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바이크 10만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차례를 지내고 사무실에 와서 창밖을 보니 올림픽 도로가 꽉꽉 막혀 있습니다. 저 중에 왈바 회원 몇명은 차안에서 괴로워하고 계실것 같군요.
모두들 부모님, 친척집 찾아다니시느라 오늘같은 명절때는 은근히 차가 많이 막힙니다.
시대가 복잡해지면서 모든것이 편리해지다보면 그만큼 다른일을 할 시간적 여유가 생겨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복잡한 도시시스템에 지배당해 시간은 예전보다 몇배 몇십배 더 빨리 흘러가는군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시스템에 취해,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갖는것이 쉽지 않은 도시 생활에 적응되어 버렸습니다.
2007년 올해는 마치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양, 이 찌든 도시를 벗어나 미친듯이 저 깊은 산속으로, 저 깊은 계곡속으로 문득 떠나가 보도록 합시다.
짧은 겨울이었지만 잔차질과, 일탈에 목말라 갈증을 느꼈던 왈바인들이여~
앞으로는 온라인 상이 아닌 그 깊은 산속에서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올해는 잔차질할 시간적,금전적,정신적 여유가 여러분들께 더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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