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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날짜세는중입니다. (...)

dhunter2006.12.10 11:13조회 수 649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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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억하시는 분은 몇 되시려는지 잘 모르겠는데, 한때 QnA 란에서 놀고, 한강변과 중랑천 변을 노닥거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wildbike와 corearoadbike 사이에서 못찾고 허우적거리는 (...) 빈곤 (...) 알톤 라이더 dhunter입니다.

어느새 몇몇분만 슬쩍 뵙고는 스리슬쩍 군대 온지도 2년.

부대 앞을 지나다니는 지역 주민 여러분의 산악잔차에 눈물 지을때도 여러번 있었고, 자전거 타고 다니는 공군부대 들어갈일 있을때마다 공군 들어갈걸 그랬나 하는 말도 안되는 (그랬다간 졸업을 28살에 하지요. 네네) 생각도 하고. 그러며 지냈습니다.

요즘은 1.75 사이즈의 세미슬릭 타이어를 구할수가 없더군요. 일단, 전역할때 말년휴가 복귀로 투어링을 하면서,자전거에 빨리 친숙해지려고 합니다.

못타는 기간동안에도 부품이 조금씩 바뀌어, 시프트레버는 뉴 LX로, 브레이크는 올드 LX로, 타이어는 3년이 지나니 사이드월의 실밥이 터지면서 도저히 위험하겠길래 바꾸러 갔더니 1.75가 없어서 한 치수 줄여서 1.5로 바뀌고, 군수계원 하면서 저 자신의 근력도 많이 떨어져 꽤 불안불안하고, 속도계는 뭘 잘못먹었는지 건전지를 바꿔도 안되길래 아예 갈아줘야 합니다만...

네. 그래도 다시 타야죠. 차는 못사고, 바이크도 못사니, 지금 당장 저와 함께 해줄수 있는 [전력] 은 이 녀석입니다. 홀릭님이 아무리 뭐라고 하셔도, 거기 방에 있는 FSR하고 다붐이 실은 제거보다 더 오래됐잖아요. (웃음)

자. 그러니까. 투어링 하겠습니다. :) 모두들 잘 지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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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크~ 군수계원인데 왜 근력이 떨어지시는지요 ㅋㅋ 1 , 3종 계원이면 근력하난 좋지않나요 ㅎㅎ
    제가 군생활할때 연대본부 1,3 종 계원이었는데 주유기가 없어서 자바라로 기름을
    넣어줬습니다 유류받을려고 드럼 80드럼씩 정렬시키고 드럼안에 물을 뺄려고
    흔들어서 빼고(처음엔 빈드럼이라도 못들었는데 나중에는 기술이 생기더라는...)
    지렛대를 이용해서 한드럼(200리터)씩 밀어올려서 3단으로 쌓아 놓아야하고

    쌀 농창에서 가서 사역병없이 혼자서 쌀 30가마(반가마40kg) 를 혼자서 5톤 트럭에다
    6단으로 올려서 수령받아오곤 했습니다 .
    서울뺀질이라고 무지하게 고생시키던 그 분?이 생각나는군요 ㅋㅋ
    원,투,쓰리,포중에 포에속하는 군수계원들이 제일 빡시죠 힘들이 아주 좋았다는 ㅎㅎ
    같은 군수계원이었다는 이유로 옛 생각이 나서 주절거렸네요 ^^;

    아무튼 제대하시는 날까지 몸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대한지 17년 지났지만 이런말은 요즘들도 하지 않나요?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고 .......^^
  • 대략 3주 가량 남았나보군요... 그저 말년엔 낙엽도 조심해야 합니다.
    전 3일 남겨 놓고 큰일?을 보고 왔기에 -_-;; 나오면,, 당분간 서울에 있겠죠?
  • ㅎㅎㅎ...군대 가기 전의 긴 생머리가 생각나는 군요...ㅋㅋㅋ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재성이님,트레키님,황소님...그리고...닭똥집 안주에 폭탄주...이랬던거 같은데...
  • 2006.12.10 15:10 댓글추천 0비추천 0
    말년휴가 복귀로 투어를하시다니...대단하십니다 전 말년휴가도 시간아깝던데 ㅠㅠ
  • 공군 오시지 그랬습니까. 공군도 많이 줄어서 육군보다 3개월만 더하면 됩니다.
    저희 부대하고 또 연관있는 부대에는 병사들 산악자전거 동아리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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