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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에선 항상 조심하세요^^

ginaelee2006.11.08 15:57조회 수 2267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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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있었던일입니다.
여친과 찜질방을 자주 가거든여 그날도 휴가 첫날이고 다음날 일찍 움직일 일도 있고해서 찜질방에서 같이 자는데요 그날따라 팔배개 해주고 자는데 팔에 쥐가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팔을빼고 나란히 누워 자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바로옆 여친이 어머 누구야!!! 그소리에 일어나니 여친의 몸을 만지던 그놈이 도망을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깊은잠을 잤던터라 약간 1초~2초정도 정신 차리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도 바로 일어나서 그놈이 들어가는 찜질방 안으로 따라 들어갔습니다 제가 문을 여니 남자 3명이 누워 있더군요 ?? (문열고 들어가서 바로 누은듯 하더군요^^ 자는척까지) 전 처음 3명중 한놈이긴한데 죄없는 두사람이 있었기에 일단 나와서 주인을 부르고 여친과 그남자의 뒷모습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방문을 응시하며) 그런데 그때 우리의 동정을 살피고자 그 치한이 출입문 옆에 있는 밖을 볼수 있는 창문으로 밖을 살피다가 저와 눈이 마추쳤죠 저도 그재서야 의심가던 고놈이구나 확신을 하고 다시 찜질방 안으로 들어가서 질질질 반항하는 고놈을 끌고 나왔죠
일단 주인부르고 경찰불러서 동대문 경찰서에 넣어버렸죠 ^^
저도 이런일이 자주 있다고는 이야기 들었지만 당하면 그 화나는정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항상 찜질방가서 주무실때는 여자분은 항상 벽쪽에 붙이구 팔배개 하고 보호하고 주무세요 ^^
경찰서에서 자꾸 전화가 오네요 합의 해줄생각 없냐고요^^
나이도 많고 전과가 있어서 나오기 힘들다네요 그사람 형님이란 사람이 자꾸 만나자는데 이럴댄 어덯게 해야하나요 주절주절 앞뒤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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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그런 모습 찝질방에서 별로 안좋아 보이더군요.
  • 전 예전에 극장에서 영화보다 뒤쪽에 앉은 아자씨가 의자사이로 손을뻗어 여친의 가슴부위를 추행했다는...
    돌아보는순간 아자씨 잽싸게 뒷쪽 비상구로 탈출...

    웃기는건 당시 여친 제가 쪼물락거리는줄 알았답니다...
    좋았었나봐요...^^
    상황을 알아차리곤 소스라치게 놀라더군요...

    난 당시 그여친과 포옹한번해보구 헤어졌었는데...
    좀더 용기를 내서 진척이나시킬껄 그랬다는 후회가 드는건 왜일까요?

    암튼 저도 남자지만...변태같은 넘들이 넘 많아요...
  • 전과가 있으면 더 안해야지. 그냥 나오면 또 하고다닐거 같은사람이군요.
    이제 들어가면 더이상 피해볼 여자는 없을테니 사회를 위해서 넣어버리는것도...
  • 합의해주지 마십시요~ 어차피 합의 안해도 우리나라 솜방망이 처벌입니다.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현장에서 제가 직접 처리(??손금과 관상을 좀 보아주죠~)하는 경우가 많죠~ ㅋㅋ
  • 참...합의봐줄 이유가 있습니까? 그냥 보내야지..저런 나쁜...
  • 합의를 해주냐 마냐는... 액수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분노가 눈녹듯 사라질정도의 액수라면...
  • 초범인 경우는 대부분 반성도 하고 다시는 재범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과가 있는 경우는 합의를 해줘도 다음에 또 저지릅니다.
    끝까지 합의를 해주지 마세여.
    그놈들 형님이라고 전화와봐야....합의금 조금 같다주면서 무릅꿇고 ㅆㅆ 빌것입니다.
    합의금 조금 받아봐야....그 돈 없어도 살아갑니다. 그렇게 받은돈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절대 봐 주지마시고......경찰서에서 전화오면 그냥 빵에다 넣어버리세요.
    그래도 모자랍니다. 이래야 우리사회가 약간 더 발전할 수 있을지도...
  • 애인에게 물어 보세요
    피해자는 그분 이니까요
  • 정말 나쁜 xx군요.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초죽음으로 만들어버렸을겁니다. 절대로 절대로 합의해줘서는 안됩니다. 연락을 끊어버리세요. 그냥 법대로 처벌받게 내버려두세요. 그놈 합의해줘봤자 어차피 또 그런일 할놈입니다. 이번에 들어가면 못나온다는 말은 합의해달라고 부탁할때 흔히하는 말입니다. 그런 말에 속지 마시고, 원칙대로 하세요. 합의는 절대안됩니다. 혹 1000억원을 준다면 생각해본다고 하십시요. 그런돈 줄능력안되면 연락도 하지마시라고하세요.
  • 찜질방에서 밤을 자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이런 행복을 방해해서는 안 되죠.
    서로 보장해주고, 보호해주고 지켜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어기는 사람을 평범한 사람들과 아무 제한 없이 어울리게 하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깁니다.
    바로 여자 친구가 그런 케이스죠.
    윗글에 있듯이 당한 사람 처지에서 생각해보십시오.
    저라면 내 딸에게 그런짓 한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찜질방에서 조심하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조심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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