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맘만 뭉클해선 안 될 것입니다. 저렇게까지 비참한 현실을 초래한 원인이 무엇인지,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얘기지요. 물론, 안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잖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알면 행할 수 있는 힘이 일단 생기는 것이니까요.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가난한 자를 수탈하는 악랄한 제국주의 문명. 분명,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라는 책을 읽으니 평소의 무지를 뼈저리게 통감할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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