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탄 쌩초보가 무슨 소감이있겠냐만은,
정말 말씀드리고싶어서 몇글자적습니다.
사진은 높이 1m50 계단 60도정도경사 착지면은 평지
에서 드랍하다가 옆으로넘어져서 평소 마실용으로쓰던 면장갑이
찢어진모습입니다.
손이 저정도이니 다른쪽은 말씀안해도 아시리라 믿고 -,-;;...
저는 잔차 부품이라던지 정비 이런거하나도모릅니다.
입문한지 반년정도된 지금도 빵꾸때우고 스프라켓 청소하는정도 밖에모릅니다.
그저 최소한의 정비는해주되 최대한 즐겁게 타고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당연 무의식적으로 안전에대한 불감도 있었을지모르겠습니다.
교통사고에대한 안전은 무지하게 또 지키는편이라(박아버리면 저세상행이니까요...)
XC를 탈땐 별 문제가없었습니다.
FR로바꿀때...금전적문제로사지못한안전장비들..
전에있던 헬멧하나/인라인용 가드가 제 안전용품의 전부입니다.
헬멧은 산이나 위험하다싶은 상황이 발생할경우가많다싶을땐
무조건차고나갑니다. 인라인용가드는 요즘들어서야차고다니구요...
제가1개월간 했던것들은...
1m~2m 드랍
윌리드랍 연습
잭나이프
계단타기
스키닝 연습
정도입니다...
FR로 치자면 평범하고 큰사고가 안날것같습니다. 저도그렇게생각했고요.
하지만 제가 다친곳들은...
왼무릎 윗쪽에 심한통증(2주일지나니 괜찮네요)
오른무릎 근육 부어오름
왼손팔목 약간의 인대늘어남
양쪽어깨통증
골반뒷쪽(엉덩이 윗부분)통증
기타 온몸의 멍/기스 들...
지금...온몸이 고통을 호소하고있습니다 -_-;;;
안전장비 잔차사고나서 돈이있을때 바로사겠다고하지만...
실질적으로 살기회가 그리많지않습니다.
가격도만만치 않고요.
그리고 FR로 홀로라이딩할때는 의식적으로 안전을 생각하지만
동료나 친구들과 갈때는 무의식적으로 안전을 잊어버리고,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될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용도에맞게,즐겁게 타기위해서 이잔차를샀지만
안전장비의 부재로인해서 1달만에 몸이만신창이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는 말은
처음입문하실땐 반드시 안전장비도 같이구매해주세요.
발목가드와 어깨가드는 FR탈때 완전 필수입니다.
저도 가드사기전까진 이제 위험한 행동은 줄이려합니다.
왈바회원님들은 즐겁고 유익하게 안전하게 라이딩을했으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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