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8월 6일에 대전을 갔었습니다.
다음 날 EXPO를 개최하기 때문에 미리 내려갔지요.
같이 간 사람은 KBS 오디오 엔지니어이고 사진을 좋아하는 이니셜 J로 후배입니다.
후배도 10년이 넘는 후배입니다.
운전은 제가 하고 그에 따른 경비는 J가 모두 지불하기로 했지요.
내려간 날 저녁에 J는 그 곳을 마음대로 출입을 했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인 통제를 했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J가 나왔습니다. 지금 출입증을 만들고 있으니 저녁식사를 하자고 해서
음식점을 찾아 갔습니다. 출입금지 지역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입증을 만들어 준다는
말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출입증을 받고 들어가서 방송기자재가 있는 곳도 구경하고 그들의 숙소도 둘러
보았습니다. J는 그 숙소에서 잠을 잘 수가 있었지만 밖으로 나와서 저와 같이
차안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한 잠도 못자면서 밤새도록 쪼그리고 있다보니
오금이 저려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집만 떠나면 전혀 잠을 못 자는데 그 것이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그 때부터 피곤에 지쳐서 조금 씩 자기 시작하지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잠을 잘 자는 J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이 되자 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 EXPO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밖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지요.
사전에 개최일정표를 보고 촬영 할 장소를 미리 정하고 기다렸습니다.
먼저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만 들어와서 개최식을 했습니다.
한빛탑 앞에서 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는 동안 열심히 촬영을 했지요.
그리고 여러 가지 볼거리를 복잡하지 않게 잘 구경을 했습니다.
그 뒤로는 너무 복잡해서 구경이 지겨울 정도였습니다.
그 후, 한국일보 일간스포츠에서 EXPO사진 공모전을 했습니다.
저도 공모전에 어울리는 좋은 사진을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인화를 해서
J를 통해 접수를 시켰습니다. 시상품은 대상이 기아 프라이드자동차였지요.
그러다보니 프로나 아마추어나 한 사진 한다는 사람들이 모두 응모를 했습니다.
일주일인가 지난 후, 신문사에서 연락이 왔지요. 제가 대상이랍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하겠으니 언제까지 신문사 문화부(?)로 오랍니다.
지금 생각해도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 신문사에 섭섭했던 것은 상품을 주겠다고
한 날자에 받지를 못했던 것이지요. 두 달이 넘어서야 협찬사와 또 다른 회사를
거처서 세금공제하고 받았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빛 좋은 개살구.
협찬사는 국내 굴지의 대그룹인데 시간만 끌고 정말 치사하게 나와서 아는
학교후배를 동원시켰더니 해결해 준다고 그 회사에서 저를 찾아온 사람이 또 다른
후배였습니다. 한 마디 했지요. “똑바로 하시게나!”
지금은 세제가 달라졌지만 그 당시에는 세금이 많았습니다.
단지 신문에 사진과 이름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섭섭함을 달래야 했습니다.
다음 날 EXPO를 개최하기 때문에 미리 내려갔지요.
같이 간 사람은 KBS 오디오 엔지니어이고 사진을 좋아하는 이니셜 J로 후배입니다.
후배도 10년이 넘는 후배입니다.
운전은 제가 하고 그에 따른 경비는 J가 모두 지불하기로 했지요.
내려간 날 저녁에 J는 그 곳을 마음대로 출입을 했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인 통제를 했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J가 나왔습니다. 지금 출입증을 만들고 있으니 저녁식사를 하자고 해서
음식점을 찾아 갔습니다. 출입금지 지역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입증을 만들어 준다는
말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출입증을 받고 들어가서 방송기자재가 있는 곳도 구경하고 그들의 숙소도 둘러
보았습니다. J는 그 숙소에서 잠을 잘 수가 있었지만 밖으로 나와서 저와 같이
차안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한 잠도 못자면서 밤새도록 쪼그리고 있다보니
오금이 저려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집만 떠나면 전혀 잠을 못 자는데 그 것이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그 때부터 피곤에 지쳐서 조금 씩 자기 시작하지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잠을 잘 자는 J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이 되자 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 EXPO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밖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지요.
사전에 개최일정표를 보고 촬영 할 장소를 미리 정하고 기다렸습니다.
먼저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만 들어와서 개최식을 했습니다.
한빛탑 앞에서 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는 동안 열심히 촬영을 했지요.
그리고 여러 가지 볼거리를 복잡하지 않게 잘 구경을 했습니다.
그 뒤로는 너무 복잡해서 구경이 지겨울 정도였습니다.
그 후, 한국일보 일간스포츠에서 EXPO사진 공모전을 했습니다.
저도 공모전에 어울리는 좋은 사진을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인화를 해서
J를 통해 접수를 시켰습니다. 시상품은 대상이 기아 프라이드자동차였지요.
그러다보니 프로나 아마추어나 한 사진 한다는 사람들이 모두 응모를 했습니다.
일주일인가 지난 후, 신문사에서 연락이 왔지요. 제가 대상이랍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하겠으니 언제까지 신문사 문화부(?)로 오랍니다.
지금 생각해도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 신문사에 섭섭했던 것은 상품을 주겠다고
한 날자에 받지를 못했던 것이지요. 두 달이 넘어서야 협찬사와 또 다른 회사를
거처서 세금공제하고 받았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빛 좋은 개살구.
협찬사는 국내 굴지의 대그룹인데 시간만 끌고 정말 치사하게 나와서 아는
학교후배를 동원시켰더니 해결해 준다고 그 회사에서 저를 찾아온 사람이 또 다른
후배였습니다. 한 마디 했지요. “똑바로 하시게나!”
지금은 세제가 달라졌지만 그 당시에는 세금이 많았습니다.
단지 신문에 사진과 이름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섭섭함을 달래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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