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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X이냐 잔차 져지냐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franthro2006.11.09 19:27조회 수 145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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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세탁기에만 돌리고 삶지를 않으니까 새하얗게 되지를 않네요.
삼X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셀에 보니까 예쁘게 생긴 노란색 캐넌데일 져지가 소비자가의 반값에 올라왔네요.
알록달록 무늬있고 상표있는 것도 좋지만 저는 심플한 것이 더 좋기에 사고 싶었습니다.

두개 다 사고 싶었습니다만 하나를 골라야만 했습니다.  삼X이냐 져지냐.
장시간의 고민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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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삼X이로 결정했습니다.
져지없다고 자전거 못타고 타니지는 않습니다만,
옷을 삶으면 피부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진드기까지 없어진다고 합니다.
가수 도모씨의 소속사 사장이 일본의 백화점 에스칼레이터에 발이 껴서 부상을 입었는데 백화점측에서는 일체 사과도 없다지요?  무슨 자전거 회사에서는 불량이 확실한 샥이 장착된 자전거를 팔아놓고도 배째라고 나온다구요?  입에 담기도 민망한 또 다른 자전거 회사는 자기 회사 자전거 타다가 프레임이 뿌러져서 라이더가 저 세상으로 갔는데도 법으로 해결하라고 버티고 있고.........
참 막가는 세상에 속옷이나 깨끗히 삶아서 입어야겠습니다.
아, 그래도 그 노란색 져지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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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삼숙이가 뭡니까?
  • franthro글쓴이
    2006.11.9 19: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삼숙이 : 빨래 삶는데 쓰는 스텐레스 또는 알루미늄 재질의 금속용기. 모 회사의 상품명인데 여성의 이름에 숙字가 많이 들어가는 것과 삶다라는 우리말을 합성하여 삶숙이를 소리나는대로 표기한 것이 삼숙이가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혹시 예전에 방영되었던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그 이름을 패러디한 것인지... 저도 갑자기 궁금증이 생기는데 암튼지간에 알루미늄은 사용중 변색이 되는 문제점이 있어 스텐레스 재질을 더 윗길로 쳐준다고 합니다.
  • franthro글쓴이
    2006.11.9 20:0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고보니 또 생각나는 것이, 예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중에 아줌마라는 것이 있었는데 주인공이었던 탤런트 원미경씨의 극중 이름이 삼숙이였습니다.
  • 삼숙이 샀습니까
    삼숙이가 얼마나 비싼데
    그까이꺼 싸구려 그릇하나 사다가 삶으면 되지
    아니 왜 져지를 포기하십니까
    나같으면 져지사겠습니다 ^^
  • 삼숙이 어원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새삼 놀랐습니다.
    저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자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강릉에가면 삼숙이탕 되게 맜있는데.......... 식당마다 거의 다 해요,가실기회 있으신분 꼭 한번 드셔보셔요.
    값싸고 시원한 맛이 속풀이,해장으로 딱 이예요,
  • 강릉에 삼숙이탕이 아니고 삼식이탕 아닌가요?? ㅎㅎ
    나도 헷갈리네..?
  • franthro글쓴이
    2006.11.10 17:53 댓글추천 0비추천 0
    큰일 났습니다. 엠파스에서 삼숙이로 검색을 하니까 제 글이 나오네요. 이거 이러면 안되는데. 제 글을 지울 수는 없고 X표 처리해야 되겠습니다. 이해해주십시오.
  • franthro글쓴이
    2006.11.10 17: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상하네요... X표로 바꾸었는데도 계속 바꾸기 이전의 글이 검색되네요. 제 글이 검색을 통해서 노출되는 것이 싫은데 이제 정말 글쓰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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