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중고로 구입한 **트 라이더 에볼루션 할로겐 램프를
비교적 싼 값에 구입을 했었읍니다.
이걸 핸들바에 장착하고 배터리는 다운튜브에 찍찍이 밴드로(자체 딸려나온 것임)
꽉~땡겨서 둘러메고는 여름의 극성스런 열대아를 피하기 위해 야간 라이딩을
많이 했었죠.
작년 7월에 비가 많이도 왔는데 20여일을 그렇게 타다 보니
밧데리를 둘러맨 찍찍이 밴드를 아무리 쎄게 당겨 메어도 다운튜브 아래로 자꾸만 흘러 내리더군요.
그러다 보니 꼭 몬양새가 몇 일 굶다가 오랜만에 포식한 자취방 총각이 내려가는
츄리닝 허리춤 고무줄 잡고 뒷간으로 내달음질 처대는 모양새더군요..
램프의 짹과 배터리를 연결하는 부분이 자꾸만 빠지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을 케이스를 하 나 만들어 보자...하며 몇 일을 미루다가 보니
비가 주구장창 하염없이 내리던 어느날 중랑천 따라 의정부에 갔다가 오는디...
그나마 불이라도 들어오던 램프가 불도 안들어 와서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연결부며 이것저것 손을봐도 안되어 포기 하고는
그 주 주말에 중고로 구입했던 샾에 a/s를 맡겼는디....
이거이 물건너 온거라 다시 물 건너 가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많이 걸려야 1달 쪼금 넘겠지 했는데.....고건....제 환상이자 착각이었읍죠.
작년 7월에 가서 2007년 1월 초에 도착했네요...
워찌나 반갑던지...초등학교 들어가기전 동구밖에서 누이가 학교에서 파하고 집 싸리대문
입구에서 줬던 빵을 본 것 같은 반가움이었죠...^^::
오늘따라 스카이가 씨잘떼기 읍는 사설과 사족이 길어서 지루허셨쮸?...
아니시라꼬요?......^^::
그럼 더 할까요?....예?...본론만 간따히 하라꼬요?....아이쿠~송구합니다요..그리합죠(_ _)
가만.......배고픈디...고구마 먹고 와서 헐께유....>.<::============33=====================3333======================================
아~~배 부릅니다요....꺼~어~억~=33 아이쿠~ 거듭 송구 합니다요..(_ _)
자...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읍니다유.....으흐흐흐...
재질은 뭐냐믄 전기나 통신분야에서 전선을 깔끔하게 모아 정리 셋팅하는 용도에 쓰이는
트레이를 이용한건디요...재질은 플라스틱 입쥬.
쇠톱으로 잘라서 접착력이 우수한 멀티 테이프이며 워리~워리~에브리깡 테잎인
청 테이프로 5회 두르고,
그 위에 씽크대 이음부에 붙이는 알미늄 테잎으로 둘른담..
다시 투명 테잎으로 한 번 더 둘렀읍니다.
물통 케이지는 잘 사용치 안기에 요 자리에다가 육각렌치 보드에 각 각 평와샤 2개씩
체결하여 고정혔쮸...
뱃터리가 게이스에 들어 갈 때 좀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몇일 울툴불퉁한 코스로 다니며
임상실험을(?^^) 혀봤는디 아~따~토허지도 안고 좋으네유...
트레이,청테이프는 아는분 한테서 공짜로 얻었고
알미늄 테잎 구입한 1,100원만 들어 갔으니.....1,100원짜리 배터리 케이스군요...^^
포근하신 저녁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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