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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거의 입대.. 아니 왈바 동기인 셈인(저보다 두어 달 정도 느린)
강한별군이 오늘 결혼을 한답니다.

명문 K고와 명문 Y대를 우수한지 모를 성적으로 졸업해서 명문 S사에서도 명문 흰색가전에 입사해서... 에 또... 뭐가 있지?
아 참 H자동차와 흰색가전에 동시 합격 했더라는... 아무튼 겉보기엔 좀 모자라 보이는 구석이 있는 숫기 없는 선머스마같은 강한별님이 오늘 결혼을 한답니다.

야 근데 재성이랑 나이가 같냐?

오늘 당직이라 출근은 했는데 오전 근무만 하고 오후 근무는 후배에게 돈 주고 팔았습니다.
안가볼수 없는 상황인지라...

글을 잘 안써서 그렇지 저와 가끔 통화는 했지요.

참 착한 친군데...
인생공부 잘 하시길 빕니다. 늘 행복 하시길...

"한별아 결혼 무지 축하한다...~!"

근데 아침에 그냥 평상시처럼 케쥬얼로 출근을 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