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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자유롭게)

STOM(스탐)2007.01.19 00:48조회 수 107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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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너무나 좋았읍니다

집에서 뒹굴던~~ 청춘의 시간을 갉아 먹던 나에게

자전거는 삶의 기쁨이었고 즐거움이었으며

스트레스를 털어 버릴수 있는 ~~너무나 좋은 운동이었다

한강을 보며 달리는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밤 11시에도 답답하면 나가서 달리곤 했다

여기저기 활동 구역을 넓혀가는 그 재미도 쏠쏠했다

너무나 좋아서 서울에 살기를 잘 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애인이 없는 서글픔도 잊고, 혼자라는것도 잊을수 있었다

생활 자전거로도 너무나 행복했다 ^^

산악 자전거를 처음 사고서 얼마나 가슴 벅찼던지~~~

마치 깨끗한 새집을 구입한 그런 감격이었다

마치 미친듯이 돌아 다녔다

회사 출근도 매일하고  비오는 날이 세상에서 가장 싫을 정도로 ^^

산을 경험하며 사람들도 알게 되고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기쁨과 즐거움도

너무나 좋았다

자전거를 탄다는 사실 만으로 너무나 즐거웠다

그러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또는 모이면서 일이 생긴다

난 자전거를 즐기고 싶을뿐~~~~

난 자전거와 함께 인생을 즐기고 싶을뿐~~~

더 이상 그외 일에 관여하기 싫다

사는 것으로 받는 스트레스 만으로도 충분 하니까

난 나의 삶을 가련다~~자전거와 함께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난 프리라이더로써~~프리하게(자유롭게~~) 즐기고 싶을뿐

난 나의 자리에 가만 있고 싶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 존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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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STOM(스탐)글쓴이
    2007.1.19 0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탐에게 궁금하거나 문의할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로 직접 문의 하세요
    추측하여 말하지 마시고~~~다른 사람에게 묻지 마시고~~~직접 연락 하세요
  • 스탐님의 진정한 멋을 누가 알겠습니까?

    물론 아는 분은 다 알지요~~~~~~~~~~~~~~~~~~~~~~~~
  • STOM(스탐)글쓴이
    2007.1.19 01: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디캡님 안 주무시고 ~~~
  • 2007.1.19 0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06년 2월에 가입하셔서 8천점이 넘는 점수가 말이 되는겁니까!!
    =_=;;

    우동먹었더니..
    배고파요. 책임지세욧. ㅎ허허헣ㅎ
  • 멋진분 같단.. 생각을.. 종종합니다. 뵌적은 없으나.. 요것 역시 추측에 해당되겠군요..ㅋㅋ

    좋은 밤되세요~
  • 스탐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_^
    사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 인데..
    운동하려 모인곳에서 또 다시 스트레스라면..의미가 없죠..
    프리하게 잔차 타는 그 자체로만 좋아야 합니다..

  • 저도 공감이 가네요^^;;;
  • 직장이던 가정인던 동우회던.. 2사람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그 어디든지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자연스럽게 이해득실이 따라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때로는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서 성취감도 느끼고..
    행복해 하기도 하고 즐거워 하기도 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말은 하면서 말이죠.
    또 어떨때는 사랑한다던 동료에게 뒤통수 맞고 배신감도 느끼고 울분을 토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잘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사람을 영리하고, 똑똑하고 사회성 좋다고 하지요?
    그렇게 본다면 스탐님은 현대 사회에 적응 못하는 지진아 수준입니다 ㅎㅎ
    서울하늘 아래에서 보았을때는..
    저도 스탐님처럼 지진아 인것같고, 또 지진아가 되고싶은 사람인데
    완전한 바보의 경지에 이른다면 모를까 혼자서 많이 상처받고 혼자서 많이 울어야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때로는 떧떧하게 본인을 내세우고 필요하다면 정당하게 경쟁하고 그리고 이겨서
    승자의 자리에 있어야 한마디 말을해도 핑게가 아닌 주장으로 인정받게 되는게
    현실이라면 그렇게 해 보는것도 뭐 그런데로 좋은 살아가는 방법 아닐까요?

    아침부터 깊은 내용에 머리아프면 하루가 잘 안가요.
    그져 오늘 하루를 어떻하면 행복하게 보낼까 그것만 생각 해요~~
  • 지진아,
    저도 그 수준입니다.
    사람 관계 참 힘듭니다.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그리고 자전거타기는 행복입니다.(어째 비유가 좀 ㅡㅡㅋ)
  • free~ 만세~~~!! 풀페이스에... 돌탱이...후루룩~~ 무한한 자유로움...ㅋ
    원래가 싱글일때가 좋아요... 하나 더 붙으면..결재 받아야 합니당...ㅎㅎㅎㅎ
    그래도 장가 가세요...ㅋㅋㅋ
  • 어째 마음의 상처를 받은듯.....
    잔차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오붓하게 타는게 제일 입니다.
    마음 맞는 사람이 없으면 홀로 타구요.
    ㅋㅎㅎ 외롭지 않은 하이에나 입니다.
    가끔은 외로운 적도 있구요.ㅋㅎㅎㅎㅎ
    앞에서 총대 매다 보면 힘든게 세상살이 입니다.
    총대매고 함게 합시다라는 순간에는 멍에죠.
    멍에 벗어 머리고 쁘리하게 해피하세요...
  • 물 흐르듯....달 가듯이....마음의 상처....참...그거...그래서 사람이 젤로 무섭지만
    그래도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양면성도 존재 하지요...
    두 바퀴처럼 둥글게 우리 가자구요....^^ 홧~~팅~~~!!!^^
  • 정말 자전거만큼은 스트레스 없이 즐기고 싶습니다.
    알리비오만으로도 즐거워하던 예전의 제가 그립습니다.
    자전거보다 라이딩과 라이더를 더욱 소중히 여기줄 아는 수준에 이르고 싶습니다.
    길가다 만난 라이더와 인사할 때 자전거가 아닌, 그분의 눈을 보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타면 탈수록 아직 멀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막상 자전거를 타면.. 즐겁습니다.
  • 저는 일부러 아무곳에도 동호회라던지 가입하지않았습니다.
    좋은정보도많이알게되고 실력도 더상승하겠지만,
    그많은분들속에서 갈등이안생길리없고....저는 그냥 홀로
    이 즐거움을만끽하렵니다 ^^
  • 위에 nemiz님 저두 요즈음 홀로 타는 편인데요...
    험한 코스 나오면 겁나요.
    옆에 한사람만 있었으면 할때도 있지만요.ㅋㅎㅎㅎ
  • 어느 철학자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듯 홀로 조용한 곳에서 머물길 좋아하는 저이지만 그런 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는 걸 애당초 깨달았지요. 당최 사람이 그리워 못 살겠더군요. 여럿이서 어울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서로의 취향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전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있는 '독립군'의 일원입니다.

    독립군이라도 벌판을 말달리다 보면 이따금 마음이 맞는 또다른 독립군을 만나 한동안 같이 달리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이 독립군의 신분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습니다. 자전거가 주는 무한자유를 마음껏 느끼기엔 아무래도 독립군의 신분으로서가 가장 어울리더군요. 건강하세요.
  • 3,000만대중 청죽님께서 안가지고 계시니 독립군 맞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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