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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오니..^^

ducati812007.02.17 22:31조회 수 53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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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이후로 계속 집을 떠나 살았습니다.

1년에 몇번 명절때나 되면 집에 올 수 있었구요. 지금도 직장이 멀리 있는지라 역시 일년에 몇번(보통 분기에 한번씩) 집에 돌아오곤 합니다.

매일 매일 야근에 정신 없이 일하다가, 한적한 고향집에 와서 (저희 부모님댁은 아주 조용한 도시속의 시골 마을입니다. ^^) 맛나는 음식 먹고 읽고 싶은 책 읽으면서 느긋하게 휴식하면서 지내니, 참으로 좋군요. ^^ 오래된 책들을 뒤지면서 예전 메모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집에서 마시는 보리차도 정말 맛있습니다. ^^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왈바를 통해서 많은 즐거운 기억들과 인연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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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두카티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허셔유....^^
  • 2007.2.18 08: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보리차... ㅜ.ㅜ

    생수는 이제 질려요...흑흑
  • 저도 오랜만에 집에 가고싶어요 -0-
    제 평생 소원이 집에서 1년만 나가 살고싶다..했더니~ 엄마가 시집이나 가라더군요
    그럼 평생 나가산다고 -_-;
    작년에도 나가 산다고 했더니... 집이랑 직장이랑 20분(자전거로~ 버스는 40분) 밖에
    안걸린다고 나가서 살면 남들 다 욕한다고 안된다 하더군요~
    아부지 전화하셔서 뭔일 있냐 하시고... 그때 생각하면 "전 그냥 한번 혼자 살고싶었어요~"인데..
    ducati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지금 집에 동생이랑 제부 놀러와서 전 방에 콕 박혀서 이렇게 혼자 놀고있어요 -0-;
    빨리 어디론가 나가길 바라면서 ㅠㅠ
  • 호따루님,
    동생이 먼저 갔군요.

    명절 때마다
    *차 증후군으로 시달리시겠습니다.

    두카티님,
    평온을 맘껏 즐기고 오세요^^;;
  • *차 증후군.... ㅎㅎㅎ( 무슨 말씀인지 몰라서 한참 생각했습니다.)
    안그래도 제부 올때쯔음 방을 옮겨 다니면서 숨어 있곤합니다...
    왠만하면 약속잡아 살포시 나가곤하지요 -_-;
    이럴땐 먼저 시집간 동생이 밉긴하지만...
    전 아직 결혼 생각이 없어서.... *차 되도 할수 없죠뭐......-_ㅡ;

    저도 평온을 느끼고싶다고... 짐싸들고 한번 나가 볼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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