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들이 점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일자산과 초안산의 산악자전거의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현수막이 나 붙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해당 지역 구청에서는 민원인들의 원성에 대한 답을 현수막으로 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자산과 초안산은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 속의 몇되지 않는 좋은 코스를 가진 곳입니다. 또한 산악자전거를 탄지 얼마되지 않은 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일자산/초안산도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나?
우리 스스로 먼저 뒤돌아 봐야할 것 같습니다.
1. 우선은 많은 인원이 라이딩에 참가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저도 MTB강습을 하면서 30명이 넘은 분들과 함께 초안산입구(녹천역쪽)에서 교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등산객과 달리 자전거를 지참하기에 관심없는 등산객에게는 좋은 시선만은 아닌가 봅니다. 앞으로 좀 더 한적한 곳으로 장소를 물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자산/초안산은 싱글길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라이딩하므로서 등산객들의 원성을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는데, 그 편안함을 헤칠 수 있다면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산에서, 특히 싱글 라이딩인 경우에는 각 동호회에서 자발적으로 5명이내 정도에서 인원수를 제한해서 라이딩을 즐겼으면 합니다. 대박번개니 뭐니 하면서 왁자지껄 재밌게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만을 생각 하다가는 또 어느산에 현수막이 나 붙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는 떼거리로 탈 싱글길은 다 사라질 겁니다.
2. 각 동호회는 산악자전거 예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에 대부분의 등산객은 호의적이었습니다. 당시 산악라이딩을 즐기는 분의 숫자가 적은 것도 있었지만, 산에서의 예절을 잘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에는 산악라이더가 많아지고, 또한 예절을 알기전에 산에서의 난폭한 언행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은 결국 산악자전거 출입금지로 돌아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곳에서 활동하고 계신분들은 대부분 동호회에 소속되어서 활동하시고 계실 겁니다. 산에 가시기 전에 예절에 대한 환기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나 하나쯤, 우리 동호회 하나쯤 큰 문제겠나라고 하다가는 산악라이더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것 같습니다. 근자에 열린 북악스카이웨이길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라이딩하는 것도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잘타는 사람, 못타는 사람이 뒤엉겨서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야 우리야 좋겠지만, 그곳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를 끼친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했으면 합니다.
예절을 지킴으로써 대접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주변 싱글길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싱글길은 등산로입니다.
등산로의 주인은 등산객입니다.
산악자전거는 늘 실례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일자산, 초안산, 신월산, 북한산, 우면산, 관악산, 남산.....등은 항상 등산객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서울속의 산들이 구설수에 올라 있습니다. 산악자전거에 대한 인식 부족을 탓하기 전에 우리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동호회는 인원제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굳이 인원제한을 할 필요성도 없었고, 또한 뭔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할 때 인것 같습니다.
당연 설왕설래가 있겠지만, 산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가끔이라도 갈 수 있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5명내외에서 싱글길을 즐긴다면 등산객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세상은 자기중심적, 각박해지나 봅니다.
항상 안라.즐라.
얼마전 일자산과 초안산의 산악자전거의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현수막이 나 붙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해당 지역 구청에서는 민원인들의 원성에 대한 답을 현수막으로 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자산과 초안산은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 속의 몇되지 않는 좋은 코스를 가진 곳입니다. 또한 산악자전거를 탄지 얼마되지 않은 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일자산/초안산도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나?
우리 스스로 먼저 뒤돌아 봐야할 것 같습니다.
1. 우선은 많은 인원이 라이딩에 참가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저도 MTB강습을 하면서 30명이 넘은 분들과 함께 초안산입구(녹천역쪽)에서 교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반등산객과 달리 자전거를 지참하기에 관심없는 등산객에게는 좋은 시선만은 아닌가 봅니다. 앞으로 좀 더 한적한 곳으로 장소를 물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자산/초안산은 싱글길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라이딩하므로서 등산객들의 원성을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는데, 그 편안함을 헤칠 수 있다면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산에서, 특히 싱글 라이딩인 경우에는 각 동호회에서 자발적으로 5명이내 정도에서 인원수를 제한해서 라이딩을 즐겼으면 합니다. 대박번개니 뭐니 하면서 왁자지껄 재밌게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만을 생각 하다가는 또 어느산에 현수막이 나 붙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는 떼거리로 탈 싱글길은 다 사라질 겁니다.
2. 각 동호회는 산악자전거 예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에 대부분의 등산객은 호의적이었습니다. 당시 산악라이딩을 즐기는 분의 숫자가 적은 것도 있었지만, 산에서의 예절을 잘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에는 산악라이더가 많아지고, 또한 예절을 알기전에 산에서의 난폭한 언행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물은 결국 산악자전거 출입금지로 돌아온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곳에서 활동하고 계신분들은 대부분 동호회에 소속되어서 활동하시고 계실 겁니다. 산에 가시기 전에 예절에 대한 환기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나 하나쯤, 우리 동호회 하나쯤 큰 문제겠나라고 하다가는 산악라이더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것 같습니다. 근자에 열린 북악스카이웨이길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라이딩하는 것도 자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잘타는 사람, 못타는 사람이 뒤엉겨서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야 우리야 좋겠지만, 그곳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를 끼친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했으면 합니다.
예절을 지킴으로써 대접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주변 싱글길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싱글길은 등산로입니다.
등산로의 주인은 등산객입니다.
산악자전거는 늘 실례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일자산, 초안산, 신월산, 북한산, 우면산, 관악산, 남산.....등은 항상 등산객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서울속의 산들이 구설수에 올라 있습니다. 산악자전거에 대한 인식 부족을 탓하기 전에 우리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동호회는 인원제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굳이 인원제한을 할 필요성도 없었고, 또한 뭔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할 때 인것 같습니다.
당연 설왕설래가 있겠지만, 산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가끔이라도 갈 수 있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5명내외에서 싱글길을 즐긴다면 등산객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세상은 자기중심적, 각박해지나 봅니다.
항상 안라.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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