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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에 많이 익숙해진 분들 답장 부탁드려요 ^^

즐~2006.11.23 19:20조회 수 1827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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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눈이 너무 안보여서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아봤는데 근시는 0.6이고 난시도 좀 있어서 안경맞추래서 맞췄습니다. 3일째구요..
안경점에서는 며칠이면 다 익숙해진다는데...
근데 좀 어지럽네요 ㅠ
많이쓰면 빨리 익숙해지겠거니 해서 잘때 씻을때 상의벗을때만 벗고 나머지시간엔 계속 쓰고 다녔습니다.
계단다닐때도 느낌이 이상하고(어제 계단에서 급히 다니다가 자빠졌습니다 ㅠ)
땅을 내려다 보면 땅이 솟은거 같고...
사물을 볼때 느껴지는 거리감도 맨눈이랑 안경쓸때랑 조금 달라보이고...
고개를 이리저리 두리번 해보면 안경렌즈 바깥쪽이 휘어보이는것도 느낌이 이상하고..
코받침이 닿는부분을 보면 자국이 빨갛게 되고 닿는 느낌도 불편하고...
사물이 여러겹 겹쳐보이던게 안경쓰면 선명하게 보이니 그건 좋은데...ㅠㅠ

눈관리는 평소에 잘하라는말 흘려들은게 후회되네요;; 맨날 흔들리는 차안에서&누워서&엎드려서&침침한데서 책읽고 맨날 컴퓨터하고 눈비비고 고3땐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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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제가 10여년 전에 시력이 좀 좋지가 않았었습니다.
    좌,우 각 각 0.5.0.3 이었죠..."난시" ....
    난시 렌즈의 특성이 좀 그렇습니다. 첨 착용해서 적응기간 까지 사람에 따라서 혹은,
    적응력에 따라서 적응기간은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적응이 빠르신 분들은,
    2,3일만에 적응이 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 난시 " 어떠한 사물을 보게되면 주변부가 뿌옇게 보이거나 여러겹으로 보이게 되죠.
    다른 렌즈와 달리 적응기간이 좀 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지럽고 자칫 님처럼 넘어질 수도 있지요.

    너무 조급하시게 생각치 마시고,
    좀 불편 하신 점이 있으시면 안경 맞추신 안경점에 가셔서 그 불편하신 점을 상담 하시어
    해소 하세요.

    한 번 나빠진 시력을 회복하긴 어렵다고 하는 만큼,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쓰신 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으로 봐서는 안경이 근시처방만 되지 않았고 난시처방이 되어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난시가 있는 경우 처방해서 제대로 보이게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제대로 된 것이 잘못되어 보이는 일종의 착시(?)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건 일시적으로 뇌의 해석상의 문제라 보시면 되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예를 들다보니 표현이 조금 그렇습니다 ^^*)

    20~30대의 젊은 분이 먼거리(원용) 전용 안경을 쓰신거라면 1~2주면 적응을 하게 되는데
    혹시 연배가 그 이상 되시는 경우에는 적응이 힘들기 때문에 구입하신 안경원에서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안경을 계속 끼고 다니시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에 빨리 적응하시려고 억지로 끼고 다니지 마시고, 꼭 필요할 경우에만(강의를 들을 때 멀리있는 것을 봐야한다든지 하는..) 끼고 다니시길 권합니다. 물론 안경 없이 일상생활이 불편함없이 가능하다면 말이죠...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안경에 익숙해지기 위해 의무적으로 끼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시력이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끼고 다니게 되면 눈이 렌즈에 적응해서 벗고 다니면 더 잘 안보이게 되더군요..
  • 그나마 여름이 아닌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오래 착용하고 계시면 더 적응하기 어려우실겁니다.
    전 야간에 운전할때만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어지러움증까지 있고 계단 높낮이 차이가 넘어질 정도시라면 잘못측정이 된듯합니다만...
    처음엔 그냥 눈이 불편할때만 착용을 하세요 그러다 보면자연스러워 집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착용을 하고 종일 일을봐도 잘 모르겠던군요
    단 운전중 후진할때는 아직까지도 불편하더군요 테 사이로 보이는 시각이 반반이라 ㅡㅡㅋ
  • 안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많이 있습니다만....
    먼저 대표적인 것이...계속 안경을 쓰고 있으면..나빠진다는....
    사실은 더 나빠지는 것이 아니고..안경 렌즈에 적응된다고 보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근시 0.6이면...실제적으로 안경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리 나쁜 편이 아닙니다.
    (전 교정시력이 0.8정도 입니다..) 난시가 있다면...안경을 필히 끼셔야 합니다.
    난시는 근시, 원시와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즉 촛점이 망막의 뒤나 앞에 맺혀서 사물이
    잘 보이고 안보이고의 문제가 아니고...촛점이 흔들린다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즉..사물이 약간씩 중첩되어 보일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이는 눈에 안압을 증가시켜서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시력과는 별도의 문제 입니다...

    안경을 쓰면...왜곡현상이 일어납니다...즉 실제 사물보다 물체가 작아보인다던가..
    멀어져 보인다던가...이는 익숙해져야 하는 사항입니다.
    돋보기 안경(??)이라면야 썼다 벗었다를 하면 되겠지만....일반 안경은 그냥 착용하시는 것이
    눈의 보호에 유리합니다...즉 촛점이 일정하게 유지 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스카이님 말씀대로...
    난시의 경우는 적응하는 기간이 일반 근시와는 달리 좀 걸립니다...
    만약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적으로 불편하시다면...
    다시한번 안과에 가겨서 안경을 보여주시고...처방대로 올바르게 렌즈가 만들어져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 안경알의 크기가 제조사마다, 제조국마다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큰 크기의 안경알을 깎아서, 안경테에 맞추는건 아시죠? 요즘은 프라스틱으로 된 안경알 베이스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산은 안경알 베이스가 작다고 합니다. 즉, 렌즈의 곡률이 클수록 어지러운정도가 심한데, 고급 렌즈베이스의 경우 지름이 크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할수 있는건, 스포츠글래스 안경클립에 돗수알을 맞추면서, 모 할인마트에서 아주 저렴한 렌즈를 끼웠었습니다. 적응해보려 애썼지만, 도저히 어지러워서 사용을 포기하고, 전에 알던 안경점에 가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조금 비싼 알을 사용해서 만들어 주겠노라 하면서, 만들어준 돗수클립은 놀랄정도로 눈이 편했습니다. 어지러움도 거의 없었구요. 값차이가 5천원이었던가 그랬습니다. 위에 적은 이야기는 그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중국산 렌즈와 일본의 니콘이나 캐논렌즈가 틀리듯이, 렌즈의 질에 따라, 우리들의 눈이 그걸 느끼는겁니다.

    만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경을 착용하시는거라면...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되어 애먹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예전에, 처음에 안경쓸때, 적응이 안되서, 학교에서 수업할때만 쓰고, 다른일 할땐 벗고 다녔습니다. 안경이라는 흉물에 적응하는데 몇개월 걸린것 같습니다.
  • 시력검사를 다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예전에 고생한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잘못했더군요.
    그 후로는 꼭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와 안경처방전을 받아서 안경점으로 갑니다.
    보통 안경점에서 검사하면 좀 어설프게 하는편이라 저처럼 난시가 심한경우엔
    잘못 맞춰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 난시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근시성.원시성.근원 복합성.직난시.도난시.사축의 난시.악성 고도난시.각막난시등...
    난시 교정(안경.콘택랜즈)을 방치했을때에는...뭐 두통.멀미.현기증.집중력 저하등.
    많은 불편함이 따릅니다.
    보통의 난시는 선천성이 대부분 이고요 후천성으로 성장기에 진행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보통의 안고에서의 처방은 안경이나 콘택렌즈(하드렌즈나 소프트토릭)등으로 교정하여 줍니다.
    안과의사의 오른 처방법 이지만, 어렸을때부터 나빴던 시력을 성인이 되어서야 안경교정을 해줄때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하면 맨발로 살아오다 신발을 처음신는 부작용? 이라고 할까요?...그런겁니다.
    조금 무식한 방법 같지만 빨리 정확한 처방의 안경에 참고 적응하는 겁니다.
    그러면...멀미.두통.컨디션저하 모두 사라지리라 봅니다.
    만약 안경을 안쓰고라도 별 불편함이 없으시다면...뭐..개인의 안경착용 여부는 선택이죠..
  • 안경 20년째 끼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근시가 심함
    안경없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꼭 필요할때만 안경착용하시고
    눈에 다른 이상이 있거나 할때는 전문의 말에 따르는게 좋습니다.
    안경 맞출때 도수를 좀 낮춰서 그러니깐 눈이 편할 정도의 도수로 맞춰달라고 하면
    그렇게 눈에 무리가 없을것입니다.
    아마 안경도수가 좀 높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 2006.11.29 16: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주일이 가도 불편한 느낌이 있으면 시력검사 다시 해서 다시 맞추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 난시 교정이 제대로 안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은 안경 맞춘 곳에서 애프터서비스개념으로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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