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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왈바 검열 엔진

느림보2007.01.09 00:43조회 수 126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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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수라는 말을 아실 겁니다.
표준말입니다.
이를 강원지방이나 전남지방에서는 4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포함됐다고 해서 글이 등록되지 않네요.
서울말만 말인가요?
사투리가 우리말을 얼마나 더 풍부하게 하는지 모르고..
아마 검색 엔진에 4가지가 욕이라고 등록돼 있어서 그렇겠죠.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흔히 '싸' 대신 '4'를 쓰는 이유를 이제사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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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물론충분히 좋은 단어가될수도있지만 나쁜의도로 쓰는분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어쩔수없는처사라생각되네요....아무튼 안타깝습니당...
  • 일상언어로는 몰라도 책이나 언론 대규모커뮤니티에서 사투리는 안쓰죠.. 소설빼고.ㅋㅋㅋ
  • 싹수는 금지어로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떤 게시판에서 불량 단어로 처리되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싹수라는 금지단어가 설정되면 보리싹 수가 몇개인줄 아세요?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할때 싹 수 가 금지단어로 체크될 수 있지만 설정에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역 소모임의 경우등 자체적으로 설정한 경우도 있으니 쪽지로 알려주시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느림보글쓴이
    2007.1.9 1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싹수라는 말은 금지어가 아닙니다. 금지어라면 윗글에 나올 수 없을 겁니다.
    '싸'가지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속어, 비어라면 금지어에 포함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제 얘기는 사투리를 금지어에 포함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싸'가지: 어떤 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국립국어연구원

    요즘 이 말을 버릇이라는 말과 혼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금지어에 포함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비어 또는 속어로 간주할 수는 없죠.
  • 어처구니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 언어는 변하지요. 의미도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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