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막걸리 좋아하세요?

생막2006.11.17 10:33조회 수 1908댓글 2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 밑에 댓글달다가 생각나서 글씁니다...
                                                                                        
혹시 여러분 막걸리 좋아하시나요?
                                                                                              
제가 막걸리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군시절부터인듯...)                        
요즘 웰빙주라 띄워주기도 하데요...                                                  
그렇지만 막걸리로 술자리를 갖는건 좀 어렵죠…(혼자만 좋아하다보니…)
그래서 그런지 막걸리는 집에서만 먹게 되네요...
"서울장수생막걸리" 고게 아주 입에 착달라 붙는게 아주 별미로 느껴집니다…
(참고로 업체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탄산이 함유돼서인지...생막걸리라 그런지...100%쌀로만들어서 그런지는 잘몰라도...        

주2회정도 집에서 저녁식사겸 반주로 장수막걸리를 한병씩 먹고있어요…
잔차타고 퇴근하면서 막걸리먹을 생각하면~~거의 뭐...(그만할께요...^^)                      

봄부터 먹다보니 요즘은 아내가 알아서 막걸리를 사다 놓더군요…                
생막걸리라 유통기한이 짧다보니 많이 사다놓지 말라는 당부까지 합니다…        

그리고 가끔 나들이겸 여행가면 각지역의 막걸리를 꼭 맛보게 되는데요…                    
예전 군시절에는 훈련나가서 그유명하다는 포천일동,이동,청산막걸리 양조장에서
집접 받아도 먹어보았고…(청산께 젤로 맛났다는…)                                
2년넘게 강화막걸리에 취해살다시피 했지만 솔직히 강화막걸리 맛은 좀….                    

춘천,인제,봉평,서산,태안등 여러지역의 막걸리가 생막걸리가 아니더라구요…                  

물론 왈바에서 부산생막걸리관련한 글을 보아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을정도로 생막걸리에 관심이 있습니다…                                                                                

꼭 생막걸리가 아니더라도 맛은 지역별로 특색있게 맛나다는건 다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막걸리 기행이라도 떠나게 생막걸리가 공급판매되고 있는 지역 자랑좀 해주세요…          

참고로 최근에 많이 생기고 있는 막걸리주점은 가지 않습니다…                
입맛베립니다…               

<추가>
여러분들이 막걸리를 멀리하는 이유가 뒤끝이 안좋은걸 꼽지만...
전 막걸리로는 숙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것또한 막걸리를 선호하게된 이유지요...

전...소주는 쥐약입니다...
마실때는 거의 두세병마시면서도 걍 취한정도이지만...
담날은 정신은들어도 눈을뜰수가 없습니다...
   


    • 글자 크기
올해 수능 시험에.. (by ducati81)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 한방에(?) 오르다 (by ha3ch68)

댓글 달기

댓글 20
  • 부산생탁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벗뜨 유사품 부산동동주는 텁텁합니다.
  • 술은 잘 먹지 못하지만 좋아합니다.ㅎㅎ
    요즘 주말에하는 드라마 "환상의커플"에 보시면 그 부유하게 살았던 '나상실' 도 막걸리에 환장하는 모습이 나오죠...ㅋㅋ
  • 생막글쓴이
    2006.11.17 10: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출생지가 부산이니 만큰 부산생탁 꼭 먹어주는게 예의겠죠?
    왜..이렇게 부산에 안가지나 모르겠습니다...
  • 저도 동생이랑 한잔할라꼬~ 마트에서 생탁 없어서 비스무리한 부산동동주 사서 먹었는뎀..
    정말 맛이없더군요~
  • 생막걸리는 어떤것인가요? 막걸리는 원래 누룩으로 띄워서 만들어야 누룩의 향이 나면서 제대로 던데....생막걸리는 어떤것을 생막걸리라 하나요. 궁굼해지는데요.
    요즘막걸리는 모두 퓨전인것 같더군요.
    예전엔 인천의 용현동에 아주 허름한 할머니집이라고 있었는데 그집 근처에만 가도 누룩냄새가 진동을 했었지요. 어느날 가보니 없어지고 새로운 건물이 있더군요.
    그후론 진짜 맛있는 막걸리를 먹어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 맥주, 소주보다 맛은 무지무지 좋습니다. 그러나 뒷끝이 참 처절하데요. 흑흑.
    먹을 때는 술술 잘넘어가나, 넘어가고 나서 뒷끝이 참 안좋지만, 전 맥주, 소주보다 선호하는 술 입니다.
  • 생막글쓴이
    2006.11.17 10: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마도 병맥주와 생맥주의 차이와 같지싶습니다...
    효모가 살아있어서 "생"자를 붙이고 그만큼 변질의 위험이 크다보니 유통기한 또한 짧구요...

    그리고 왠지 유통기한이 짧으니까 뭔가 첨가물이덜함유되었을 거라는 나만의 이유만으로 생막걸리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장사안되는 호프집에서 왠만하면 생맥주시키지 마세요...
    유통기한지난걸 CO2가...뭔가의 조절로 맛을 잘모르게 나온다네요...
  • 생탁이라 함은 누룩 즉 효모가 살아있다는 말이죠.
    막걸리를 탁주라고 하지 않습니까? 살아있는 탁주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부산 생탁은 막걸리에 방부제와 사카린을 넣지 않는다고 하네요.
    방부제와 사카린이 나중에 뒷통수를 때리죠.
    실제로 부산에선 뒷풀이로 생탁을 억수로 많이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 막걸리에 비해 머리가 아프지 않더군요. 그러나 많이 마시면 무슨 술이든 다...
    막걸리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사이다를 섞기도 하는데
    이 생탁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뒷맛이 깔끔해서 아주 좋습니다.
    아.. 저는 생탁 제조회사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 2006.11.17 11: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구에 오시면 팔공산 동동주 드셔보세요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막걸리도 있지만 동동주는 쌀로 빚은거라 맛이 탁월합니다 시원하면서도 쌉살한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플라스틱 1병에 천원입니다
  • 술을 좋아하지도, 체질상 몸으로 받지도 못하는 제가...

    강촌 시합 전날...

    부산 생탁은 반병이상 마셨었습니다...정말 맛있던데요...ㅋ

    맥주 500 한 잔이면 졸도하는...제가 봐도 너무 신기했더랍니다.
  • 술 먹지 말라고 합니다. ㅠㅠ 수치가 올라서리... 앞으론 금주모드입니다.
    근데 뭐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좋은게 있는데... 운동은 무지 하셨구만...
    보통 사람에 두배가 넘는다나? 아무튼 금주모드...
  • 포천 문암리에서 군 시절(공병대)을 보냈습니다.
    그때 주식처럼 먹었던 것이 바로 막걸리 였습니다

    일반 보병들은 영내에서 보기만 해도 취한다는 소주와 맥주도 심심치 않게 마셔댔구요
    그러나..... 그것이 힘든 작업때문이었다는 사실.....
    요새 군인(공병대)들은 어떠할까요?
  • 노가다 할 때 새참으로 먹던 말걸리가 생각나네요.
    막걸리는 역시 일 할 때 먹어야 제맛인데...
  • 저도 막걸리 매니아 입니다.
    지금도 마눌님보고 두통 사오라고 했슴다. 요즘 저는 부산생탁을 먹습니다.
    제가 경남에 거주하는지라 주로 경남의 막걸리를 먹는데 여행가는곳 마다 꼭 막걸리는 먹어봅니다.
    그런데 동동주는 막걸리 특유의 맛이 떨어져 멀리하고 대체로 막걸리는 물하고도 관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통영의 산양면, 사량도, 경남 밀양의 단장면, 진주시 반성면의 막걸리가 맛이 좋더군요.
    참 얼마전에 남해 다랭이 마을에도 막걸리가 좋더군요. 다른지역의 막걸리는 단연 포천이동 막걸리
    십여년 전에 포천 이동막걸리 구한다고 욕좀 봤는데 요즘은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살균 막거리도 안먹습니다.
    이제 마눌님 오시면 족발에 한잔 할랍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 2006.11.17 23: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막걸리 맛있지요 배불러서 많이 못마시는 술중 하나지요 체질상 술이 너무 잘받아서 너무 많이 마시기에 실수도 종종하고.... 진짜 술을 절제하면서 마시는 분들한태는 술이라는 음식이 좋지만
    부럽기도 하구요 저처럼 먹으나 마나해서 많이 마시다 보면 결국은 필림이 끊겨서... 지금은 일부러 6개월째 금주중입니다
  • 입맛이 완죤 조선시대백성인지라 단것 못먹습니다.
    설렁탕 깍두기 달달하면 아예 그집은 그날로 땡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막걸리가 입맛에 안맞지만 어쩝니까 사는데가 깡팬데...
    어쩌다 먹어본 음봉막걸리... 이밤에 생각나네~~
  • 저는 관광모드로 잔차타고 있는데요 ^^ 막걸리 마이 땡깁니다.ㅎ
    부산(기장군)사람이라서 그런지 생탁이 좋더군요~ㅎㅎ
    체충조절하실분들은 식사와함께 마시면 운동한것 도로묵이라는것 ~~~
    제 경험담입니다.
    ▶오늘 신랑은 여럿아저씨들과 언양 소고에 라이딩 갔는데....
    저는 방콕입니다.
    날씨는 비올것만같고......^^
    오후엔울집아자씨와 파전에 막걸리한잔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잔 하시와요~~~~~~~

  • 막걸리는 멸균 안한 생막걸리가 역시 좋지요. 요즘은 막걸리 지역제한이 없어져서 대부분 멸균한 막걸리가 시중에서 유통되기에 생막걸리 구경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막걸리 찾아서 많이 돌아보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가정에서 담그는 정도라서 어디라 말하긴 그렇고..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들러보심이 http://cafe.daum.net/Homebrewing
    다음까페에 전통주 만들기란 모임인데.
    막걸리 직접 담아 드실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모임에 담은 술 들고 나오시면 제가 맛보기도 하고요. ㅎㅎ.
    그리고 막걸리는 맑은내어머님표 홍어와 함께 마시면 특히 더 맛있습니다. 험.
  • 생막글쓴이
    2006.11.18 11: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막걸리좋아들 하시는군요...
    막걸리,탁주...
    이거이 생각해보면 취하기위한 술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음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생막,생탁나오는지역이 별로없나보군요...

    하긴 어렸을적 지근의 동네슈퍼비슷한 ~~상회안에서 비닐같은 막걸리병을 손잡이달린 플라스틱 케이스라해야하나...암튼 거기에 병을 담아서 사발에 따라드시던 어른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시절엔 모두 생막,생탁이었을거 같은데...
    제가 중학교시절 학교뒷산에서 친구들과 먹던 바로 그병입니다...
    언제 없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막걸리의 맛은 물맛이 좌지우지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이제는 물맛좋은 동네를 찾아봐야 겠네요...
    근데...포천일대는 대대로 물이 별로인 동네인걸로 아는데...막걸리맛은 좋은거 인정합니다...
  • 2006.11.22 13:39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동의 악양 막걸리 강추 합니다. 토지로 유명한 상평리 근처 악양 읍내에 가시면 양조장이 있습니다. 지난번 우리 동호회 정모에서 제가 택배로 주문 하여 2말을 회원님들의 탄성과 함께 다 마셔 버렸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42
17608 사기꾼 검찰에 기소가 되었읍니다2 a1352615 2006.11.16 1263
17607 ^^여러분의 자전거 무게는?12 키큐라 2006.11.16 1916
17606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9 SARANG1207 2006.11.16 659
17605 자동차용 네비게이션 도데체 뭘 사야 할까요?13 이진학 2006.11.16 1271
17604 은행 갔다 오다가....6 벽새개안 2006.11.16 919
17603 작은거에 행복하세요~8 하늘바람향 2006.11.16 730
17602 ``청죽님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7 handyman 2006.11.16 998
17601 자전거 VS 여자친구38 부루수리 2006.11.16 2306
17600 아래분 -자전거 VS 여자친구 - 이런 분도 계시니 넘 심려치 마세요..^^3 jeasung 2006.11.16 1518
17599 우연히 찾은 동영상.. 자전거는 아니에요 ^^ frogfinger 2006.11.16 832
17598 요즘 해외 메일오더 하는 회원님들... 어떻게 물건이 오는지??? finegan 2006.11.17 880
17597 간지가...좔좔...!!22 빨강머리 2006.11.17 2223
17596 올해 수능 시험에..2 ducati81 2006.11.17 775
막걸리 좋아하세요?20 생막 2006.11.17 1908
17594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 한방에(?) 오르다6 ha3ch68 2006.11.17 1386
17593 약간 중독성 게임 ㅋ 나른한 오후 한번해보세요~11 architectlsm 2006.11.17 1223
17592 양재천변 자전거 학교 전번??2 대청봉 2006.11.17 961
17591 풀샥에 대한 생각~~(스캇 지니어스 MC-50 하루 사용기)6 tigermsk 2006.11.17 2616
17590 충격! 그는 조폭이었다.32 Ebisu 2006.11.17 8340
17589 멜빵쫄바지! 이거 중독성이 있군요!9 ........ 2006.11.17 189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