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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2-1004...그리고 결혼 기념일을 까먹은 바보...

십자수2006.12.09 08:59조회 수 1119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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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적으로 보지 말아 주셨으면 하며...(방송국 어쩌구..)
예랑이의 빠른 치유를 바라며 그저께와 어제 두 통화를 날렸습니다.
한통화에 2,000원...

지금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하고 있는 6살짜리 꼬맹이의 백혈병과의 싸움에 아주 미미하지만 시냇물이 모여 큰 강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전화를 했습니다.

8,000~1억 정도 든다는데... 참~!

나이 먹어 아픈거는 그렇다 치치만, 아이들 아픈거는 정말...
그 작은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럴땐 하느님이 미워집니다. ㅠㅠ

주말 아침에 우울한 글이라 죄송합니다.

참참~~ 저 어제 아내에게 뒤지게 혼났습니다.ㅎㅎ
결혼 기념일인거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바부......그 전날까진 생각했는데...

10년 되었네요... 10년 전 오늘 지금 이 시간 호주의 브리스번 공항에 착륙 했네요...ㅋㅋㅋ
착륙 하자 마자 기내에서 눈 맞은 울산팀 친구와 XXXX맥주를 마셨다는...

그땐 무지 더웠는데...

오늘 퇴근 길에 뭐 하나 사들고 가야는데...뭐가 좋을까??? 자전거나 한대 사다 줘?

참~~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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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비온다. 쌤통이다...
난 근무라서리...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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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서야 강윤아~! 여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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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by 쩌비) 후덜덜, -_- 이베이에서 또 질렀습니다. (by byca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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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뭐야....이 친구가 주말 아침부터......ㅠㅠ
    기념일 축하 하네....ㅣ^^/~*
    암것두 안들고 갔다간 또...비상계단에서 혼쭐날지도 모르니...뭐라도 사갖고 들가시게나...
    내두 오늘 회사 출근 했다는.....자랑 할 것이 몬된다는디....
    올 해 안에 얼굴좀 드리 밀어 보자궁....^^
    주말과 휴일 즐거히 보내시게....딸랑구들은 잘 있제?.....
  • 저는 '고려시대때 사람'이라 마누라에게 늘 이렇게 말합니다.

    '결혼은 혼자 한겨?'
    ㅋㅋㅋ
  • 십자수님 그러니깐 저 전화에 한통화 하자 이말씀이지요
    알겠습니다 ^^

    결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구름선비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씨가 봉잡은 날이라고
  • 저는 빠짐없이 챙겨줍니다. 아직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는...
    아무래도 초현대판 사람이라서 그런 건지...ㅎ

    짜수님,축하드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천년만년 잘 사시길...!
  • 060-702-1004를 짜수님이 남겼으니, 생각 있는 분들은 전화 하셔서 어린 천사를 만나보시기를......
  • 2006.12.9 12: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화~완료! 스카이님 들이미실때 저도 같이! 요즘에 먹벙 참석율100%의 빠바입니다. 근데 살은 빠지고 있고.. 오호홍~
  • Rkajrdmfrjtdl Ekfh dlTwl...뭐여??

    까먹을것이 따로 있지... 목숨을 내 놓으셨군요..ㅎㅎ

    요즘 휴대폰이 하루전에 딱딱 알려 주던데...

    문명... 좀 누리고 살아 봅시당...
  • 빠바님.....알것구만유...^^
  • 기념일은 달력에 표시하고 전화기 알람에 등록하고~~그렇게 하셔요 ^^
  • 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감사합니다...전화완료~~^^*
    짜수님! 카드社를 십분활용하세요~~
    결혼기념일쯤은 걔네들이 알아서 챙겨주던데요? 포인트 머니로 귀걸이, 목걸이, 등등등...
    좋은점은 제 메시지도 함께요.... 적당한 살도 붙혀서........
  • 참! 저는 포인트 머니 다른곳엔 일절 사용 안합니다...
    제가 일년에 꽁돈(포인트머니)이 한 이십..정도 생기는데 마눌 기념일에만 쓰입니다...
    우리 마눌 감격(?)하고 저도 편하고........
    일년 364일 잘못하고.... 딱 하루에 만회 합니다....
  • 2006.12.10 2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죄송합니다. 성인불법전화인줄알았습니다;;; 민망스러워서 한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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