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은 왈바에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뭐랄까, 온라인 자격은 된다는 생각이 드는것이지요. 허나..;
사실은, 자전거 타본지가 어언 1달이 넘었습니다.
추석 때에 타고 이후에 한번도 안탔으니.. 그 이유를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제 신분은 칩(IC)설계를 하고 있는 연구직종의 회사 연구원입니다.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나름 일을 하고 저녁에는 '운동'의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몸이 찌뿌둥하기도 하고..
그래서 회사에서 얼마 정도 지원이 되는 '*타 타워'에 있는 '**스트'라는 헬스클럽에 다닙니다.
제가 왜 제목을 '운동의 폐쇄성'으로 했냐하면.. 제가 정식(?)으로 해본 운동은 몇가지가 됩니다. 스키, 인라인, 테니스, 그리고 자전거와 요즘 조금 열심히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정도랄까요??
그런데, 운동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운동에 빠져서(?) 나름 폐쇄적인 생각들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스키를 한참 배울 때에는 나름 스키를 잘 타는 데몬급의 분들에게서 스노우보더들에 대한 볼멘 소리 이상의 비난을 들어보기도 했고, 테니스 동호회 대회 상위 랭크된 분과 저를 가르친 코치에게서 테니스를 제외한 라켓볼과 스쿼시 등의 라켓 스포츠에 대한 비하 발언도 자주 들어봤었구요.
뭐, 왈바에도 가끔 나오지만 인라이너와 자전거 타시는 분들간의 갈등(?) 뭐 그정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인라이너가 침을 제게 뱉었던 경험도 있었더랩니다. 또 그것을 인라이너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해석하신 왈바회원분도 계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그런 것이 있더군요. (뭐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조금 체계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려고 personal training을 받고 있는데,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들이 말하는 것은 모두 '몸'만들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마쵸' 성향이라고 하죠? 불뚝불뚝한 근육이 남성미의 상징이며, 힘센 남성이 남성다움의 최고봉인듯..
그들의 입에서는 모든 스포츠가 다 영~아닌 것이 됩니다.
제가 마른편이라, 근 매스를 늘려 체중을 늘리고 싶다고 하니, 대뜸 '운동 하시는 것 있어요?'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야기 했더랍니다.
'예.. 토요일 특근 없는 날에는 금요일 밤에 새벽까지 자전거 타구요. 주말에 한 50~60km탈거 같아요.. 토요일엔 테니스도 좀 치고.. 겨울엔 스키도 좀 타고.. 뭐.. 그래요.. 왜요?'
그랬더니 그 트레이너 왈..
'회원님 체지방율이 6%대예요.. 그럼 유산소운동 하면 안됩니다. 살 절대 안쪄요. 주중에 열심히 벤치프레스 해도 주말에 테니스 치면 가슴 다 가라앉고, 자전거 타면 주중에 해놓은 웨이트 운동 다 소용 없어집니다.'
이런 이야기를 올해 초에 들었었더랬죠..
왈바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하시면서 자전거 열심히 타시는 분들이 있는 것도 잘 알고 해서 상관하지 않고 계속 제 운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personal training을 시작하면서..(이게 은근히 비싸더군요..;; ) 올 초에 트레이너가 이야기했던 것이 신경쓰이기도 해서 자전거를 잠시 안타고 있습니다.안타면서 웨이트 해보고 진짜 몸무게가 느는지 함 보려구요.
제목은 운동의 폐쇄성이라고 써서 거창한데.. 별 내용 없죠?
이런 저런 운동을 하면서 든 생각이지만,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어느정도의 폐쇄성은 자신이 하는 운동에대한 '자부심' 또는 '만족감'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였으면 더 세련된 동호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전거와 인라이너, 스키어와 보더, 테니스 동호인과 타 라켓 스포츠들.. 물론 제가 하는 운동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그것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지만, 일반인에게는 비슷한 집합군으로 묶여지는 스포츠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런데, 웨이트를 얼마나 해야 만족스러운 몸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앞으로 배워야 할 운동은 많은데.. 영~ 시간이 없네요.
그렇다면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뭐랄까, 온라인 자격은 된다는 생각이 드는것이지요. 허나..;
사실은, 자전거 타본지가 어언 1달이 넘었습니다.
추석 때에 타고 이후에 한번도 안탔으니.. 그 이유를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제 신분은 칩(IC)설계를 하고 있는 연구직종의 회사 연구원입니다.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나름 일을 하고 저녁에는 '운동'의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몸이 찌뿌둥하기도 하고..
그래서 회사에서 얼마 정도 지원이 되는 '*타 타워'에 있는 '**스트'라는 헬스클럽에 다닙니다.
제가 왜 제목을 '운동의 폐쇄성'으로 했냐하면.. 제가 정식(?)으로 해본 운동은 몇가지가 됩니다. 스키, 인라인, 테니스, 그리고 자전거와 요즘 조금 열심히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정도랄까요??
그런데, 운동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운동에 빠져서(?) 나름 폐쇄적인 생각들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스키를 한참 배울 때에는 나름 스키를 잘 타는 데몬급의 분들에게서 스노우보더들에 대한 볼멘 소리 이상의 비난을 들어보기도 했고, 테니스 동호회 대회 상위 랭크된 분과 저를 가르친 코치에게서 테니스를 제외한 라켓볼과 스쿼시 등의 라켓 스포츠에 대한 비하 발언도 자주 들어봤었구요.
뭐, 왈바에도 가끔 나오지만 인라이너와 자전거 타시는 분들간의 갈등(?) 뭐 그정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인라이너가 침을 제게 뱉었던 경험도 있었더랩니다. 또 그것을 인라이너의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해석하신 왈바회원분도 계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그런 것이 있더군요. (뭐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조금 체계적으로 트레이닝을 하려고 personal training을 받고 있는데,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들이 말하는 것은 모두 '몸'만들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마쵸' 성향이라고 하죠? 불뚝불뚝한 근육이 남성미의 상징이며, 힘센 남성이 남성다움의 최고봉인듯..
그들의 입에서는 모든 스포츠가 다 영~아닌 것이 됩니다.
제가 마른편이라, 근 매스를 늘려 체중을 늘리고 싶다고 하니, 대뜸 '운동 하시는 것 있어요?'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야기 했더랍니다.
'예.. 토요일 특근 없는 날에는 금요일 밤에 새벽까지 자전거 타구요. 주말에 한 50~60km탈거 같아요.. 토요일엔 테니스도 좀 치고.. 겨울엔 스키도 좀 타고.. 뭐.. 그래요.. 왜요?'
그랬더니 그 트레이너 왈..
'회원님 체지방율이 6%대예요.. 그럼 유산소운동 하면 안됩니다. 살 절대 안쪄요. 주중에 열심히 벤치프레스 해도 주말에 테니스 치면 가슴 다 가라앉고, 자전거 타면 주중에 해놓은 웨이트 운동 다 소용 없어집니다.'
이런 이야기를 올해 초에 들었었더랬죠..
왈바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열심히 하시면서 자전거 열심히 타시는 분들이 있는 것도 잘 알고 해서 상관하지 않고 계속 제 운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personal training을 시작하면서..(이게 은근히 비싸더군요..;; ) 올 초에 트레이너가 이야기했던 것이 신경쓰이기도 해서 자전거를 잠시 안타고 있습니다.안타면서 웨이트 해보고 진짜 몸무게가 느는지 함 보려구요.
제목은 운동의 폐쇄성이라고 써서 거창한데.. 별 내용 없죠?
이런 저런 운동을 하면서 든 생각이지만,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어느정도의 폐쇄성은 자신이 하는 운동에대한 '자부심' 또는 '만족감'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까지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였으면 더 세련된 동호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전거와 인라이너, 스키어와 보더, 테니스 동호인과 타 라켓 스포츠들.. 물론 제가 하는 운동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그것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지만, 일반인에게는 비슷한 집합군으로 묶여지는 스포츠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런데, 웨이트를 얼마나 해야 만족스러운 몸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앞으로 배워야 할 운동은 많은데.. 영~ 시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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