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의 시기가 도래해 오고 있어서 카드별로 소득공제 금액을 확인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카드사에서 사용한 금액중 절반이상이 공제제외 대상 금액이라는 겁니다...
아 이상했습니다.. 자동차도 없고, 통신비를 저렇게 많이 쓰지도 않는데 저게 먼가 싶어서 카드사에 전화를 걸었죠...

1년전 사용내역이라 잘 기억도 안나던 찰나였는데 상담원 왈.
"05년 12월에 **자전거에서 물건 구입하셨나요?"

본인
"네. 구입했습니다.. "

상담원
"오토바이 구입하셨나 보네요.오토바이는 소득공제 제외 대상입니다."

본인
"아니 상호가 자전거로 되어있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상담원
"금액이 높아서 오토바이 구매 하신거 같네요. 공제대상이 아니싶니다."

본인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 분명히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상담원
"매출 전표나 자전거를 구매 하신 자료가 있으십니까?"

본인
"(여기서 열받음)--;; 1년이나 지난 매출 전표를 어디서 찾습니까? 그런걸 소비자가 일일이
다 증명해야 합니까? 제 이름으로 오토바이 등록 있는지 찾아 보시면 될거 아닙니까?"

열받아서 막 쏘아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알아 본다고 하구서는 연락 주겠다고 끊었습니다..
**카드 입니다. 휴 맘에 안들어서 요즘엔 안쓴지 꽤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짤라 버려야 겠습니다.. 혹시 횐님들도 잔차 구입하신데 들어간돈 중에 소득공제 제외로 되어있는지 잘들 한번 확인해 보세요...

연말에 시일에 쫓겨서 늦게 발견 했으면 골치 아플뻔 했습니다...
휴.. 아침부터 출근해서 스팀이 막 나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