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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를 본건 처음

구름선비2006.12.13 20:04조회 수 1176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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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딩 하던 중에 발굽을 가진 동물의 발자국을 발견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라이딩 하던 산 아래에서 멧돼지가 출몰한 일이 있고
개 여러 마리를 데리고 창을 휴대한 사냥꾼을 본 적이 있는지라
혹시나 멧돼지를 만나면 어쩔까 생각했었습니다.

지형이 험하고 산악오토바이가 파 놓은
돌 많은 코스에서 엉거주춤 내려가고 있는데
큰 송아지 만한 노루가 길을 막고 서 있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
어색한 대면이 끝나고
노루는 뒤돌아 달아났는데
같이 라이딩한 말리꽃님은 못봤다고 하더군요.

야생동물이 서식할 만한 환경이지만
산에서 직접 만나기 어려운데

오늘 복권 한 장 살까요?

그림은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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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노루보다는 고라니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남한) 대륙에서 노루는 거의 보기 힘든데, 노루가 확실한 것이라면 복권 한 장 사셔도 좋을 듯 합니다.
  • 구름선비글쓴이
    2006.12.13 2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몸 길이로 보아 노루인것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노루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ㅎㅎ
  • 학교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학교게시판에 노루봤다는 글이 해마다 올라옵니다.
    그리고 언제나 어김없이 달리는 리플은 "그거 노루 아니라 고라니입니다."
  • 구름선비님이 보신건
    노루가 맞습니다
  • 와..노루요...복권사세요....
  • ㅎㅎ 군에서 근무서고 있는데 초소 벽면에 철썩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날다람쥐가 벽에 붙어 있더군요...
    정말 희귀한 동물이라 좋은 일이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다음날 돌아온건 날벼락 같은 대대장과의 동반근무...ㅠ.ㅠ
    전 그날부터 다람쥐가 싫어졌습니다..;;
  • 제가 못 보다니요? 노루가 분명하옵니다~~
  • 맞습니다.. 못 봤습니다.ㅠㅠ 바로 뒤에서 갔는데 왜 저는 못 봤는지.. 그래도 노루가 분명합니닷!
  • ㅎㅎ 노루가 분명합니다. 어쩌면 사슴일 수도 있고 말입니다...ㅎㅎㅎ
  • 구름선비글쓴이
    2006.12.14 10:19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라니는 여러 번 보았는데 앙상한 편이구요.
    어제의 그 녀석은 몸 길이가 1미터 2~30은 되어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사슴이 탈출한 것이 아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 고거이 노루가 분명 합니다요....산에 노루가 있으면 "노~루~모~산~!!!(예전 cf버젼) 하고
    외치십시요....>.<:: 노루가 아니고 순록일지도....클쑤마쑤가 가까와지니까요...^^::ㅎ
  • 전방에 운행 나가면 멧돼지랑 같이 나란히 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ㅋㅋㅋ참고로 22사단입니다..
  • 저도 예전에 홀로라이딩 하다가 고라니가 튀어나와 얼마나 놀랬는지..
    자빠질뻔했습니다.. ^^
    그런데 그 후론 다시 보고 싶어도 못봤네요..
    어떻게 잘 살고나 있을런지..
  • 저희 동네는 고라니가 논으로 뛰어 다닙니다.^^ 농로길 자전거 타고가면 자주 봅니다. 가끔 토끼가 보일때도 있고요. 겨울에는 추수가 끝난 논에 새까맣게 기러기가 앉아있다 자전거를 보곤 날아가곤 하죠.
  • '그것은 호랑이었다'에 조용히 한 표를 던지고 갑니다. ㅡ.ㅡ
  • 고라니는 "호흡곤란 팀"에서 열씨미 잔차타고 있고요 선비님이 보신건 노루 맞습니다.
    고라니는 서울 지양산에 목요일 야간라이딩에 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 2006.12.14 21: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칠보산 휴양림에서 홀로라이딩.....멧돼지 ..노루...꿩....숫하게 마주침...특히 멧돼지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무지하게 페달링이 빨라짐....
  • 헉!!! 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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