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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침대엔 날초~님 부친께서...

십자수2007.01.12 22:36조회 수 1980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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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우리병원에 입원하셔서 혈관 확장술 받으시고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오늘 일반병실로 오셨고(제 옆자리)
심장의 3개 혈관이 다 막혔더랍니다. 우리 훌륭한 교수님께서 다 뚫어 내셨죠. ^^날초~님 축하드립니다.

전 4일 전 근무중 핑~~~ 돌아 쓰러져서 물 한모금도 절대 섭취하면 안되는 금식상태로 링거만 맞고 입원가료중입니다.
배고파 죽겠습니다. 아니 배는 안고픈데 입이 고픕니다.
4일간 혈액수치가 안떨어져서 추적만 하다가 오늘에야 조금 떨어져 간신히 약간의 음식을 섭취...

날초~님 아버님께서 아까 만두 드시는데 정말 침이 꼴깍꼴깍~!

날초~님 내일 오실때 꼭 만두 사오세요~~!

병실복도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깐 내려와서 간만에 제 근황을 남겨 봅니다. 새해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모든 자전거맨님들 행복한 정해년 맞으세요. 소원도 꼭 이루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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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얼핏 인상을 보면 건강해 보이시두만 생각보다 약하신 모냥유..건강이 최곱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자주 모습을 보여 주시길...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아니...이 친구가....이거....왠 일이야.....@@:::
    오늘 부근에 일을 보러 가는 길에 들리려고 한다고 문자를 보냈었고
    그 전 부터 전화와 문자를 보냈었는데 묵묵부담이라서
    바쁜가 보다 해서 오늘 들르려 했던것도 포기했었는데 들릴껄 그랬군....ㅠㅠ

    이 사람아....이게 다 뭔가....
    몸 생각 좀 하라고 그렇게 했건만....(뭐 이렇게 말하는 나도 위염으로 고생 하지만..)
    일간 시간내서 함 들르겠네...
    그동안 너무 근황이 궁금해서 전화 자주 했었네...스토커라 생각치 말게나...^^
    건강 속히 회복하고 술 좀 끊자고...

    더불어,
    날초님의 부친의 쾌차도 기원 드립니다...
  • 십자수글쓴이
    2007.1.12 22: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형님도 늘 건강하시고 복된일만 가득하세요.
    지금까지 마셔댄 술이 이제야 몸에서 반응을 일으키는 모양입니다.
    모든 혈액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올때까지 금주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제 음주습관은 아주 못된 그런 내용이엇음을 인정합니다. 폭음에 무안주에 깡술에...이제부터라도 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음주는 거의 안하려 합니다.
    꼭 당해야 하나? 하긴 뭐 랠리때도 소주 두병 까고 세시간 자고 갔으니...
  • 저 역시 수년전 쓰러져서 물조차 못먹게 하여 무척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퇴원시에는 8KG이 줄었더군요...)

    무리하시지 마시고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런~~~ 입원을하시다니~~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 저런~~
    행적이 뜸하시다 했더니 입원이라니....

    빠른 쾌유를빕니다.
  • 십자수님, 젊은 청춘이 그런 짓을 하다니...?
    조만간 천호동 쪽에서 한잔해야 하는데...일단은 완쾌부터 하시고서리...

    날초님도 심려가 크겠습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 뭐여요? 고생이 많겠습니다. 속히 회복되시길......
  • 날초님 아버님이 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날초님도 많이 놀랐겠습니다
    건강들하세요
    그리고 십자수님 술 많이 먹지 마세요
    시아버님이 술을 무지 좋아하신데 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남편도 술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요즘 간이 안좋답니다
    젊을때는 그런대로 견디더니 나이가 드니깐 몸으로 금방오네요
    가장이 아프면 그 고통은 그냥 가족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제라도 술먹지말고 몸건강히 잘 갖고 있으세요
    내가 이 나이게 갖고있던 내 재산들을 다 잃어보았지만
    그래도 부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는것은
    그래도 내 가족이 건강함을 그 나마 간직하고 있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날초님 아버님
    십자수님
    빨리 건강을 회복하십시요
  • 2007.1.13 0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빨리 나으소서....
    화이팅...
  • 건강이 최고 입니당.....
  • 금방 좋아지실 겁니다.ㅎ
  • 그렇잖아도 오늘 짜수님이랑 술한잔 하긴 해야 하는데.. 하다 또 잊고 넘겼는데..
    하여튼 입이 궁금해진다 하니 그나마 또 잠시 잊고 지내도 될 듯..
    빨리 자전거 한대 만들고 돌아다녀야 하지 않을까요?

    날초님 아버님께도 자전거 좀 권해드리지요.
    좋은 선생님 만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하루빨리 완쾌하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멋진 자전거 완성하셔서 예전처럼 날아다니시게 되기를 원합니다.

    날초님 아버님도 빨리 나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 병원에 갈일이 안생기는게 제일 행복한 삶인것 같습니다. (물론 의료계에 계신분들 빼고)
    쾌차하시길...
  • 우짠지~~~~~~~요즘 잠수탄듯 하다 했는데~~~역시나 일이 있었군요
    에효~~아프면 괴로운데 힘내시고 힘내세요
  • 먼저, 날초님의 부친께서 조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하고요..
    자수님께선 새해 벽두부터 어인 일이십니까??? 그나마 술로 인한 병이라니, 원인만 제거하거나 좀 줄이시면,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하니 다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쾌차 바랍니다.
  • 왈바를 중심으로 금주캠페인 이라도 벌려야겠습니다..........
    속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날초님의 건강검진하라는 글을 보았는대 아버님이 중환자실까지...빠른 쾌유를빕니다.
    날초님 걱정이 많으시겠읍니다.
    십자수님 건강하셔야 국민겅강 보장됨니다 ^* !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 십자수글쓴이
    2007.1.13 12: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휴유~! 날초님 부친께서도... 저도... 오늘 오전 11시경 동시 퇴원 했습니다.
    걱정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건강해야지요...
    병원에 있는 사람이 이모양이라니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날초님 부친은 무슨 약을 먹고 하루 정도 지켜 봐야 한다고 회진때 그러는데... 제가 뒤에서 쿡쿡 찔렀습니다.(저와 친한 스텝선생님이기에...)
    "쌤 그냥 내보내 드리세요... ㅋㅋㅋ" 어 안되는데..." 급하면 응급실로 오시라 하면 되잖아요... "어 안되는데.. 어~~!" "에이 그럼 그러세요. 대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응급실로..."

    그래서 날초님 부친과 전 함께 퇴원했습니다.
    전 아직까지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조심해야지요...
    오늘 저녁엔 만두국을... 날초님 왈 "십자수님 만두는 나중에 사드릴께요..ㅋㅋㅋ"

    일일이 아이디 거면 안해도 제 마음 아시리라 믿고 이만 퇴근 하렵니다.
    약 잘 먹고 건강 회복해서 자전거 탄 모습으로 앞에 서겠습니다. 그 날까지...
  • 이몸은 병원에 가기 싫어서 금년도부터는 술은 무조건 석잔만 먹기로해서
    지금껏 잘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잘 지킬것입니다
    만두는 서울꺼보담 마산것이 더 맛있고 푸짐한데.....
    건강 잘챙겼다가 마산에오면 싱싱한회에 소주 석잔쯤 먹어보자구요^^
  • 십자수님 쾌차하세요...저도 갑작스런 상반신 마비와 호흡 곤란으로 요양중이랍니다.

    기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회복하긴 했지만...몸이 맛가는 것은 한순간 이더군요.

    꽃피는 봄이 오면 강남 재활조...한번 만들어서 라이딩하죠...^^
  • 아니 아프셨군요 퇴원 축하하고 새해엔 건강이 우선으로 삽시다.
    윗 동네는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아님 소주가 우리 동네랑 틀린가?
  • 아니 ? 어찌 상현님까지 무슨일이에요 건강해 보이시던대... 언능 낳으세요 .
  • 퇴원 축하드립니다.
    새해에는 건강한 날만 되세요.
  • 퇴원 축하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퇴원 축하 드리네....다신 병상으로 가는 일이 없길 바라며....
    위에,
    상현님께선 또...왠 일이신지....이~궁~ 이거...다들 건강관리들 하셔야겠군요...
    상현님께서도 속히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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