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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STOM(스탐)2007.01.20 23:03조회 수 1096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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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닌  사람을 위해 뜨겁게 자신을 태워 희생하고

자신의 모든 까만열정을 태워 봉사하고 이제 하얀 속살을 보이고 있네요

그러나 부끄럽지 않아요

자신의 행동이 결코 부끄럽지 않기 때문이죠

어릴적 길거리에 쌓여있던 연탄을 발로 차고 다니던 기억이 있네요

그냥 심심해서 또는 짜증나서 화풀이로~~

그러나 연탄처럼 남을위해 희생할줄 모르는 사람은 발로 차지 말아야 한다는걸 ~~

나이들어 알게 되네요 ^^;;

청계산 가는길에 길거리에서 본 연탄

어릴적 연탄으로 난방 하던 생각이 나네요

연탄가스로 사고도 많았는데~~~

때로 내가 아닌 타인을 배려 할줄아는 마음의 여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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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와우~~
    저거~~ 진짜 올만에 보는건데요...ㅎㅎㅎ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라고한 안도현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ㅎㅎㅎ... 그리고,,,
    진짜로 발로 차고 놀았던 생각이....ㅋㅋㅋㅋ...(지난 추억이 떠 오릅니다...ㅋ)
  • 와우~~ 저거 ... 발등으로 멀리 날리기 쨩 인이데욤~~~ㅋㅎㅎ
  • 병인가봅니다 ...연탄 쌓아져있는 각을 보면서 기껏생각하는게 ..
    오늘 내려간 계단 다운힐이 ....막판 계단의 단차가 극심하니 브렉풀면서 팔을 쭉
  • 오호~ 연탄 층계를 ~~ㅋㅋㅋ
    저정도 높이의 계단이면 .. 흐~~ 저는 내년쯤에나 맘 놓고 들이밀 수 있겠습니다~~ㅠㅠ
    슈베르트님은 드뎌 계단 마스터 하셨군요...^^*...ㅋㅎ
  • 밤늦게 지처서 퇴근하는 아버지,
    미끄러지지말라고 빙판계단에 휙던저서 폴짝폴짝 밟던,..... 그 연탄재........
  • STOM(스탐)글쓴이
    2007.1.20 23: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빙판에 깨져 마지막까지 사람들 미끄러지지 마라고 ~~짜식! 멋있다 ^^;;
  • STOM(스탐)글쓴이
    2007.1.20 23: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충무로님! 멋있는 사진속 모델이시더군요 ^^;;
  • 안도현님의 시를 안치환님이 부른 '연탄 한 장'이라는 노래 들어보세요. 참 멋진 노래입니다.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 제가어렸을땐 겨울마다 차고 다녔습니다. 집이 꽤나 가파른 도로가 옆이라 타고남은 연탄..
    무지하게 깨부셧죠.. 안그럼 차가 못나다니거든요.. 물론 눈올때만 .. 평상시에 깨고 놀았음
    엄마는 물론이고 동네 어른들께 엄청 혼났죠 ^^;
  • 안치환 "연탄한장" 이 생각납니다.
  • 어렸을 때 골목길에 눈이 오면 아이들이 밟아서 미끄럼틀을 만들곤 했습니다. 그럼 어른들은 그게 위험하다며 연탄재 가져다가 그 위에 잘게 부수곤 했지요. ㅋㅋㅋ 연탄 난방으로 자란 세대들은 적어도 연탄가스를 마시고 혼쭐이 난 경험들을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지금은 낭만적으로 생각되지만 그 시절엔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는 사람이 왜 그리 많았는지...하여간 연탄가스를 마시면 동치미 국물이 좋다고 하여 부랴부랴 그릇으로 떠다 먹이시던 부모님의 근심어렸던 표정이 새삼 떠오릅니다.

  • 저는이상하게도 가스중독은걸린적이없네요...
    인간의 편의를위해서 아직도 자연은 희생을하고있습니다.
    감사해야할일이지요. 그중에서도 석유보단 연탄이 더정감가네요 ^^
  • 연탄.....예전에 tv동화라는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어낸 연탄길이라는 책이 생각나는군요.
    겨올철 잔뜩 화가 났을땐 얼은 연탄 발로 찼다간 발목 부러지실 수도 있읍니다....>.<::ㅎ
    아....예전의 기억이......그건 아픔이었네....ㅎ
  • 다 한두번씩은 얼어 있는 연탄재 발로 차 본적이 있다는...
    지금 쌓여져 있는 저 맨 아래 것이 얼게 되죠. ㅋㅋㅋ
  • STOM(스탐)글쓴이
    2007.1.22 21: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십자수님~~위에 많이 있는데 굳이 아래쪽을 차시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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