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구피를 기르고 있습니다.
직장동료에게서 받은 것인데
어항이 커 지면 힘들 것 같아
제일 작은 Bowl어항을 하나 사서
거기에 기르는 것입니다.
받아 올 때부터 개체수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 몇 마리는 인공수초에 끼어서 죽었습니다.
그 중에는 암놈과 수놈 성어도 한 마리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피의 산란에 대하여 찾아보았기에
산란을 어떻게 한다는 것에 대하여는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알아 본 바로는
구피는 알을 낳는 것이 아니고 새ㄲ ㅣ를 낳는
이른바 난태생입니다.
산란의 징후는 수조의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불안해 한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관찰한 성어는 그런 징후가 없었습니다.
낮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 살펴본 수조에는
아주작은 치어 몇 마리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새ㄲ ㅣ를 낳은 어미를 비롯하여 동료, 다른 어종이 먹이로
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의 온도를 대충 맞춘 통을 하나 준비하고 나니
작은 뜰채가 필요했습니다.
성어들을 빨리 분리해야 하는데 뜰채가 없으니
그냥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양파 주머니를 사용하여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해 두었기 때문에 철사만 찾으면 됩니다.
철사도 준비해 둔 것이 있어서 가위로 양파 망을 둥그렇게 오리고
철사를 이용하여 지그재그로 꿰어 둥그런 뜰채를 급조하였습니다.
성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을 보면
이 놈들이 치어를 잡아 먹는 것이 분명합니다.
손은 점점 빨라지고
호흡은 가빠집니다.
엉성한 뜰채로 고기를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한 마리씩 다른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태어난 치어들은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지
도망을 갈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뜰채에 치어도 걸립니다.
그렇게 몇 차례 성어를 옮기던 중에
치어 한 마리가 방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치어의 크기....
참 대책이 없습니다.
뭘로 빨아들이든지 손으로 집어야 하는데
잘 잡히지 않습니다.
핀셋을 이용해볼까?
그러나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몇 번에 걸쳐 손가락으로 집어 봅니다.
여러 번 실패하고 수조에 집어 넣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초산의 경우 10마리 정도를 낳기도 하고
많은 경우 164마리를 낳은 기록이 있고
평균적으로 80~100마리를 낳는다고 하는데
오늘 최종적으로 세어 본 치어는
9마리 입니다.
조금 일찍 부화통에 분리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몇 마리를 낳았든
그래도
그만큼이라도 살렸다는데 만족해야겠습니다.
수조를 보면
머리만 큰 구피 치어들이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동료에게서 받은 것인데
어항이 커 지면 힘들 것 같아
제일 작은 Bowl어항을 하나 사서
거기에 기르는 것입니다.
받아 올 때부터 개체수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 몇 마리는 인공수초에 끼어서 죽었습니다.
그 중에는 암놈과 수놈 성어도 한 마리씩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피의 산란에 대하여 찾아보았기에
산란을 어떻게 한다는 것에 대하여는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알아 본 바로는
구피는 알을 낳는 것이 아니고 새ㄲ ㅣ를 낳는
이른바 난태생입니다.
산란의 징후는 수조의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불안해 한다고 하는데
오늘 아침에 관찰한 성어는 그런 징후가 없었습니다.
낮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 살펴본 수조에는
아주작은 치어 몇 마리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새ㄲ ㅣ를 낳은 어미를 비롯하여 동료, 다른 어종이 먹이로
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의 온도를 대충 맞춘 통을 하나 준비하고 나니
작은 뜰채가 필요했습니다.
성어들을 빨리 분리해야 하는데 뜰채가 없으니
그냥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양파 주머니를 사용하여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해 두었기 때문에 철사만 찾으면 됩니다.
철사도 준비해 둔 것이 있어서 가위로 양파 망을 둥그렇게 오리고
철사를 이용하여 지그재그로 꿰어 둥그런 뜰채를 급조하였습니다.
성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을 보면
이 놈들이 치어를 잡아 먹는 것이 분명합니다.
손은 점점 빨라지고
호흡은 가빠집니다.
엉성한 뜰채로 고기를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한 마리씩 다른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태어난 치어들은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지
도망을 갈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뜰채에 치어도 걸립니다.
그렇게 몇 차례 성어를 옮기던 중에
치어 한 마리가 방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치어의 크기....
참 대책이 없습니다.
뭘로 빨아들이든지 손으로 집어야 하는데
잘 잡히지 않습니다.
핀셋을 이용해볼까?
그러나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몇 번에 걸쳐 손가락으로 집어 봅니다.
여러 번 실패하고 수조에 집어 넣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초산의 경우 10마리 정도를 낳기도 하고
많은 경우 164마리를 낳은 기록이 있고
평균적으로 80~100마리를 낳는다고 하는데
오늘 최종적으로 세어 본 치어는
9마리 입니다.
조금 일찍 부화통에 분리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몇 마리를 낳았든
그래도
그만큼이라도 살렸다는데 만족해야겠습니다.
수조를 보면
머리만 큰 구피 치어들이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