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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새벽에...유성우 관측 하세요^^

astro2006.11.15 14:09조회 수 105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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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시간에 만개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졌던 사자자리 유성우가 올해도 11월 19일

새벽 3시20분경에 나타납니다. 망원경등 광학제품을 이용한 관측은 어려우며, 육안으로

별똥이 떨어지는 장관을 볼수가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광해의 영향이 적은 죽성이나 연합목장 등이면 충분히 관측할 수가 있습니다.

황령산도 이 시간대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유성은 우주에서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공전하며 지나가다, 그곳에 있던 혜성의 잔해물이 지구의 중력으로 대기권내로 빨려들어와

공기와 마찰하여 타면서 지구상으로 떨어지거나 대기권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우주공간으로

튕겨 나가는것을 우리의 눈으로 관측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두개씩 떨어지는것은 흔히 별똥별(유성)이라고 하지만, 유성우는 말 그대로

유성이 비오듯이 많이 떨어진다고해서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보통 시간당 30개 이상이 관측 되죠^^  

매년 이맘때면 사자자리를 중심으로(복사점)하여 별똥이 떨어져서

"사자자리 유성우"...라고 합니다.



유성우 보면서 잔차 업글하게 해달라고 기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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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하...그때(2001년)신교대에서 탁약고근무설때 얼핏들은거 같은데...그당시 어안이벙벙해서 유성우고 나발이고 집에나 빨리 가고싶다란 생각으로 잊고있었는데...이번엔 꼭 한번 보고싶네요...하지만 시간의 압박이;;
  • 서울 남산꼭대기에서 볼수 있으려나요?
  • 특별히 볼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는건가요?
  • astro글쓴이
    2006.11.15 15: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에, 관측은 어두운 곳이면 좋쵸~ 아무래도 서울 근교가 좋을듯 싶습니다^^
    될수있으면, 가로등(수은등,나트륨, 니켈등등...)이나 광해가 없는 산속이 좋습니다.
    야간 라이딩하면서 별을 보면 좋겠죠^^ 이때, 동쪽하늘을 보시면 됩니다~~
  • 11월 10일, 천문연구원의 공지에 따르면...

    ○ 유성우는 평소와 달리 유성이 단시간에 많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유성우의 이름은 하늘에서 유성이 출발하는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붙입니다. 따라서 사자자리 유성우는 사자자리에서 유성들이 출발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 사자자리 유성우는 33년 주기를 갖는 템펠-터틀 혜성(55P/Tempel-Tuttle)이 태양 가까이 지나가면서 궤도상에 많은 잔해를 남겼고, 그 잔해 속을 지구가 지나면서 지구 중력에 끌려 지구 표면으로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 최근의 사자자리 유성우는 2001년 11월, 템펠-터틀 혜성이 1998년 태양 근처를 지나가면서 남긴 잔해 속을 지구가 공전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시간당 5,000개 이상의 많은 유성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이번 사자자리 유성우는 템펠-터틀 혜성이 1932년에 태양 근처를 지나며 남겨 놓았던 잔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수백 개 정도의 유성이 떨어지며, 잔해 대부분의 크기가 매우 작아 밝은 유성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매우 어두운 장소에서 관측해야 짧은 시간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유성이 관측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다만 우리나라에서에서 유성우를 관측할 경우, 유성우의 극대시각이 오후 1시 45분(한국시각)으로 낮 시간 동안에 진행되며, 이번 유성이 짧은 시간동안에 많은 양의 유성을 떨어뜨리는 특징을 갖기 때문에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올해의 유성우는 미국 동부와 서유럽의 관측자들에게 일시적인 유성우를 볼 수 있는 기회만 제공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1월 18일에서 19일 사이에 시간당 몇 개 정도만 볼 수 있는 미미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합니다. ^^;; 이번에는 많이 못보겠네요.

  • 덕분에 천체사진 찍으러 다니던 친구와 통화 했습니다.
    지금은 망원경 몰을 하고 있는....

    우주의 신비를 생각할 때
    인간이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 2001년 친구들과...밤새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유성우 기다리던.추억이 생각나네요.군대가기 전..
    그 불안했던 시기에..
  • 역시 군대에서 보던 생각이 나네요~ 날씨도 추운데 왜 그렇게 밖에 근무가 서고 싶었는지..
  • 산골소년 정병호님은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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