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오랜만에 한강라이딩을 나갔다. 근 반년 만의 일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일자산이라도 탈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봄날이나 다름이 없어서 부득이
한강으로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집을 출발, 여의도를 왕복하는 약 55킬로미터의 거리를 달리는 동안, 제대로 자전거를
타지 않은 벌을 톡톡히 받았다. 자전거를 스캇팀이슈가 아닌, 록키의 올마운틴을 가져간 탓도 있겠지만 그 짧은 거리(?)를 달리면서도 허벅지가 당기는 게 장난이 아니었다.
잠시 쉬는 중간에 우연히도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지난 자전거전시회 관람 후에 한잔하면서 인사를 나눈 키큐라님이다. 또 한 분은 충무로님이다.
충무로님은 내 자전거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듯했는데... 충무로님, 괜한 지름신 접신입니다...ㅎ
사진 좌로부터 키큐라님, mystman, 충무로님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면 좀더 큰 다수의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empas.com/mystbike/pds/b30/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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