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가 장난으로 한 소리 같네요. 외국 잡지 보면 꼭 프리라이딩 아니더라도 진짜로 선수 아닌 사람들은 거의 다 그냥 스폰서 데칼 없는 파랑, 검정 티셔츠, 반바지 같은 거 입고 타던데요. 뭘... 물론 헬멧만은 다 썼구요.
오늘은 반대로 땅도 젖었고 세차하기 귀찮아서 생활차타고
아트모스 LTD 썼더니 살짝 쳐다보시던데요... ^^;
차도에 트럭들 지나가서 인사는 못 드렸네요.
자전거 보다는 복장으로 뭔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헬멧이라도 꼭 쓰세요. 요즘 자꾸 들이대는 미친 운전자들 많으니까요. ^^
전 바로 SXROMA날려줍니다~~~
hksuk님 말씀대로 타는 사람들만 알아봅니다. 안타시는 분들 눈에는 다 그게 그겁니다. 아버님 친목회를 저희 집에서 한 적이 있느데 강릉서 mtb타시는 한분만 알아보시더군요. 나머지분들은 뭐하러 자전거를 세대나 가지고 있냐고 하십니다. ^^;;(철티비, xc, dh 다 똑같단 말이죠..ㅠㅠ)
가끔 낚시채널을 보면 그런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무슨 낚시대, 머시기 몇호, 무슨찌를 쓰고, 바늘은 어떤거쓰고... 뭐가 그리 바뀌는게 많은지..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은 그냥 낚시대, 낚시줄, 봉돌, 바늘, 미끼만 있으면 다 잡힐것 같은데 말이죠.
결국 아는사람만 알아보고 모르는사람은 말해줘도 모른다는 사실~
ㅋㅋㅋ....내 잔차..(mtb...아주 상급 고급은 아닙니다만...) 타고 야채가게 장보러 갔는데....
야채가게 쥔장이 발로 툭툭차며..."이런거 얼마나 해요???" 하길래...
열받아서(???...아니 남의 애첩을 왜 발로 차나???),,,봉지에 담았던 호박이랑
오이랑..가지랑..다 쏟아 버리고 그냥 왔었습니다.....
복장은??? 큭큭..여름철이라...7부 반바지에 헐렁한 티셔츠에..슬리퍼.....
만약..제대로(??) 보장 갖추고 갔으면...달라졌을까요??...난 그것이 궁금합디다....
ㅎㅎ 저희집 바로 얼마 안되는 거리에 MTB샵이있어서 클릿 패달에 운동화 신고 청바지에 티 하나 입으면 저를 뚤어지게 쳐다 보시는분들 계시더군요. ㅎㅎ 더군다나 저는 중학생.. ㅜㅜ
풀민이님 공감.... 지하철 타면 술취한 아저씨 분들이 자전거 뺐어 갑니다. ㅡㅡ;; 나중에 이거 얼마나 하냐? 한 20만원 정도 줬겠는데 합니다. ㅡㅡ;; 그거 열대요 하면 놀라서 가던길 가시더군요. ㅎㅎ 소비자가격인뎅 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