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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하나 올립니다...진로상담 이요

인간내면2007.01.02 19:01조회 수 81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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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친구와의 애정놀이에 정신이 팔려 나이 26에 복학하면 인제 2학년 입니다 (여친과 헤어졌음)

학교는 산업기술대 전자과입니다

현실적으로 이공계가 무너진 우리나라 현실에서 고민중 입니다





집에서는 공부하는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공부보다는 요리를 배워서 식당을 하라고 합니다

저도 학업에는 별뜻은 없습니다, 솔직히 공부할 머리도 아니거든요 ㅡㅡ;

하지만 만나는 사람100 이면 100 다 같은 말을 합니다

"아직 까진 우리나라는 뭘 하든지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한다고요," 제 친구부터 나이많은 어르신까지...




복학해서 학교를 가야하나 아르바이트로 다른 경험을 해보느냐

먼미래를 내다보면 다른나라에서 생활(유학+경험) 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지같은 처참한 꼴로 생화하겠죠)



친구들 보다 뒤쳐져서 늦은감에 촉박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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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디지카의 2001년 시리즈-같이 합시다 (by ........) 2007년을 책임질 와일드바이크 신규서버가 도착했습니다.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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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직업에 대한 확실성이 무너진 세대입니다.

    정년까지 보장되는 업종도 없어졌고,
    3D업종은 할려고 하지도 않는....

    취업을 위해서는 장래성도 있어야하겠고
    끝까지 보장이 되는 직종이 좋겠지요.

    첫 단추를 잘 끼어야
    나머지도 잘 됩니다.

    고민 끝에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졸업하고나면 29 이겠죠... 빠른친구들은 29면 벌써 경력 몇년째 되는데 이제 갓 시작하려면 참 처참한 생각이 먼저듭니다.
    그런데 대학나왔다고해서 마땅히 취직할데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대학졸업장은 후에도 각 대학들의 야간이나 방송통신대같은곳을 통해서도 딸수있으니 조급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장 졸업장이 필요한곳에 취직할게 아니라면 졸업장 따는데 시간낭비하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 이상 허접시런 대학교 두개나와서 31에 신입으로 들어가 마음고생 무지 하고있는 한 미련한놈의 충고였습니다.
  • 참으로 여러가지로 갈등과 고민이 지대 하시겠읍니다.
    개인적인 고민과 갈들 및 진로에 대해서 제 3자인 사람이 이러저러 하세요...하기가
    어렵거니와 민감한 부분이고,
    개인적인 사생활에 침해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굳이,
    제 생각만을 피력 드리자면,
    이공계가 무너진 것은 사실 이지만 그렇다고 전혀 진로가 없다고 보진 않읍니다.

    공부도 다 때와 시기가 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나이 먹어가며 피부로
    느끼고 있는 사람 입니다.
    자신이 더 공부하고 싶어도 직장과 이런저런 얽히고 엮여진 일들에 더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지요.
    간단 할 것만도 같고 쉬울 것만 같은 자기개발을 위해서 학원 다니는 것 조차도 버겁고 힘들어 하는
    중,장년층의 직장인들을 많이 접해서 하는 말이 공통적으로
    " 좀 더 젊었을 때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걸"....이 말이 대부분이더군요.
    저 또한 같은 생각이구요.
    대신 열심히 해야겠지요...이거 아니면 않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말이죠.

    판단과 결정은 오직 내면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제가 드리고저 하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현명하신 선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 자신감의 차이이죠. 박세리 대학 안 나왔죠!
    고졸출신 야구선수 많잖아요!
    스포츠만이 아니라 매사에에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자신 있으시면 대학 졸업장 필요없죠.
    혹시 귀찮거나, 회피성이시면
    좀 더 고민해보셔야죠. 진지하게,,,,
  • 외국유학 추천합니다..나이 어려 정체성 없이 나가는거야 반대하지만..뭔가를 이뤄보겟다는 목표를 세우고 떠난다면 성과는 분명히 있습니다..특히 이공계시라면 미국쪽에 항공 관련 학교나 학원에서의 조종및 정비 자격증도 좋습니다..경비행기 조종 면허는 우리나라 운전면허 만큼이나 취득이 쉽다는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또한 경비도 알바하며 보충한다면 크게 문제 되짆않습니다..적극 추천합니다...
  • 저는 올해 2월 전문대 졸업 예정입니다
    과는 보통 호텔이나 여행사에 지원하죠..
    편입 준비하는 친구도 있구 이미 취직한 친구들도 있구...
    저는 놀다가.. 졸업할때 되니 마땅히 갈때가 없군요
    올 한해.. 일하면서 돈모아서 내년에 외국에 언어가 주목적이고 다른공부도 할려고
    계획중입니다. 글쎄요본인이 선택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런 것두 없이 학교 졸업을 기다리는것...
    그냥 현실이란 울타리 때문에 다른것을 선택하는것 바람직하지는 않겠죠
    본인이 후회 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내가 바로 졸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종이한장 차이지만 나는 그게 크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정말 죽기살기로 대학을 두놈다 보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공부머리가 아닌넘이 있어서
    돈으로 싸매서 보낸넘이 있습니다
    안나온것하고 나온것하고 다르다는것이 내 생각이며
    안나온것과 나온것의 차이를 느끼며 산 나의 컴플렉스도 한작용을 하였지요
    지금 사람이 아닌 예전 사람인 내가 느끼며
    여자인 나도 느끼는데
    내아이만큼은 그런것을 느끼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학 4년 어영부영 다녔다고 하여서 헛공부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나는 또 다른아이가 있다면
    공부머리가 아닌넘이 있다면 공부가 아닌 다른것으로 대학은 꼭 보냅니다


    그러나 사람 생각은 다 다르지요
    내 아이라도 내 인생은 나의것이라고
    만일 대학을 안간다면 어쩔수가 없지요
    아이가 과 선택할때 그랬습니다
    내가 보내고 싶은과가 있었는데 본인이 다른과로가고싶다고 하니깐
    내가 우기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회사에 들어갈때도 그랬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 내가 원하는 회사가 틀렸는데
    본인이 원하는곳으로 갔습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참 힘든 기로에 서있군요
    자알 생각해 보시고 자신이 선택을 하세요
  • 용기 없고 게을러서 못하는 거지. 공부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게 아니죠.
    아이큐 97도 지방대 그만 두고 5개월 공부해서 공무원 되더이다.
    저는 아니구 제 친구
  • 인간내면글쓴이
    2007.1.3 07: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혼자 끙끙 고민하기보다 고민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훨씬 편해지고 답도 왠만큼 얻은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도그런적이많았드랬죠...같은나이라 공감이더많이가네요...
    잔차타고 투어라도 한번하시면, 뭔가 바뀌는게있지않을까요?
    예로,저는 제마음을 다스리기위해서 학교를휴학하고 1년째 어머님밑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아직멀었죠 저는 ^^;;;
    학업도,제가하고싶은일도 아직포기하지않고있습니다.
    무엇을선택하든 그것은 인간내면님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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