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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머니 운전연수를 하였습니다.

bycaad2007.01.28 18:30조회 수 69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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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면허가 장롱봉인 5년이 넘어가는바, 아들된 도리로써 면허에 서광을 비추고자
광교저수지로 면허 연수를 갔었습니다. ^^
금요일낮이라서 통제도 안하고 차도 별로 없고 괜찮더군요.
그러나 문제는 어머니의 운전실력.... -_-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곧바로 안전벨트를 맨후 연수를 하였습니다.
몇 년만에 하시는 운전이라 우선 코너링 할 때 감이 없으시더군요.
휙휙~ 도시는데 아주 깜짝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도 몇 번 왔다갔다 하시니까 곧잘 하시더라구요.
식은땀을 흘리시면서 운전대를 꼭 잡고 있는 모습에 좀 안스러운 마음도 들고
효도해야겠다는 마음도 들더군요.
전 나이 27에 차도 있고 운전도 쌩쌩 잘 하는데,
어머니는 이런 저를 뒷바라지 하시느라 아무것도 못하시고 ㅠㅡ
효도해야겠습니다.

부부끼리 운전연수하면 내릴때 법원 앞에서 내린다더니 뭐 별로 ㅋㅋㅋ
어머니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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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부부끼리 절대 하지 말아야 한는것중의 하나가 운전 교습이랍니다 ^^;;
  • 전 누나 운전연수 해줬습니다. 얼마 전까지~ 운전실력이 미심쩍어 일부러 한적한 밤에 동네 한바퀴 돌려고 나갔는데, 역시나 옆차선 끼어 드는데 직각으로 휙휙 들어가 버리더군요. 신호도 안넣고 뒷차도 보지도 않고 말이죠. 생명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몇번 해보니 많이 나아지더군요.
  • 부부간의 운전교습 ㅋㅋㅋ 전 교습 안시켰는데 스스로 터득 하더군요... 무수한 사고 경험으로... 내 운전 평생 모은 보험 포인트 다 날려 먹더라는...
    엘란트라 네 번 사고치름, 네번째는 폐차, 카니발 세 번 사고 냄, 범퍼는 맨날 상처 나 있고... 쏘나타-III 네 번 사고... 정말 너무합니다. 보험료 내는데 왜 그리 아깝던지... 해도해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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