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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왈바의 특이한 점

franthro2006.11.11 08:00조회 수 152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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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글들이 자게에 올라와도 가급적이면 댓글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댓글하나 잘못달면 타인의 인생에 알게 모르게 비록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또는 저 자신은 선의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 일이고 더구나 그런 글들이 모두 모두 저장되어 하드드라이브에 남고 몇년 전의 글까지도 검색엔진을 통해 검색되더군요.

mtb에 장착하는 라이트가 크게 봤을때 LED, 할로겐, hid 이렇게 세가지 종류인듯 싶은데 이젠 할로겐을 넘어서 hid로 넘어가는 추세인듯 싶습니다.  저는 hid 불빛을 사진상으로만 봐도 눈이 피곤할 정도로 밝은 것 같아서 지금 쓰고 있는 할로겐 라이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암튼 hid의 특성이 궁금해서 hid나 할로겐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2001년, 2002년 이때 왈바에서 작성된 글이 고스란히 검색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글 작성자의 또는 글에 언급된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지금도 왈바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런 분들이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 할로겐이던 hid던 인생사의 다른 뭐든간에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이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뭔가에 관심갖고 꾸준히 추진하던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이런 물건들을 쓸 수 있게 된거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자전거 동호회를 폄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중고거래 또는 알뜰거래가 활성화되어 사람의 출입이 많은 다른 어떤 동호회가(저도 가입되어 있습니다만) 왈바와 같은 이런 인적자산 및 데이타베이스를 보유하려면 아직도 많은 세월이 더 필요하겠구나... 뭐 그런게 느껴지더군요.

뭐 그렇다고 왈바가 다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 그 사이트는 로그인을 해도 제가 보던 화면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왈바는 로그인을 하면 초기화면으로 넘어가던가요...  리뷰란에 서브메뉴에는 컨트롤관련이라고 영어로 이름을 붙여놓고 막상 들어가보면 조향관련제품이라고 우리말로 제목이 붙어있어서 아주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그냥 그런 것도 매력으로 느껴지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또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나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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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엔 그런분이 또 있습니다...^^ (by 테루) 제가 늘 주장하는 바이지만.. 평속 30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번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이 39.236 입니다) (by 아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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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franthro글쓴이
    2006.11.11 09: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을 쓰고 나서 아무리 hid나 할로겐으로 검색해봐도 옛날에 작성된 글들이 나타나지가 않더군요. 내가 귀신에 홀렸나... 어제는 분명히 나왔었는데 하고 곰곰 다시 생각해보니 엠파스에서 검색어를 줌라이트라고 해서 쳐보면 옛날에 작성된 글이 나옵니다. 줌라이트가 hid나 할로겐 램프 관련 국내업체 이름이거든요.
  • 제가 들리는 곳은 왈바와 dhbike입니다.
    뭐 가끔은 왈바에서 분가 했다고 해야 되나요.
    그런곳도 가본긴 합니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부터 볼수있는 세상사 이야기와 많은
    생각들을 볼수 있는 왈바의 자유 개시판도 자주 봅니다.
  • franthro글쓴이
    2006.11.11 15: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택배 받을 것이 있어 집에서 못나가고 기다리고 있는데... 자전거와 관련된 카페나 블로그등을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니까 예전에 무슨 bbs 끼리 서로 링크걸고 마치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던 그런 생각이 납니다. 나산탄, 자미사, 자출사, 도싸, 우현님 말씀하신 dh......... 등등등.
  • 어느 취미생활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고수님들이 계시지요.
    내가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해도
    숨어 있는 고수의 수준을 보고 아연실색하는거
    여기서도 느낍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는데
    아마 여기서는 비교적 처음일거라는 생각,
    검색해 보면 자신의 수준이 얼마나 옹색한지 알게 되지요.

    그냥 글쓰기를 좋아해서
    댓글 달기를 좋아해서 써 보지만
    고수들이 보기에 한낮
    '치기'로 보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franthro글쓴이
    2006.11.12 2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택배로 받은 삼숙이로 빨래 삶다가 빨강색 수건에서 물이 빠져서 속옷에 분홍색 물이 들었네요. 수건에 붙은 라벨을 그제서야 봤더니 단일단독세탁이라고 써있네요. 에휴~ 뭐 하나 쉬운게 없는 이풍진 이 세상...! 구름선비님 말씀처럼 숨은 고수분들은 도처에 계시겠지만도 모습을 잘 안드러내니 쉽게 만날 수가 없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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