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일찍 업무가 끝난 탓에 평소보다 대략 2~30분 빨리
퇴근을 하게 되어서 기분 좋은 맘으로 잔차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엔 갓길에 주차되어 있고 많은 차량과 오토바이로 혼잡하기만 했던
청계천 주변의 차도가 한적 하기만 하더군요.
오늘따라 신호도 걸리지 않고 파죽지세,유유자적, 룰루랄라, 언감생심...>.<::: 큭~
이건...아니구요....^^::
여튼,
도로의 상태가 너무 여유로워 즐거운 맘으로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마장동 우시장 (이젠 축시장) 앞의 횡단보도에서 인도측 파란신호 받고 방향을 반대로 틀어 다운 힐 하여 청계천 하류로 진입을 했습니다.
차도에서만 사용하는 호루라기는 입에서 훅~하고 뱉어 내고는
역시나 즐거운 마음으로 페달링을 합니다.
신답교를(신답역~마장동을 잇는 다리) 20여 미터를 남겨 두고 가는디....
워디선가 급작스레 축구공이 도로의 횡으로 노면상에 나타 났지요.
첨엔 다른 곳을 보느라 못봤는디.....
앞 휠과 1미터 정도 위치 햇을 때야 발견 했지만....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래서...워떻게 됬냐믄유.....
앞 휠은 간신히 피했는디...궁딩이가 무거워서 그런지....뒤바퀴에 걸려서는
순간 잭이란 녀석이 나이프든 꼬락지가 되고 저는
저 대로.....제...애마는 애마대로 각자의 삶을 향해 "그동안 즐거웠어~!!" 하는
이별의 고행상태가 되었구만유....
몸은 반 공중 비틀어 돌기로 노면위에 떨어져서 다시 전진 앞으로 슬~립~ㅠㅠ 아구구...
제 애마는.....저를 보고는...." 얼레~ 나보단 멀리 못가는구먼.." 하는 소리를 내는 것만
같더군요..
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노면위에 엑스레이,엠 알 아이도 찍어보고 일어나서 여기저기 움직여
보니 다행이 스크래치도 아픈곳도 없더군요.
공의 출처를 확인 하려고 둘러 볼려 하는디....
건장한 싸나이들 6분이 제 주위를 둘러 싸고 서 있더군요...으흐흐흐....
공의 출처는 다름아닌 마장동쪽 잔차도로 가까이 있는 족구장에서 날라 온 것 이었습니다.
" 다차신데 없으신가요?..."
" 다행이 다친 곳은 없습니다만 여기 운동하시고 잔차 타시는 분들이 많은 가까운 곳에서
공을 차시면 어쩝니까~!!"
(사실, 이 분들의 잘못이야 있겠는가.. 한강변,청계천변 도로 인접한 곳에 족구장과 축구장을 만들고 허가 해준 관계당국이 문제지요..)
"아이구~이거 죄송 합니다. 족구를 하다보니 이렇게 까지 될줄은 몰랐습니다."
" 저도 운동을 좋아 합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해도 됩니다. 하지만 잔차 안장의 가죽커버가(SMP-STRIKER) 충격으로 벗겨졌고,안장 뒤에 메달은 종이(BELL) 못 쓰게 되었네요. 종이야 (인사동 골동품점에서 1만 5천원에 구입) 그냥 뗀걸로 생각하면 그만 이지만
이 안장만큼은 보상을 해주셔야겠습니다.."
" 그게 얼만데요?..."
"제가 구입 할 때에 20만원 초반의 가격에 구입 했습니다. "
" 저거 뭐 그리 비싸요?..."
옆에 계시던 한 분이..
" 비싼게 좀 있다는 이야기 들어 봤어.."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
잠시 갈등을 하다가 결론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서로 연락처 핸드폰에 입력하고 그 자리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것 확인하고
담에 지나가다 저 보면 술이나 한 잔 사주세요...라고요....>.<::
퇴근을 하게 되어서 기분 좋은 맘으로 잔차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엔 갓길에 주차되어 있고 많은 차량과 오토바이로 혼잡하기만 했던
청계천 주변의 차도가 한적 하기만 하더군요.
오늘따라 신호도 걸리지 않고 파죽지세,유유자적, 룰루랄라, 언감생심...>.<::: 큭~
이건...아니구요....^^::
여튼,
도로의 상태가 너무 여유로워 즐거운 맘으로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마장동 우시장 (이젠 축시장) 앞의 횡단보도에서 인도측 파란신호 받고 방향을 반대로 틀어 다운 힐 하여 청계천 하류로 진입을 했습니다.
차도에서만 사용하는 호루라기는 입에서 훅~하고 뱉어 내고는
역시나 즐거운 마음으로 페달링을 합니다.
신답교를(신답역~마장동을 잇는 다리) 20여 미터를 남겨 두고 가는디....
워디선가 급작스레 축구공이 도로의 횡으로 노면상에 나타 났지요.
첨엔 다른 곳을 보느라 못봤는디.....
앞 휠과 1미터 정도 위치 햇을 때야 발견 했지만....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래서...워떻게 됬냐믄유.....
앞 휠은 간신히 피했는디...궁딩이가 무거워서 그런지....뒤바퀴에 걸려서는
순간 잭이란 녀석이 나이프든 꼬락지가 되고 저는
저 대로.....제...애마는 애마대로 각자의 삶을 향해 "그동안 즐거웠어~!!" 하는
이별의 고행상태가 되었구만유....
몸은 반 공중 비틀어 돌기로 노면위에 떨어져서 다시 전진 앞으로 슬~립~ㅠㅠ 아구구...
제 애마는.....저를 보고는...." 얼레~ 나보단 멀리 못가는구먼.." 하는 소리를 내는 것만
같더군요..
한동안 정신이 없어서 노면위에 엑스레이,엠 알 아이도 찍어보고 일어나서 여기저기 움직여
보니 다행이 스크래치도 아픈곳도 없더군요.
공의 출처를 확인 하려고 둘러 볼려 하는디....
건장한 싸나이들 6분이 제 주위를 둘러 싸고 서 있더군요...으흐흐흐....
공의 출처는 다름아닌 마장동쪽 잔차도로 가까이 있는 족구장에서 날라 온 것 이었습니다.
" 다차신데 없으신가요?..."
" 다행이 다친 곳은 없습니다만 여기 운동하시고 잔차 타시는 분들이 많은 가까운 곳에서
공을 차시면 어쩝니까~!!"
(사실, 이 분들의 잘못이야 있겠는가.. 한강변,청계천변 도로 인접한 곳에 족구장과 축구장을 만들고 허가 해준 관계당국이 문제지요..)
"아이구~이거 죄송 합니다. 족구를 하다보니 이렇게 까지 될줄은 몰랐습니다."
" 저도 운동을 좋아 합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해도 됩니다. 하지만 잔차 안장의 가죽커버가(SMP-STRIKER) 충격으로 벗겨졌고,안장 뒤에 메달은 종이(BELL) 못 쓰게 되었네요. 종이야 (인사동 골동품점에서 1만 5천원에 구입) 그냥 뗀걸로 생각하면 그만 이지만
이 안장만큼은 보상을 해주셔야겠습니다.."
" 그게 얼만데요?..."
"제가 구입 할 때에 20만원 초반의 가격에 구입 했습니다. "
" 저거 뭐 그리 비싸요?..."
옆에 계시던 한 분이..
" 비싼게 좀 있다는 이야기 들어 봤어.."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
잠시 갈등을 하다가 결론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서로 연락처 핸드폰에 입력하고 그 자리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것 확인하고
담에 지나가다 저 보면 술이나 한 잔 사주세요...라고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