이 많으면 살은 당연히 빠집니다.7KG빼고나니 전혀 다른 생활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는 평일 자전거,주말 등산 두가지로 6개월에 걸쳐서 살뺏 습니다.
    물론 먹는것은 거의다 먹은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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