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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전자들..정말 싫습니다..

ducati812006.11.22 08:56조회 수 119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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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파란불 받아서 슬슬 건너고 있는데..사람이 건너고 있는데에도 무작정 차로 들이미는 분들..

타고가던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 앞으로 확 밀어버려서 차랑 박치기 시키고 싶습니다;; 자전거 새로 하나 뽑게요.

특히나 우회전한다고 파란 보행자 신호등 거의 무시하고 가는 운전자분들이 정말 많은데 전 일부러 차 앞을 천천히 지나갑니다. 운전자 잔뜩 째려보면서 입으론 욕도 좀 해주면서..손가락 욕은 차마 못하지만..

초등학교 앞 횡단 보도는 횡단 보도 자체를 볼록하게 만들어 놓아서 속도를 줄이고 지나가게 되어 있던데, 웬만큼 큰 도로가 아닌 이상 모든 횡단 보도를 다 이렇게 볼록~하게 만들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사거리 우회전 도로 구조도 너무 차량 위주로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동그랗게 말아놓으니 차들이 속도도 줄이지 않고 그냥 막 들이밉니다. 역시 웬만큰 넓은 도로가 아닌 이상 그냥 깔끔하게 '직각'으로 만들어 버리면 속도 줄이지 않곤 못 돌아가겠죠?

아침, 저녁 출퇴근할때마다 하루에 몇번씩 자동차들 때문에(인도로 항상 다님에도 불구하고) 움찔 움찔;; 사고를 걱정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참으로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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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페달에 제일 좋은 신발은? (by tourist) 클리프님 꼭 봐주세요.^^ㅎ^^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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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2006.11.22 11: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부러 오지도 않는 전화, 받는척 우회차량 앞에서 천천히 뻐기다 지나가곤 합니다. 흐흐
    보행자 신호등 켜져도 빵빵거리면서 들이미는 놈들 많더군요..
  • 그런사람 있음 제게 전화 주세요....한까칠 보여 주게요...^^::
    늘...안,즐라 하세요...^^
  •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곳의 횡단보도는 보행 신호라 하더라도 횡단보도 상에 보행자가 없으면 진행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06.11.22 11: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보행자가 있어도 들이미니깐 위험하지요... >.< 오목교 앞 사거리는 속도도 안줄이더군요.
  • 들이미는 차 옆구리를 발로 찬적이있습니다.저도 운전을 하지만 너무 몰상식하게 운전들 하더군요.
    결국도망 갔지만 ㅋㅋ
  • 우회전하는 차선을 동그랗게 해 놓고 정작 신호등이 없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즉 중간에 삼각형 섬을 만들어 놓고 이 섬까지는 그야말로 딜레마 구간입니다. 신호등이 있어도 막 들이미는 차량들 때문에 위험한데도 신호등이 없으니 차들은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동그랗게 되어 있어서 횡단보도 시야확보도 안돼고, 한남동 삼거리, 2호터널 삼거리등등... 이런건 어디다 건의 해야 하나요?
  • 일본에 있을 때의 버릇으로 타고 다니다가 깜짝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다치지 않으려면 빨리 적응해야 할텐데...
    슬프지만, 다시 예전의 악독한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살기 위해...
  • 얼마전 저녁에 와이프랑 산책하고 신호등을 건너는데 택시가 들이밀어서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택시가 제 무릎바로 앞에서 섰거든요,,
    놀라서 " ...미쳤어요? " 하고 소리치니까 쳐다본듯 하더니만...
    (택시기사가 안경쓰고 키작은 40대 후반의 안경 낀 아줌씨!!!! - 부천지역택시 )
    건널목을 다 건널때쯤 되니까 창문열고 한다는 말이
    "내가 미쳤으면 차로 깔아버렸지 가만 뒀겠냐!!! " 라고 소리 지르면서 도망가더군요 -_-;;;;;;;;;;;;;;;;;;;;

    그거 듣고 열받아서 잠을 제대로 못이뤘습니다...
    부천에서 돌아다니다가 그 아줌마 기사 걸리믄 아마 머리카락을 싹 뽑아놓을듯;;;;;;;
  • 저도 엊그제 저녁먹고 애들 과 같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택시가 드리덴게 아니고 밀어붙여서 애들이 깜짝놀라 뒷거름치는 것을 보고
    욕을 했더니 차세우고 욕을 하길래 그대로 쫓아가서 애들 보는데 안좋은짓 했습니다.
    운전하면서 피치못할 상황이라면 손이라도 들어주면 좋으련만....
  • 미국에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도 없는데...

    서행도 아니고... 일단 정지후.. 살피고 가더구만...

    의식은 반도 못 따라가면서.. 하는건 다 할려고 하니... 쩝...
  • 4차선 도로에서 차량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가지런하게 횡단보도 정지선 앞에 서 있는데 3차선에 승용차 뒤에 있던 택시가 우회전 할 거라고 3차선 맨 앞에 있는 승용차한테 계속 빵빵대더군요. 손짓 막 하면서.. 그걸 보면서 '참 꼴불견이네.. 승용차 아저씨~ 비켜주지 마요.. 저딴 사람한테..' 란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계속 빵빵대니까 승용차 아저씨가 입모양 상으론 욕을 하면서 비켜주더군요. 얼마나 짜증 났겠습니까. 기어이 4차선으로 기어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택시는 횡단보도를 침범해서 앞으로 나온 셈이 되지요.

    마침 그 때 횡단보도가 파란불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보행자였는데 '오냐..너 오늘 골탕 좀 먹어봐라' 하고 택시가 지나가는데 앞에 서버렸습니다. 저도 나름 객기였을진 모르지만 차가 뭐.. 5km 정도 속도로 우회전 하고 있었으니까요.

    당연히 택시가 멈추더군요.(뒤에 승객이 타고 있었지요)..

    제가 보란듯이 50여명 보행자들 지나가는 거리에서 , 또 그 선의의 피해자인 승용차 운전자 보라고 '운전 똑바로 하세요. 예?' 했더니

    손을 휘저으면서 귀찮은듯이 미안하다고, 알았다고 하길래... 성의 없는 것 같아서 좀 더 서 있었습니다. 똑바로 하시라고요..

    결국엔 계속 그 제스쳐만 하시더군요. 저도 길을 건너가야 해서..

    리플 달린 것들 보니 대부분이 어째 다 택시 기사입니까?... 쩝..
  • 인도에서 불숙 티어나오는 오토바이가 더 무섭던데요..
  • 2006.11.23 10: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지금도 가끔은 들으라고 욕 해버립니다 주변에 지나가던 행인들도 제 편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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