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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모짤트...

십자수2006.12.05 09:07조회 수 1216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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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신문은 봐야겠고 DMB도 해야 하고...
해서 DMB 위성 방송의 클래식 음악채널을 들으며 신문을 봅니다...
이런... 매일 일하며 듣던 음악이 나오더랍니다.

모짤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번 그 후에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거까진 그랬나 했지만... 그 다음 나온거 모짤트 혼 협주곡이...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622번과 혼 협주곡은 거의 한 CD로 출시가 된답니다. 622번의 2악장은 영화 OUT OF AFRICA의 메인 타이틀로 사용 되었던 음악이지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장대한 스케일의...안보신 분은 꼭 보시길....

며칠 전 S교수님께서 환자에 대한 검사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제게 물으시더랍니다.

"김선생님 이거 모짜르트 맞죠?" ㅎㅎㅎ "예 교수님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622번입니다. ㅋㅋㅋ" "아 작품번호까지 ... 거기까지만... ㅋㅋㅋ"

교수님도 모짜르트의 음악엔 냄새가 난다고... ㅎㅎㅎ

뭐 아무튼 그 얘길 아침에 출근해서 동료 간호사님께 했더니 오늘 무슨 날 아니냐구...
"샘 검색해 보세요"

근데 엠파쑤 들어갔더니 메인화면 우측에 모짤트가 있는겁니다.

이건 정말 뭐야? 오늘 바로 로또 질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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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검색한 결과...
1791년 12월 5일...

모짜르트가 운명을 달리 한 날이더랍니다.

오늘은 CD 안틀어도 라디오만 틀어도 하루 종일 모짜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음악은 지상 최대의 기쁨이다... 음악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 같다... 이 말 한 사람이 누구던가?//// 칸트? 에이 몰라.

아무튼 음악은 행복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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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드비히 판 베토벤...프란츠 슈베르트... .... 그들이 있기에 후세 사람들이 행복하답니다^^
  • 그래도 난 브루크너 형님이랑 쇼스타코비치 형님이 좋아요~
  • 2006.12.5 10: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슈베르트 연가곡은 고딩3년을 포근히 감싸주었던 음악이었습니다.
    모짜르트의 돈 지오바니도 좋아해요~
  • 대딩3년은 제가싸늘하게 감싸드리겠습니다
  • 모짜르트! 그 분의 음악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 브루크너 음악 감상을 위해 서울에 오시는

    정병호 형님과 같이 먹는 피자가 더 좋아요...ㅎ

  • 아... 내가 음악가와 곡번호만 좀 알았어도
    연애를 한 백 번은 더 해보는 건데...(^,.^)
  • 십자수글쓴이
    2006.12.5 12: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술전당에서 졸았다는 정병호님 언제 서울 와요? 음악회 또 가야죠...
    브루크너, 말러, 모짤트, 오펜바흐... 아무튼 다 좋다는... 대장~~!
    정병호님 오면 핏짜 또 먹으면 되지... ㅋㅋㅋ

    오펜바흐의 자클린느의 눈물이 듣고 싶다~!
  • 안녕들 하십니까.ㅎㅎㅎ
    행복한 이야기들의 향연이군요^^
    십자수님 은 어쩜. 여자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죄송,

    개인적으로는....쇼팽이 넘~좋아요.
    당장.
    피아노 협주곡 중. 아무거나 들어야 될것 같읍니다.
    목마르네요.ㅎㅎ
  • 저는 파헬벨(캐논)과 레드제플린이 있었기에 행복합니다.
  • 십자수글쓴이
    2006.12.5 14: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2번이 가장 아름답죠... ㅋㅋㅋ
    모짤트 바이얼린 협주곡 3번과 5번도...

    로버트 플랜트의 SEA OF LOVE도...해바라기도...
    아무튼 음악은 정말 사람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임엔 분명합니다.
    요즘 노래들은 정이 안갑니다. ㅋㅋㅋ
  • 전 차이콥스키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호두까기인형이랑 백조의호수.
    어렸을때 어찌나 많이 들었던지 가사가 있었으면 아마 전부 다 외웠을겁니다.
  • 쇼팽 피아노 협주곡2번중...특히 2악장,
    살아있다는게 행복,
  • 이 낙엽떨어지는 가을에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듣고 싶네요 .... 마치 신청곡을 내면 금방이라도 틀어줄것같은 이 감흥들은........^^
  • 소시적에 어렵사리 모은 라이센스판 몇 장을 매니아 한 분에게 드렸습니다.
    십자수님, 그 분의 기계로 음악 한 번 들으러 가시죠.
    퇴근하시는 길이니....
  • 저도 모짜르트나 쇼팽의 모든 선율이 좋습니다 휴식같은 음악~ 몇번인지는 하나도 모름 ㅎㅎ
  • 모짜르트~~~슈베르트~~
  • 참 베토벤^^
  • 오늘밤 지금...사무실에서 클래식이 아닌 킹크림슨의 "에피탑이(묘비명) 듣고 싶어지는구려....
    클래식은 왠~종일 샤무실 천정에서 들려 온다구...ㅎㅎㅎㅎㅎ
  • 십자수글쓴이
    2006.12.6 12: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컨퓨젼 윌비 마이 에피타프~!??? ㅋㅋㅋ 난 BACLAY JAMES HARVEST의 HYMN이 듣고 싶네 친구...

    구름선비님... 저 또한 중학교때부터 모은 LP가 천여장, CD가 50여장 있는데... 아이들에게 교육에 좋을까봐 윤서 어릴적(3살?)에 MASCANI의 CAVALRERIA RUSTICANA틀었다가 갑자기 커진 소리에 애가 무진장 놀라더랍니다.
    그때의 기억이 남았는지...싫어 해서 아이들 있을 땐 LP못 듣습니다.
    LP의 그 잡음 섞인 소리는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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