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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테러?..살인미수로 영장발부..

dunkhan2007.01.16 13:50조회 수 1556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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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인미수라기보다는 정당방위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은데요.

여기저기 뉴스를 보면서 그동안 법판결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이사건으로 인해

불기둥같이 솟아 오르는 군요.

법쪽으로 한번이라도  경험해 본사람들이 대다수이고, 그런사람들은 대부분은

공감을 하는것 같더군요.  대부분 판결이 돈과 권력을 가진사람을 피해자, 영화의주인공, 정

직한 백인, 누명을쓴 착한사람으로 기준을 잡고, 돈없고 힘없고 무지하면, 살인을 즐기는 살

인마, 사회의 추악, 1년을 때리나, 5년을 때리나 상관없는 사회에 불필요한 적, 상종못할사람

으로 바라보니, 평등에 입각한 저울질은 이제보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어제도 김앤장을 말한

다라는 프로를 접하고, 급여가 적게는 5천여만원

씩, 지급되고, 서로 그놈이 그놈이고, 학연과 지연이 서로 실타래같이 엉키고 섞여 있는 현실

에서 아무 끈아풀없는 사람의 진실을 과연 누가 밝혀줄것인가요?

22일날 2탄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어쨋든 다시 석궁으로 돌아가서,

과연 그것이 살인미수냐? 라는점이죠.

그가 판결이 목적이 아닌 살인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석궁으로 할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멀리서 쏴도 될것을 가까이서 쏠필요가 없겠죠...수학자라면 이미 그정도 거리에선

죽일수 없다는 것은 바로 알수있죠. 1.5미터라면....

그과정과 그진실을 무시한채, 석궁으로 쏘았다고 살인미수라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공권력 남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석궁의 발사는 약자를 보호하는 법이 아닌 평등의 법을 원하는, 썩은구조 바로잡는 척결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판이 권력과 돈으로 부터 독립되지 않는 구조에서 진정한 만민평등은 있을수 없을겁니다.

재판의 투명성 역시 재고되야 하고, 법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 하게 되어야 합니다.

법으로부터 평등하게 자신이 보호되었을때  법의 가치를 인정하고, 따르는것이지, 무조건 자

신들의 공권력에 대한 항거다, 테러다. 이것을 엄중처벌하겠다. 때문에 살인미수다 라고만

한다면 더큰일에 봉착하게 될겁니다.

그는 사람을 죽일사람도, 애초부터 해칠생각이 없었습니다.

그사람의  그전 이력과 행동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인을 하려한 살인미수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자신의 마지막 항변을 위한 살기위한 최후의 정당방위로 봐야 할까요?


법은 귄위와  모두가 따라야 하고 엄숙해야 할것이지만, 여기에 대한 전제는

진실해야하고 평등해야 한다는 겁니다.


100명의 죄인을 못잡더라도 단한명의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않될겁니다.


이번일에 현실적 석궁을 쏜사람과 같은 법의 테투리에 있는사람들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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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00명의 죄인을 잡지 못하면 적어도 백명이상의 억울한 사람이 생깁니다... 판결이야 법관이 하지만, 석궁쏜 교수가 진짜 억울해야할 사람이 법관이 맞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그 교수가 대한민국의 사법계 부조리 척결을 위해 석궁을 쏜건 아닐건데 굳이 영웅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 법관보다는 재단 관계자에게 석궁을 쏘았다면 더 이해가 잘 가겠습니다. 물론, 그 교수님의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정직의 댓가치고는 너무 가혹하죠.
  • 억울하다는것만으로 판사에게 석궁을 쏘았으니.. 이 사람의 교육자적 자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고, 살인미수가 되어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억울한 내면은 확실히 풀어내어야겠지요..
    문제가 된.. 발단의 원인을 보면 그야말로 국제적 망신 수준이네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1/16/yonhap/v15393966.html
  • '유전무죄 무전유죄'
    진실이 뭔지
    에휴 ㅡ.ㅡ;
  • 전직 교수님 무지 억울하겠다.
    수학 학회에도, 학교에도, 마지막 믿었던 법원도...
    틀린것을 틀리다고 말했는데, 외국에 모든 수학자들이 틀리다 했는데..
    오직억울했으면...
    법관은 이과 출신이 없겠죠....

    내가 그런일을 당하면?
    애도다키웠고,에이 한번 저질러 버려...
  • 인성교육이 안된 환경에서 자라서 그렇겠죠.
    나 아프다고 상대방 몸에 피나게 하면 안되죠.
    외골수로 공부 해서 1등하면 뭐하겠습니까?
    인간이 되야죠.
    전 1등하면서 자란 사람하고는 친구 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째는 내가 못해서
    둘째는 역시 외골수에 나만 알고 자라서 상대에 대한 배려를 모르기 때문에
    그냥 중간 하면서 자란 사람이 인간성 평범하고 모나지 않고 괜찮습니다.
    석궁 발사..일종에 집착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는 그냥 자전거 타는 얘기 이런거나 했으면 좋겠는데
    낚시 바늘에 걸린듯....
  • dunkhan글쓴이
    2007.1.16 16: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재단관계자를 쏘았다면 정말 살인미수가 맞겠죠.
    이사람은 아마 처음엔 재단에 대한 억울한 문제였지만, 그것을 법에 호소하는 순간 더큰 난관이 있다는걸 알았겠죠. 재단도 문제였지만, 오랜시간 기다리고 기다린 재판시간에 비해 망치를 두드리는 시간은 너무나 성의가 없고 짧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수있는 기본상식을 넘어섰다는거 입니다.

    결국 나중엔 재단의 문제보다, 약자를 오히려 더 냉정하고, 무시하고, 동떨어진 판결을 내리는
    문제가 더 시급했던것이 겠죠.

    아마 이사람도 자신이 이일을 겪기전까지는 여기생각과같은 생각과 말을 했을겁니다.
    그자신도 남들보다는 못하지않은 교수였으니까요.
    법이니까. 석궁을 쏘았으니까..살인미수니까..

    하지만 그런사회적 지식인조차 이법원에서 제대된 판결을 얻어내기엔 너무나 장벽이 높았습니다.
    하물며 일반인들이 법적 보호를 받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모든 가산을 탕진할 각오가 아니면 그냥 이정도의 누명은 쓰고 잊고 살던지,
    아니면 지금처럼 나서든지, 아니면 괴로움에 못이겨 자살을 하든지.

    셋중 하나겠죠.
    그러니까 이사람은 이잘못된 한쪽으로 치우친 누구에게나 평등하지않은 사법이 없는 한 자신의
    재단임용문제도 해결할수 없다는것이 맞을 겁니다.

    추가항소도 뭔가 희망과 기미가 있어야 하는것이고, 사람도, 희망과 돈몇푼있는 통장이 있어야
    살아갑니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잘되고 잘못된일은 사람들이 더잘압니다.

    법의 비호아래 살고있는 사람들..
    살인미수보다...이제 갈때까지 간 골아터진 사법계가 이사람에게 또는 자살한 누군가에게
    살인과 살인미수를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단순히 결과만 놓고 따지는 법이야 말로 개선되야 할 사안입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법관이 해야할 일입니다.

    그리고 100의 죄인을 잡기보다, 100명의 죄인 나오지 않게 하는법이 더 중요합니다.
    그것의 원천은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겁니다. 즉 평등해야 한다는겁니다.

    잡으려만 드니까 억울한사람은 늘어나고, 많아지니 할일은 많아지고, 돈도 많이벌고,..
    민심을 수호한다는 명분아래 앞에선 근엄을 뒤에선 환락의 환호를 외치고 있다.

    사법계와 조직폭력배는 은 똑같다.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
    명분만 다를뿐.....
  • 아부지, 어무니두, 형제자매두 ,자식두 ,죽이는 세상인디 ....
    물론 사법부 권위에 도전한 어마어마한죄 ? 는 마땅히
    받아야 되지만두, 법조계 전체에서 저렇게 , 매스컴에서
    저렇게 까지...
    위험한 야그지만 어찌보면 화살맞을짓을 했는지두 모르 ..
    아무튼 제가하는 야그가 아니라 주위에서 누가 그러네요.
    그리고 어~ 소화제 먹었드니 시원하다네요.
    그런디 그사람 억울한것도 있겠지만 자기주장과 투쟁심이
    상당히 강한 사람인걱 같군요.
    하여간 구속되어 살인미수로 벌을 받는길만 남았네요.
  • 그 전직 교수님은 소정의 목적을 달성 한것 갔습니다.
  • 살인미수는 검찰에서 목표로 세운 것이지 판결이 난건 아니지요. 검찰에선 당연히 목표를 높게 잡지 않나요? 그리고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 석궁 들고가서 판사를 겨냥하고 쏘면... 이런 일에 어떻게 옹호론이 나오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법관은 법에 따라 판결하는 사람이고 그것이 그들의 의무인데, 이러면 어디 무서워서 판결 내리겠습니까... 당연히 엄하게 형량이 매겨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 법에따라 판결을 내리는 법관이 과연 울나라에 몇이나 있을까요?전관예우니 뭐니해서 지네들 밥그릇 챙겨주기나하는 사람들이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은 판결을 내릴수있을가요?물론 억을하다고 그런짖을 져질렀다는것은 용납될수도 없고 혼나야 되는건 사실입니다.
  • 억울하다고 석궁으로 사람을 쏴??? 새도 아니고....암튼 이세상에 지성질대로 다부리고 살면
    분명 손해봅니다. 간단하게 보험 처리하면 되겠네요..
  • 테러를 가한 것은 용납될 수 없겠지만 정황상 살인의도는 없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오죽이나 억울하면 그랬을까....?, 얼마전 지인이 정말로 억울한 판결로 고통받았던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던 저로서는 그 교수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이일을 계기로 법조계가 정화되는 단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리 왈가왈부해봐도 본인이 당해봐야 그심정을 압니다. 본인이 당해봐야.........ㅜ.ㅜ
  • 사법부가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찾기 위해 뼈를 깎아야 하지 않을까요?
    스스로 사회에 봉사하는 신성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과연? 첨엔 그럴지는 몰라도 금방... 물들잖아요... 그러니 석궁 맞기까지 하는거고...
  •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총기 자유화가 된다면 인구가 반은 줄어듭니다.
    이런 극단적인 대처방식은 개인적으로야 어떻든 사회적으로는 결코 정당화될 수가 없습니다.
    한사람 어떻게 한다고 시스템이 바뀌는 것도 아닐 텐데, 교수라는 사람이 그 정도도 몰랐을 리도 없고.
    힘없는 개인이 매스컴에 반짝이나마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자기 한 몸 희생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인데 그 선에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 12년 동안 그것도 수학교수에게 잘못된 수학을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 이 사회의 현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현실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년 동안 외쳤지만, 더러운 이익에
    눈이 멀어서 도와주지 않은 그 주위의 관계자들이 더 미워 보이더군요. 다시한번 대학이 얼마나 썩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솔직히 우리나라 판사나부랭이들이 판결문 끄적거리는 꼬라지보믄.. 당장 없는 돈에 36개월 할부로 카드 긁어서라도 석궁하고 화살 사려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동성폭행 관련 판결문 꼬라지 하고는......
    하지만 개한테 물렸다고 개를 물어뜯는 다는 건 좀 아니죠.
    좌우간 법조계가 앞으로 뼈를 깍는 자성....을 할것 같지는 않고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일벌백계..." 운운 할걸 생각하믄......
  • 최후에 발악... 뉴스에 판결내용이 좀 그렇터군요... 재임용 탈락이유가 교수로서 학생을 가르칠 실력이 부족하다라는 내용인데... 그거 듣고 눈안뒤집어지믄 개다...ㅋ 차라리.. 문제를 일으켜 파장이 크다라고 하믄 이해라도 하겠지만 되지도 않는 이유로 그런 판결을 내리는 판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 말을 하는지...ㅉㅉ
  • 학연,지연,혈연,돈,권력 등을 쥐고 있는 권세가들을 법조계가 옹호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재판을 바란다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부패한 사법부에 대한 심판은 누가 할수있는지? 답답합니다.
  • 윗분들 리플다시는라고 수고햇습니다

    이 양반 은근이 즐기시네.....
  • 우리나라는 언론이 더 문제인듯 합니다.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거짓말 투성이 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 석궁으로 쐈다면 그런 분명 살인 미수라고 봅니다. 꼭 살인 할 의사가 없었더라고 석궁에 잘못 맞으면 사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살임 미수에 해당한다고 생각 합니다. 겁 주고 분풀이 할려면 구지 석궁으로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 ㅎㅎ 저도 강남외아들님 의견에 한표.!
    뭐라 긴 말을 적으려다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기자들이 법리를 모르니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구도로 이야기를 끌고 가죠.(권력옹호, 이익집단, 권력형비리, 양심선언자의 고뇌...) 사실이라는 미명하에...
    하지만 분명 있었던 사실이더라도 선별하여 짜집기 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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