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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물어보니 대뜸 일 할 자세가 안되어 있다라는...

mjinsik2006.11.10 10:42조회 수 1778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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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려고 구인광고 난거 보고 전화해서 시간 약속 잡고 면접 보러 매장 방문했을때

시급을 정중하게 물었더니 대뜸 어린것들은 돈부터 밝힌다고

대뜸 일 할 자세가 안되어 있다라는...

어쩌구 저쩌구..막 뭐라하더라구요..ㅡㅡ;;

제가 잘못 한건가요!?ㅡㅡ;;

적어도 알바을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지 않나요!?ㅡㅡ;

급여,업무시간,회사 환경 등등을요.ㅡㅡ;;

나는 어떤일에 누구를 얼마에 몇시간 쓰고 싶다.. 가 분명 구인의 기본이고..

나는 어떤일에 누구와 얼마에 몇시간 일하고 싶다...

가 구직란의 기술하는 부분중에 기본아닌가요.?

쩝..ㅠㅠ







넘 기분이 나빠서..돈없는 학생들 데리고 일시키면서 그러지 말라고..

돈벌라고 일하는 열심히 일하려고하는 애들 돈주는거 아까워 하는 당신이 더 밝힌다고..ㅡㅡ;;

한마디하고 나와버렸긴 했는데..ㅠㅠ

제가 시급 물어본것이 잘못됐나요~?!ㅠㅠ





mji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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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kdblaw
    2006.11.10 1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당연히 물어봐야 할 사항이 아니고, 업주가 먼저 제시할 사항입니다. 천민자본가적 기질을 가진 업자들이 흔히 있습니다.
  • 크로마뇽
    2006.11.10 1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요.^^* 가끔은 황당한 일도 있지요.
  • 무한초보
    2006.11.10 1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후련하게 한마디 하셨네요. ^^
  • 타니마니
    2006.11.10 11: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원래는 1달 이상의 아르바이트도 계약조건 같은 것은 구두상의 계약보다는 서면 계약을 해야합니다. 계약시 중요한게 근로조건입니다. 즉 근로시간(출퇴근시간) + 급여(시간급, 주급, 월급 등) 입니다...
  • amuro
    2006.11.10 1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무시간/시각, 급여, 식사제공유무 정도는 업주가 알아서 알려주는게 정상입니다.
    일을 하는 것이 무슨 대민봉사나 자원봉사도 아니고 급여를 알아 보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 행복군
    2006.11.10 11: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된장할 일이 있나. 시급 당연히 물어봐야 되는 겁니다. 자원봉사 하는 것도 아닌데..
  • 하늘바람향
    2006.11.10 1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사장이 이상하네요...
  • franthro
    2006.11.10 11: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세상에 그런 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더 겪어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막말로 하자면 날로 먹으려는 자들이고 어려운 말로는 타인을 착취해먹으려는 자들이 이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 KANGHO1001
    2006.11.10 1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뒤에 잘한행동입니다.
    우리 큰놈이 아르바이트 한번 해보겠다며 일자리를 구해서
    열심히 일하고 급료를 받는데 약2달걸려 결국은 제가 가서 해결했습니다.
    애가 받은 상처와 사회의 한단면을 보았지만 큰 공부했다라고 위안합니다.
  • 느림보
    2006.11.10 11:38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자전거 사러 와서 값 물어보는 손님에게 돈 밝힌다고 힐난하는 숍 주인과 다를 게 없네요.
    나중에 급료 후려치려는 속셈이겠죠.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게 안타깝네요.

    잘 대응하셨습니다. 짝짝짝!
  • channim
    2006.11.10 11: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하셨습니다. 그런게 두리뭉실 넘어가려하는곳은 나중에 황당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업주가 기본이 않된사람이네요... 더 좋은곳을 알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 돌아온아톰
    2006.11.10 12: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하셨구요....노동부 사이트 가면 시간당 최저 급여가 고시되어있으니....참고하시고.....
    알바도 경험이고 사회에 대한 적응력입니다..막연히 돈많이 주고 편한곳 말고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패스트 푸드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알바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 eyeinthesky7
    2006.11.10 12: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어처구니 없어 말이 나오질 않네요...학생들 이용해서 거져 먹을려는 업자들이 있더군요..
    어리게 복장이며 얼굴 처리하고 나도 알바 함 알아볼까.....>.<::
  • 이진학
    2006.11.10 12: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원래 좀 구린구석이 있는 곳이 그런 짓 잘합니다. 나중에 분명 시급가지고 딴소리 하는 곳 입니다.

    그곳에서는 일 안하시길 잘하셨습니다.
  • 거부기닌자
    2006.11.10 13:1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사장은 빈라덴 같은 사람입니다.
    학생이 돈벌려고 하는데 후하게좀 쳐주지. 저 군제대하고 91년 알바할때 2달반 일하고 그만둔다고 하니 목욕값저축해 논거라고 하면서 15만원 주시던데.. 정말 그땐 몰랐는데...
  • gappa38
    2006.11.10 13: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사장 사람구하기 어려울듯 하네요 ^^
  • 부루수리
    2006.11.10 13:4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사장 택배로 저한테 보내십시요. 겨드랑이 털날때부터 인성교육을 새로 시키겠습니다.
    아..죄송....... 저부터 인간이 되도록하겟습니다.
  • 딴죽걸이
    2006.11.10 14: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 대학가 근처는 시급 이천오백원으로 학생 찾는 사람들 많데요..
  • STOM(스탐)
    2006.11.10 14: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 물어 보고 신나게 일해주고 못 받는것 보다 ~~안들어가는게 더 나아요 ㅎㅎㅎ
  • STOM(스탐)
    2006.11.10 14: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충 넘어가려는 거로 보아 ~~뻔 한 녀석(???)이구만
    들어가지 않은게 더 잘한듯 하네요
  • 벽새개안
    2006.11.10 15: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요...

    면접을 보러 간다... 간단히 인사를하고... 주인이 말 하기를 기다린다...
    부모님은 뭐 하시는지.. 가족관계는 어떤지... 근무시간은 어쩌구.. 식사는 어쩌구...
    급료는 어쩌구...

    다 들은 다음에.. 의문사항이 있으면 질문을 한다...

    이후에 결정을 한다..

    일 할것인지 말 것인지...
  • 잔차나라
    2006.11.10 18: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리 말은 정말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운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 hublife
    2006.11.10 19:54 댓글추천 0비추천 0
    당연한 질문을 하신 겁니다. 그 업체가 사람을 "구인"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오히려 잘된듯 합니다. 보통 그런 업체들은 "가족같이 지낼분을 구합니다" 이런 수식어를 많이 쓰죠. 정작 자기 가족이 그런 대우를 받고 일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 위인들이... 알게 모르게 정당한 허울을 쓴 "사"자 회사나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 tjrans54
    2006.11.10 21: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참고로 패밀리마트에서 일하는데 토,일 쉬고 평일오후5시간일하고 시급 2000원 이에요...(대구)
    고3
  • 서늘한
    2006.11.10 2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점에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민의 의식을 가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본과는 많은 비교가 되죠.. 몇년이나 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은 너무 많은 변화에 시달리며 살았기 때문에 급하게 적응하는 기술은 배웠을 망정, 그에 수반하여야하는 선진 국민성 같은 것은 사치에 불과했을 테니까요.. 점차로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야전공병
    2006.11.10 2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썩을......
    위에 서늘한님 글 처럼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기성세대 이지만.....
    정말 변화에 적응하는 기술은 배웠을 망정 변하는 문화에 대해서는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돌아온아톰
    2006.11.11 02: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노동부에서 퍼왔습니다......
    1. 적용기간 : 2005.9.1 ~ 2006.12.31
    2. 적용범위 : 전 산업
    3. 최저임금액 : 시간급 : 3,100원 / 일급(8시간 기준) : 24,800원
    * 수습사용중에 있는 자로서 수습사용한 날부터 3월 이내인 자에 대해서는 시간급 최저임금액의 10% 감액 적용 가능


    근로자가 지급받는 임금이 매년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최저임금액 이하로 결정되어 지급받고 있는 경우에는 사업장관할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과에 신고하여 권리구제를 요청

    1. 근로자에 대한 주지의무
    사용자는 매년 8.31까지 최저임금액 등을 근로자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하거나 그 외의 적당한 방법으로 근로자에게 주지시켜야 함
    * 주지사항 : ▲ 최저임금액 ▲ 최저임금에 산입하지 아니하는 임금의 범위 ▲ 적용제외 근로자의 범위
    ▲ 효력발생일

    2. 최저임금액 이상의 지급의무
    사용자는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여야 하며, 최저임금액을 이유로 종전의 임금수준을 저하시켜서는 안됨
    * 최저임금액에 미달하는 임금을 정한 근로계약은 그 부분에 한하여 무효가 되고, 최저임금액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간주





  • 김국장
    2006.11.11 1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고 싶은말을 했다는게 대단하시다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소심해서 그냥
    나왔을텐데^^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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