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 세팅의 완성!

salmon252007.01.29 23:42조회 수 1485댓글 8

    • 글자 크기


오늘 아주~ 아주 우연찮게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이바닥을 가르켜준 몽학선생 후배가있었는데
그친구가 개인적 사정으로 자전거를 한동안 접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계획이 조금 틀어져서 주말에는 다시 탈수있게 되었다는군요.ㅎㅎ

평소 스캇 스케일40을 타고다니다 처분했는데 이젠 다시 잔차를 사야할 처지라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당연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집이 수원이라 수원에서 구입하는 편이 정비나 기타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을것같아 수원의 샾들을 알아보았죠.

그러던중 이곳에서 피오스바이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 사장님과 통화하고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이론~~ 샆에 간판이 없더군요 ㅋㅋ 간판이 없을뿐아니라 샾안에는 자전거가 총 4대있었는데 그것도 주인있는것들이고 한대는 박스 포장되있더군요 ㅎㅎ

샾 크기는 우리집 거실(절대 안큽니다~ㅋㅋ) 만할려나~ ㅋㅋ^^; 사실 조금 당황했습니다.
샾에가니 사장님이 잠시 외출하셨더군요.

사장님과 통화후 조금 기다렸다 샾에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알게된일이지만 그곳은 주로 예약을 통해서 판매 하시더군요. 그리고 판매도 판매지만 메카닉쪽의 트러블이나 그와 관련된쪽의 일을 주로 하셨습니다.

후배는 사장님이랑 여러 모델을 놓고 고심을 하며 상담을하고 드뎌 스캇으로 하기로 맘을 잡고 상담을 마쳤습니다.

전 그냥 구경삼아 갔다 제 잔차를 잠시 보여드렸죠
잔차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다고하니 잔차를 대롱대롱 매달더니 브레이크와 기어를 살펴 봐주셨습니다.

무척 친절하게 간단한 정비법과 트러블 원인등을 설명해주셨는데 알고보니 미국에서 정식으로 자전거 정비스쿨을 마치셨더군요.

저의 스페셜라이즈드가 졸지에 호강을 했습니다. 한참을 닦고 기름치고 조이고 풀고 뜯고 다시 기름치고 하시더니 아예 피팅을 해주시겠다하면서 본격적 피팅을 해주셨습니다.

안장에 올라가 무릅의 각도측정과 헨들바와 브레이크의 각도 그리고 안정의 위치 높이 등등 이리저리 세심하게 살펴주셨는데 드디어 피팅을 마치고 저보고 시험 삼아 나가서 타보라 하시더군요.

근데 근데 근데~~
이런 제 자전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밟는 느낌도 다르고 나가는 맛도 다르고 힘도 전에보다 적게들과 몸도 편한느낌이 한번에 확~~전해지더군요. ^^ㅎㅎ

자전거를 구입후 먼지 모르게 자전거 세팅이 문제가 있다 생각했지만 막연한거라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피팅서비스를 받고나니 와~~

정말 너무 다르더군요.

사장님이 부품업글도 좋지만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몰아야 안전에도 건강에도 그리고 자전거에도 좋다 하시더군요.

부품에대한 투자도 좋지만 커스텀화된 자전거로 숨겨진 자전거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부품업글전에 피팅 서비스 추천 한방합니다. ^^ㅎㅎㅎ


    • 글자 크기
사우나 (by STOM(스탐)) 공익입니다~~ (by 박공익)

댓글 달기

댓글 8
  • 내가 이런말을 들으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래도 목적을 향하여 돌진 ~~~
  • 피팅에 드는 비용을 절대 아깝게 생각하면 안될 일이지요. 브랜드와 프레임에 따라 자신의 키와 몸에 절대 못탈 자전거도 있거든요. 탄다 해도 정확히 일치하는 프레임 찾기가...제 경험상 에픽의 경우 일정 한계의 키를 가진 분은 에픽을 못타는 분도 있습니다. S,M,L모두에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게리피셔도 그렇고, 트렉도 그렇고 일정 한계를 벗어나면 우스꽝스러운 지오메트리가 나오게 된답니다.
    쌔먼님의 지적은 참 훌륭한 내용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피팅은 목돈 안새는 좋은 길이지요...7년간 몸에 맞는 자전거를 찾기 위해 7대나 바꿔 치운 짜수였습니다. 마지막은 잘 맞았으나 근무지 여건상...
    빨리 다시 조립해야 하는데... 이것 저것 사 모으기만 하고... 낼 모래 샵에 가서 림 사와야지... ㅋㅋㅋ
  • 지금의 자전거에 적응이 되어서 할필요성을 못 느낌
  • salmon25글쓴이
    2007.1.30 00:1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스탐님 말씀두 공감이 가요^^; 피팅을 받고나니 예전 안좋은 버릇 가령 헨들과 페달을 일찍선으로 뻗었을때 완전히 일자가되게 타던 경향이있었는데 피팅후 무릅이 살작 구부러집니다. 편하고 목도 허리도 편하긴한데 평지에서 달릴때 다리 쫙쫙 뻗던 버릇이있어 아직 적응 조금 안되네요 ^^ㅎㅎ
  • 그래도 십자수님은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뭐.........1년에 아홉번 바꾸고 또 바꿀려고 고민하는 넘도 있는데요.(ㅡ""ㅡ)
  • 라이딩 보다는 업글이 취미인분은 열외~~~~~~~~~~~~~~~~~~~^^;;
  • salmon25 형 잔차 완전 새로 태어나셨죠? ㅎㅎ 저도 조만간 다시 라이딩에 합류 합니다 ^^
  • 새몬25님 가게이름과, 샵주님 핸펀 번호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자전거가 몸에 안맞아 늘 허리가 아팠습니다.
    꼭 좀 쪽지로 알려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71423 강원도 빙상야영 라이딩 다녀오겠습니다. 7 mystman 2007.01.30 716
171422 꿈만 같아요~ 축하해주세요^^62 trek4u 2007.01.30 1943
171421 코스 안내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멋대루야 2007.01.30 618
171420 눈이 내리는군요^^2 구름선비 2007.01.30 501
171419 공익님 송별회를 해줘야 할텐데... 날짜를...12 십자수 2007.01.30 753
171418 700만원....8 심시메요 2007.01.30 1676
171417 후배넘이 제 물병을 깨뜨렸습니다.6 십자수 2007.01.30 1101
171416 사우나14 STOM(스탐) 2007.01.30 1080
자전거 세팅의 완성!8 salmon25 2007.01.29 1485
171414 공익입니다~~10 박공익 2007.01.29 702
171413 오늘 출근길에 들었던 곡들... 21 십자수 2007.01.29 1151
171412 내용 삭제9 chomkk 2007.01.29 1004
171411 구급차는 왜..6 one-skyline 2007.01.29 691
171410 새로운 잠금장치라네요..7 edge 2007.01.29 962
171409 마스크 팩 중독...;;10 nemiz 2007.01.29 664
171408 어머니께서 테레비서 중국 황산 보시고 산뽕(잔차 아님) 맞으셨습니다. 12 swordboy 2007.01.29 763
171407 라이딩 후 반으로 부러져 버린 클릿신발 6 jornold 2007.01.29 1061
171406 왈바 느려짐.. 저만 그런가요?3 발바리 2007.01.29 381
171405 중국 올 첫 황사폭풍2 speedmax 2007.01.29 388
171404 신나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10 ほたる™ 2007.01.29 79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