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두 제품과 전혀 상관없는 자전거 출퇴근족입니다.
요즘 발끝이 싸해져서 발 보온 궁리는 하다보니 발뿐만 아니라 조끼, 장갑, 바지 등 발열 아이디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조끼나 바지야 어차피 필요없고 장갑도 활동성이 떨어지니 제외하고 발 보온을 위해 검색을 해봤습니다.
두 가지 제품이 있더군요.
1. 러시아에서 왔다는 내부에 촉매가 있어서 수분을 흡수해서 발열하는 방식
2. 신소재를 적용해서 열을 흡수하면 냉기가 나오고, 냉기를 흡수하면 열이 발생한다는 방식
1번의 장점 : 발의 땀을 흡수한다.
체온보다 높은 열이 발생한다.
신기술이 아니라서 발열에 대한 신뢰성이 간다.
1번의 단점 : 촉매의 수명이 있다.
바로 발열이 안되고, 마찰과 수분이 필요합니다.
세탁이 불가능하다.
사용 후 말려야 재사용이 가능하다.
보행시 촉매로 인한 깔창이 쿠션이 좋지않다.
2번의 장점 :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일반깔창처럼 쿠션감이 좋다.
여름에도 사용가능하다.
일반새탁이 가능하다.
2번의 단점 : 신소재의 발열에 신뢰성이 떨어진다.
신체보다 낮은 온도(20~30도)로 발열을 한다.
땀이 흡수가 되는지 의문이다.
구입전 메이커 측의 홍보자료를 가지고 추측을 해봤습니다.
상당히 고가(2만원대)라서 선뜻 구입이 망설여지는군요. 평상시에도 사용하려면 2개을 사서 번갈아 사용해야 할 것같은데...
혹시 사용해보신 분들 있는지요?
제 생각은 기술의 신뢰성이 확실하다면 라이딩용으론 2번을 추천합니다. 발의 온도가 신체온도보다 높을 필요는 없죠. 또 라이딩시라면 추위만 면하면 되니 수명도 반영구적이고 쿠션감도 좋은 2번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림은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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