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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베어링 강도(경도?) 테스트

GMCBIKE2007.01.30 19:51조회 수 298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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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허브의 베어링을 모두 세라믹 볼로 교체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세라믹=도자기=진흙 이라는 등식에 웬지 모를 불안감이 있어서... 결국에는 망치를 가지고 강도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비싼 베어링이니 살살 쳤습니다.
안깨집니다.
조금더 세게
역시 안깨집니다.
깨지기는 커녕 밑에있는 철판과 파크툴 정비용 망치가 패여 들어갑니다..
망치 바꿨습니다. 일반 쇠망치로..
힘껏 내리쳤습니다.
역시나 일반 쇠망치에 베어링 자국 남습니다. 밑에 철판 좀더 깊숙히 패이구요..
그럼 스뎅 베어링도 그정도 일까...
스뎅베어링 한번 쳐봅니다..
역시 안깨지는군요..
한번 깨볼 요량으로 있는 힘껏 내리칩니다.
아!! 깨졌습니다. ㅎ~~
그럼 세라믹이 별거냐.. 너두 깨지겠지..
비슷한 강도로 내리칩니다.
까닥도 안합니다.
그럼 철판을 위에 대고 연속으로 쳐보기로 합니다.
쾅~~ 쾅~~
으~~ 깨지라는 볼은 안깨지고 대고 친 철판에 박혀버리는군요..
일단은 자전거 타다가 깨질 염려는 없겠습니다.
킹허브에 모든 실을 제거하고 테스트 중입니다. 구름성은 기존의 킹보다 현저히 좋아집니다.
아마도 일반 스뎅 볼도 실을 제거 한다면 비슷한 구름성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세라믹볼의 장점은 "무급유" "녹이슬지않는다" 정비의 편의 성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제 이물질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아야 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만족하는데 또 어떤 일이 벌어질런지는 두고 봐야 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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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가격도 짜다라 비싸지 않다던데...

    왜 안만드는걸까요??
  • 어떤 열처리를 했기에~~~쇠보다 강하단 말인가 뜨허헉 ^^;;
  • 내 마음도 저렇게 강해서
    어느정도 외풍에 움직이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ㅎㅎ
    따뜻한 감정은 빼고 ㅋㅎㅎ
  • 잘읽었습니다~~~^^ 세라믹에 대한 관심이 점점...
  • 소모성 부품인 베어링이 빨리 망가져야 하나라도 더 팔기에 그러지 않을까요???
  • 지금 한#에서 세라믹 실드베어링을 판매한다고 하던데요...
    데오레급 휠셋을 ~~~~ 암튼 관심있게 보았으나...
    베어링 하우징을 어떻게 제거하고 실드베어링을 짚어 넣느냐...
    이거 머리아파 그냥 넘어 갔네요.ㅋㅎㅎㅎ
  • 또한가지 베어링이 넘 튼튼하면 하우징이 견딜까요.?....
    뭐 암튼 기계쪽에 관련된 분들이 알아서 하셨겠죠...
    수지쪽에 어떤분이 이쪽에 지대한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sillicon님이 셨나...
  • 저두 우현님과 같은 의문이 생기네요..
    하우징이 견딜련지...
    차라리 베어링 께지는게 낫지 ㅎㅎ
  • 일반 기계에서 베어링은 볼이 깨지는 것이 낳죠. 특히나 대형 베어링은 하우징이 꺠지면 돈이 많이 들거든요. 제가 배우기로는 일부러 무르게 하는 설계도 필요합니다. 같은 의미로 볼의 경도가 강하고 더군다나 무급유로 주행 하시면 깍이는 건 허브의 하우징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유격이 생기면 볼만 무사하고 허브는 버리게 되는 것은 아닐지 좀 우려 되는 군요.
  • 베어링 강은 질기면서도 무르?게 하기위해서 납이 첨가되곤 합니다.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세라믹은 별로라 생각합니다. 수십만RPM까지 오르는 진공펌프(소형)에는 쓰입니다. 열에 강해서...
  • 세라믹 베어링 무급유는 말이 안됩니다.. 세라믹 베어링도 오일링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추후엔 볼만 멀쩡하고 베어링레이스가 다 깍이죠... 인라인쪽에선 세라믹 베어링이 대세가 되었습니다만.자전거쪽은 제가 볼땐 아닌것 같습니다. 큰충격이나 훨씬 악조건의 도로에서 라이딩. 외부의 불순물 유입이나 충격등을 볼때도 인라인에는 세라믹 베어링이 적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자전거는 좀.. 어디까니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현재 세라믹(하이브리드 타입) 베어링 필드 테스트가 6 개월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달쯤 분해해서 베어링의 전체적인 상태를 종합적으로 체크할 예정입니다. ^^

    참고로 올 세라믹 베어링이 아닌 하이브리드 타입 세라믹 베어링은 윤활을 필요로 합니다.

    한 가지 더 일반적인 실드 베어링을 사용하는 허브(시마노)에 볼만 세라믹으로 교체할 경우
    허브의 레이스가 견뎌내지 못 합니다.
  • 전 XT허브를 세라믹으로 교체후 6개월정도 타고 있는데 아직 아무 이상 없습니다...
    교체시에 구리스는 조금 발랐었구요... 교체후 구름성면에선 훨씬 좋아졌었고
    지금도 구름성은 그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체전 코페코 실장님과 통화를 했었는데... 기존 베어링에
    세라믹으로 바꿔도 되는지?물어봤는데 기존 베어링에서 세라믹으로
    교체하는 것은 괜찮다네요 성능면에서 더 좋아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년전에 고탄소 크롬강(세라믹 베어링이 있다는 걸 모를때...)으로 LX허브를 튜닝하고
    별문제 없이 탔었고 동호회 회원님들들도 휠셋을 안바꾸신 분들은 1년 넘도록 잘 타고
    있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베어링레이스와 베어링의 접촉면이 작고 또 큰 하중이 발생할때는 문제가 되겠지만
    시마노 허브는 베어링과 베어링 레이스가 잘맞도록 깎여있어서 일정부분 균일하게
    접촉해서 힘을 분산 시켜 주기때문에 하이브리드 타입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세라믹 베어링으로 튜닝한 지금 허브는 지금 잔차에서 계속 사용할 생각인데
    몇년쓸수있는지? 직접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단, 이물질 들어가서 그르륵
    하는 소리나면 바로 정비한다는 전제하에서요...

    베어링 레이스가 나가버리는 것 보다도 라쳇의 갈퀴부분이 마모되어서
    못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세라믹 베어링은 장점이 뚜렸한 만큼 단점 또한 명확한 제품입니다.

    세라믹을 안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의 베어링만으로도 성능이 충분하고

    세라믹이 깨진디는 것과 마무리 가공이 어려워서 비싸다는 이유로

    한정된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세라믹은 금속과의 친화성이 없어서 녹아 붙지는 않으나.. 당연히

    윤활유를 필요로하고, 탄성이 없어서 베어링으로서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베어링도 규정데로 사용하면 30년은 갈것을

    일부로 교환하는 행위는 실험 정신은 높이 사지만

    올바른 행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더군다나 mtb는 비싼 제품으로 문제가 생길 시에

    as에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시마노 앞허브는 모르겠지만 뒤허브는 수명이 짧지 않습니까??? ^^ㅋ
    라쳇의 수명은 30년만큼 길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TBR에서는 시마노 앞허브는 평이 좋은데 뒤쪽은 라쳇때문에 별로 안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길어야 몇년 아닙니까?

    그리고 허브는 소모품으로 몇년쓰다가 망가지면 허브만 교체하면 됩니다.
    하이엔드급 허브들이야 A/S파트가 많이 나오니 그것만 교체하면 되지만
    싼 시마노 허브는 그냥 허브만 교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접 휠빌딩 가능하다면 몇년 타시다가 허브값만 들이면 될 것이구요
  • 1..위의 베어링의 의미는 케이싱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름대로 상표가있고

    용도에 맞는 상품을 칭합니다.

    ...베어링 계통은 묘해서 관리와 사용법이 적당하면 상당히 오랜기간

    유지하지만 잘못된 행위에는 한순간 폐품을 만듭니다.

    2. 라쳇의 수명은 모릅니다.

    3. 내가 알기로 세라믹은 인라인과 수중에서 사용는 제품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구경의 볼만이 실용화 되었으며

    조금 커지면 신뢰성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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