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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항에서 한국에 오는 '효돌'을 만났습니다.

토마토2007.01.18 11:52조회 수 109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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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모스크바 공항에서 그분?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닮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크지 않아서...)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을떄 주위를 돌며 지짜인가 아닌가 살피기를 한참...

국내에 입국하는 게이트에 줄을 서더군요. 맨뒤에...

같이 동행하신 분이 아무래도 진짜 같다고 하여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맞다는군요. >_< 캬오~

반갑다고 사진좀 같이 찍자고 했더니 흔쾌히 승락을 해주더군요.

(아무리 봐도 자상한데 순하게 생겼는데, 어디서 그런 파워가 나오는지... ^^)

8시간 비행기가 연착이 되었지만 사진하나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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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그러게요 ^^ 그냥 동네 청년 같은데요. ㅎㅎ
  • 이사람 참 외유내강의 강인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여유로움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 토마토님은 항상 얼굴을 숨기신다는.....(ㅡㅡ;)
  • 이야~ 표도르~~ 좋으셨겠어요~~

    아랫사진이 사진 잘찍으시는 그 토마토님이 아닌가요?
  • 와 생각보다도 아담한 효돌..... 처음보면 누가 격투 선수라 하겠습니까..
  • 토마토글쓴이
    2007.1.18 14:3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아래사진은 저 아닙니다. ^^
  • 긴가민가 할때는 시비를 한번 걸어보세요. ㅋㅋ
  • 제 중학교 때는 학교에 축구부랑 태권도 부가있었어요.
    둘이 쌈하면 누가 이겼을까요?


    축구부가 태권도부를 반쯤 죽여놔서 태권도부들 고개 숙이고 학교 다녔어요
    쌈으로 전교 1~5등까지는 운동부가 아니었어요
    걍 일반 학생이었음 ㅋㅋ
  • 효도르 보면서 자꾸 제 중학교 때 생각이 나요.
    그 당시 태권도부 지도 코치이셨던 체육 선생님이 태권도 부에게 하시던 말씀
    " 자고로 운동선수의 뱃살은 자신의 목살과 같아야 한다"
    --> 뱃살이 목살 같을라면 엄청 피땀을 흘려 훈련해야한다는 뜻이셨나 봐요

    그래서 그 어릴적 작은 마음속에 틀이 박혔어요 "운동을 잘 하려면 뱃살이 없어야 하구나" 하고요

    하지만 그 틀은 위에서 말씀드린 태권도부가 축구부에게 깨지고
    그 축구부가 일반학생에게 쌈에서 져서 깨져 버렸어요.
  • 그러다 나중에 커서
    프라이드를 보고 우락부락한 겉모습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써요
    마크 헌터니 효도르니 세계의 싸움꾼은 죄다 뱃살 가득한 동네 청년 같이 보이더라고요.
  • 토마토님은 정말 토마토 처럼 둥글 둥글 합니다
    한눈에 사람 좋아 보이는 그런 인상 ^^
  • 토마토님 정말 토마토랑 똑같이 생기셨어요~~와 대단해요 ^^b
  • 오랜만에 토마토님께서 글과 사진을 올리셨군요...^^
    그것도 대단한 물건으로요.....ㅎ
    온라인상으로라도 자주 뵈시죠.... 늘...건강 하세요...^^
    덕,체를 겸한 근래 보기드문 운동선수더군요....열혈 팬이기도 하구요...
  • 우와 부럽습니다.
  • 효도르 미소 너무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남자인 저도 푸근함을 느낄 정도니? 아마 시합 때 상대는 그 미소에 투지를 잃지 않을까 싶네요.
  • 한대 맞으면 투지를 잃고 두대 맞으면 전의를 상실 하죠 ^^
  • 이야~ 너무 멋지다 지구 최강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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