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탄천을 따라 한강쪽으로 퇴근을 하던 길입니다.
양재천 못미처 탄천지하철공사지점을 넘어서
평속 26정도로 가는데 앞에 싸이클이 한대가고 있더군요.
싸이클이라서 뒤를 졸졸 따라가면 괜찮겠다
싶어서 거리를 두고 살살 따라가는데...
어느시점에서
이 싸이클 라이더가 뒤를 언뜻 힐끔보더니
조금 속력을 높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계속 붙어갈려고
조금 힘을 주었죠.
그렇게 몇분가다가
그 라이더가 다시 뒤를 보더니
또 좀 더 속력을 내면서
뒤를 또보더군요.
뒤에서 보아도
변속기를 올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렇게해서 30을 훌쩍넘어 2-3분 가다가
또뒤를 보더니
다시 35로 막 올리더군요.
저도 35정도쯤이야 하는
오기에 계속 페이스를 유지했는데
잠시후 이번엔 뒤를 보더니 당황스런 기척을 보이며
다시 속도를 업
물경 40으로 내빼더군요!
후아 뭔 속도를 그리빼는지
아무렴 싸이클이 속도에서 mtb를....
이쯤되자 은근히 오기가 발동
mtb라이더의 대표성을 보여주려는 영웅심리까지
몽땅 발동
40으로 추격시작 한 5분 갔을려나요
또 뒤를 보더니
45로 내빼더군요.
사람들 이 나타나면
이상한 소릴지르는데
어이~ 어~
뭐 이런 소리가 아니라
무슨 늑대소리인지 ^^
짧은 워우~ 내지는 쿽~, 웨익(wake?)~
뭐 이런 소릴내며 질주하더군요.
아마 외국인이었는지도.... ??
덕분에 길이 트여서
모처럼 달리는 맛을 ... (탄천 이용자분들께 죄송)
결국 45부터 한계를 느껴 더 이상 쫓아가진 못했는데
순간적으로 mtb가 싸이클로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같더군요 .. 어휴, 속타
지금도 귓가에는 그 라이더가
소리치던 이상한 굉음이 연상으로 떠오릅니다.
같이좀 가면 좋을텐데
뭘그리 굳이 떼놓고 달리려는지 ㅎ
아무튼 재미있는 퇴근길이었습니다.
양재천 못미처 탄천지하철공사지점을 넘어서
평속 26정도로 가는데 앞에 싸이클이 한대가고 있더군요.
싸이클이라서 뒤를 졸졸 따라가면 괜찮겠다
싶어서 거리를 두고 살살 따라가는데...
어느시점에서
이 싸이클 라이더가 뒤를 언뜻 힐끔보더니
조금 속력을 높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계속 붙어갈려고
조금 힘을 주었죠.
그렇게 몇분가다가
그 라이더가 다시 뒤를 보더니
또 좀 더 속력을 내면서
뒤를 또보더군요.
뒤에서 보아도
변속기를 올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렇게해서 30을 훌쩍넘어 2-3분 가다가
또뒤를 보더니
다시 35로 막 올리더군요.
저도 35정도쯤이야 하는
오기에 계속 페이스를 유지했는데
잠시후 이번엔 뒤를 보더니 당황스런 기척을 보이며
다시 속도를 업
물경 40으로 내빼더군요!
후아 뭔 속도를 그리빼는지
아무렴 싸이클이 속도에서 mtb를....
이쯤되자 은근히 오기가 발동
mtb라이더의 대표성을 보여주려는 영웅심리까지
몽땅 발동
40으로 추격시작 한 5분 갔을려나요
또 뒤를 보더니
45로 내빼더군요.
사람들 이 나타나면
이상한 소릴지르는데
어이~ 어~
뭐 이런 소리가 아니라
무슨 늑대소리인지 ^^
짧은 워우~ 내지는 쿽~, 웨익(wake?)~
뭐 이런 소릴내며 질주하더군요.
아마 외국인이었는지도.... ??
덕분에 길이 트여서
모처럼 달리는 맛을 ... (탄천 이용자분들께 죄송)
결국 45부터 한계를 느껴 더 이상 쫓아가진 못했는데
순간적으로 mtb가 싸이클로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같더군요 .. 어휴, 속타
지금도 귓가에는 그 라이더가
소리치던 이상한 굉음이 연상으로 떠오릅니다.
같이좀 가면 좋을텐데
뭘그리 굳이 떼놓고 달리려는지 ㅎ
아무튼 재미있는 퇴근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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