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30분.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이 약해졌지만 추위로 인해 숨쉬기가 너무 힘들고 완전무장을 해도 귀가시려워서 바람을 등지지 않고는 자전거가 나가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30분만 타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옛날 추위가 느껴집니다. 어릴 때 영하20도 였던 2월 초 방과 후 집으로 가는 길에 너무 추워서 억지로 가다가 마중나오신 아버지 등에 업혀서 간 적이 있었지요. 오늘은 그정도는 아니라도 그 때의 추위를 잠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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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밖에 나가 보지 않았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 옛날 모습입니다.
당시는 추위도 추위려니와
여러가지 환경이 더 그렇게 춥게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차도 없고, 의류 등도 좋지 않고
집도 시원찮았고.... -
어제 출근하며 두시간 저녁에 퇴근하며 3시간... 추위때문에 힘들더군요...
오늘아침은 영하 9도라하여 오래간만에 버스로 출근했습니다.
자리가 없어 내내 서서왔는데 "자전거로 출근할걸..." 이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어제 그리 힘이들었었는데... 집과 직장 편도 30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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