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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에 가시는 분 얼마나 계시나요?

kuzak2006.11.12 14:45조회 수 1899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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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제는 아는 형님하고 같이 갔는데 오늘 같이 가기로한 친구놈이 완전 귀차니스트...
철썩같이 약속해놓고 춥네 피곤하네 힘드네 자전거가 무겁네..별별 핑계끝에 못가겠다는군요.

혼자가볼까 하고 옷입고 준비하는데...휴...

역시 혼자 가는건 너무 심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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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IBM GBS, 액센추어, LG CNS 엔트루쪽 아시는 분 계신가요? (by humai) 수리산에서 만난... (by 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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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제천 백운산에 혼자다녀왔지요
    11/9일 차도리계곡에서 야영하고, 다음날 잔차끌고(AC-team)백운산 정상에 올라서 소주한병 마시면서 주변경치를 보는데 한마디로 좋습니다.
    오대산 노인봉대피소에 가면 "산의 멋" : "고요"라고 나무판에 써있는데
    그"고요"가 거기에 있더군요.
    한시간여를 선채로 즐기다가...
    임도로 내려와서 약간의 업힐과 신나는 다운힐...
    혼자가 훨씬 즐거울수도 있습니다.
  • 밤에 혼자탑니다만... 등골이 가끔 오싹한게 아주 그만입니다.
    제대론된 야간라이딩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저는 항상 독립군입니다.
    익숙해지면 그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 혼자가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 오늘 딴힐 버젼으로 나홀로 갔다왔습니다.
    1시간 20분 동안 타고 끌고 올라가서 16분동안 타고 내려왔네요...ㅎㅎ
  • 의외로 혼자 타는 사람 많더군요. 한번씩 수리산 돌아보면 거의 혼자 도는 거 많이 봅니다. 물론 전 완전 초보, 엔진 완전구려, 함께 탈 실력 못되 혼자 탑니다.
  • 내마음대로 내 멋대로 쉬고 싶으면 쉬고 가고싶으면 가고 이리가고싶으면 이리가고 저리가고 싶으면 저리가고, 이맛에 혼자타죠.....ㅋㅋㅋ
  • 혼자가면 혼자가는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여유랄까
    산천경개를 구경하면서 홀로 라이딩하는 멋도 좋습니다.
  • 바람이 휙~~ 불면 무서워요..^ ^
  • 홀로 라이딩의 묘미는 자유스러움~ 니 맘데로 하세요^^
  • 산악자전거 묘미중의 하나가 혼자서 탈수도 있고 여럿이서 탈수도 있는 스포츠및 취미생활이 아닐런지요.
  • 실력부족으로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주로 혼자 탑니다. 대신 실력이 늘지 않네요..-_-;;
  • 오늘도 혼자 아차산 갔다왔습니다. 혼자가면 사람들 시선이 약간 부담스럽긴한데 나름대로 탈만합니다.
  • 혼자... 타다가 깁스 한뒤로 전 혼자 갈 시간이 충분히 되도
    뒷산이 딱 혼자 몸풀기로 좋습니다
    다만 혼자는 왠만해서는 안갑니다 ..;;
  • 가끔이면 몰라도 늘 혼자 다니는 사람은 좀..
  • 자유~~~~ 자유롭게 달리고 쉬고,,,,,,,
  • 혼자보다는 누구든 함께 타는게 좋죠...그러나 혼자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선 혼자의 여유로움도 좋더라고요,,,근데 야간 산라이딩은 무서워서,,,정말 싫든데요,,,ㅋ
  • kuzak글쓴이
    2006.11.12 20:52 댓글추천 0비추천 0
    혹시나 사고가 생길까봐 혼자서는 좀 그렇더라구요..>.<
  • 몰래 연습하러 혼자 가곤하는데..^^
  • 혼자가는 재미 남다릅니다 ~~~
    그러나 이젠 안갑니다 ㅎㅎㅎㅎ 귀찮어요

  • 혼자가 아니죠.. 자전거랑 같이 가는거죠
  • 거의 혼자 갑니다.
  • 다치면..누가 날 구해주나요????..(119 ???..그럼 휴대폰은 필수군요...쩝...)
  • 혼자 산에 겁없이 다니던 것을 좋아하던 저는 지난 6월 말 4명이서 같이 산에 갔다가 하산길에 선두에 섯던 형이 커브를 미처 못돌고 다리 아래 하천바닥으로 추락해서 12주 중상을 입는 것을 본 이후로는 최소 2명이 아니면 겁이나 못가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사고라도 당하면 누가 구조요청이라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 절실히 느꼈고 내가 한 가족의 가장인데 위험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맘에 솔직히 혼자가는 것은 겁이납니다
  • 전 거의대부분 대모산을 혼자 다닙니다.
    퇴근시간이후 누구와 시간맞추기도 쉽지않고...
    어쩔땐 밤10시가 넘어서도 근질근질할때 혼자 자주갑니다.
    집 바로앞에 대모산이 있거든요.^^
  • 나를 부르지.. -_-;; 왜 혼자가.. ㅋㅋㅋ
  • 저도 혼자 다니는데...그게.등산객한테 민페도 덜 끼치고..마음편히 탈 수 있던데요....
  • 혼자 다니면 "이길이 아닌가봐"가 많죠 ^ ^ ㅎㅎㅎ
    제가 그러네요
  • 저는 주로 야간 도로라이딩만 혼자다닙니다. 산은 무서워서 혼자 못갑니다.(사실 위험성으로 따지면 도로가 더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무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ㅋㅋㅋ)
    여러가지 이유로 혼자다니지만, 제일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혼자다닙니다. 아무때나 제가 시간이 날 때에 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단, 사고가 났을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마눌에게 저의 통상적인 route를 말하고 갑니다. 만일 귀가가 매우 늦을 경우, 사고라고 생각하고 찾으러 오라고 말입니다. 당근 휴대폰 필수입니다.


  • 저도 자주 혼자 다닙니다.
    지갑속에는 A4용지에 이름 김XX 주민번호, 주소,마누라 애들 전화번호, 혈액형, 백병원등록번호
    혈압 등등과 함께 본인을 발견하시는분은 상기 분들에게 연락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렇게 하고다니니 마음이 조금 편합니다.
    나름대로 새로운 길을 찾는다고, 홀로 6~8부 정도의 능선을 헤매고 다니면,
    사람이 무섭습니다.
    바스락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혹시 멧돼지가, 오메 큰일났네 주머니칼도 없는데.

    홀로다니면 스스로가 조심스러워지는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습니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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